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행사 지속 개최 공로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14일 이장우 시장이 윌러드 벌슨(Willard M. Burleson III) 미8군 사령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행사의 지속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장은 임묵 시민안전실장에게 대신 전달됐다.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은 6.25전쟁 당시 미 제24사단의 성공적인 방어 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다.

2013년부터 32사단에서 개최하던 것을 2016년부터 ‘대전지구전투’에 대한 시민 홍보를 위해 대전시에서 열고 있다.

시는 행사 장소인 보라매공원 호국영웅비 주변 환경개선 정비와 함께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기념 행사의 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윌러드 벌슨 미8군 사령관은 "많은 미군이 희생해 얻은 값진 승리를 기리고 기념하기 위해 매년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해 온 대전시와 이장우 시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임 실장은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한 미군의 희생과 미국의 노력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고 격조 높은 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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