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조건부 반영됐다는 소식이다. 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교통부는 어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2021~2030)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고 있다.충청권의 가장 큰 현안사업 해결에 물꼬가 트였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대전(신탄진)∼세종(조치원)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은 7월까지 후보지를 결정하게 된다. 충청권에선 대전과 충북 오송이 공모에 나선 상황이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1개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경쟁이 치열하다. 비수도권 광역단체들은 한 목소리로 '수도권 배제'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비수도권에서 후보지가 결정될 경우 충청권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이런 가운데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어제 국회에서 'K-바이오 랩허브'공모사업과 관련한 합동 기자회견을 했다. 의원들은 "국가균형발전을 지향하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거슬러 수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와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가 29일 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조직위와 에어로케이는 공동 기념품 개발·판매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에어로케이는 비엔날레 참여 작가 워크숍과 공예비엔날레 관람객 이벤트를 위해 청주∼제주 왕복 항공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에어로케이는 지난 4월 15일 청주∼제주 정기노선을 취항했다. 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오는 9월 8일부터 40일간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29일 4·5급 승진·전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인사에 따르면 기획행정실장에는 조용진 전 상당구청장, 재정경제국장에는 전용운 전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임명됐다. 또 이상원 전 환경관리본부장이 상당구청장으로, 김종오 전 의회사무국장이 서원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지방서기관 승진에 따라 서재성 의회사무국장, 풍경섭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이현석 푸른도시사업본부장도 임명됐다.지방기술서기관 승진인사로 박종웅 환경관리본부장, 이근복 주택토지국장이 업무를 맡게 됐다.청주시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간부를 고루 발탁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가 선불형 기프트 카드가 출시된다. 굿뜨래페이는 전국 유일의 순환형 지역화폐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게 하고 있으며 선순환 구조를 지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굿뜨래페이는 QR결제, NFC카드결제, 가상계좌 등 많은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군민들의 사용이 용이하도록 하고 있으며, 선물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기프트카드 형태의 굿뜨래페이를 발행해 지역화폐 활성화는 물론 관내 내수소비를 촉진시켜 상권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은 3만원, 5만원, 10만원권의 형태의 기프트 카드를 출시하고,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 궁촌마을에 녹색행복공간 '공동홈'과'마을카페'가 조성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29일 궁촌동에서 김동일 시장과 최동원 궁촌마을 주민협의체 위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홈, 마을카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공동홈과 마을카페는 대지 1592㎡ 에 공동홈 1동과 마을식당 및 마을카페 1동 등 모두 2개동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상 3층으로 조성된 공동홈은 독거노인주택 10호와 체력단련장, 공동부엌이 들어섰고 지상 2층으로 조성된 마을식당 및 마을카페는 두부를 직접 만들어 판매와 함께 음식업을 할 수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의 민선7기 군정이 3주년을 맞았다. 문 군수는 그동안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모두가 잘사는 금산을 만들기 위해 쉴 틈 없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찾아오는 명품금산 만들기 사업들이 본격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국·도비 공모사업 등으로 725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산림, 금강, 꽃, 특화자원 등 4가지 방향의 관광 거점구축에 공을 들였다. △국립 금산자연휴양림 △스토리가 있는 둘레길 (7구간 12㎞) △남산 군민공원 등 산림자원의 공익성 확보에도 힘을 보탰다. 금강의 새로운 변화도 눈에 띈다. △금강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체육회는 오는 10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을 앞두고 29일 충북체육회관에서 ‘D-100일 강화훈련 개시 및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충북체육회 임직원 및 주요 인사만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충북체육회는 제102회 전국체전 종합5위 달성을 목표를 세우고 지난 겨울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체전을 100일 앞둔 상황에서 종합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30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100일간 단계별 강화훈
2027년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신청 도시로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이 최종 확정됐다.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대학(University)과 올림피아드(Olympiad)의 합성어로 대학생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전세계 대학생들의 종합스포츠경기대회다. 유니버시아드경기는 150개국 1만 5000여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18개 종목에 참가한다. 대회는 12일간 열린다. 충청권은 광역생활경제권 구현을 통해 국토의 중심으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을 개최한 서울과 평창,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인천과 부산, 그 외 각종 대회를 개최한 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백암소하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설명회는 지난 28일 도안면 노암2리 백암마을 경로당에서 열린 가운데 과업의 개요, 공사계획 평면도, 구간별 정비계획, 표준횡단 및 종단면도에 대한 설명과 주민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됐다. 사업은 20억을 투입해 노암리 879-1번지 일원에서 노암리 736번지의 구산 연장 약 0.6km, 폭 5~9m를 정비한다. 군은 정비를 통해 백암천 주변의 인가와 농지 등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견실한 설계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청호나이스(회장 정휘동) 사내 봉사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완)을 찾아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29일 복지관에 따르면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2003년 청호나이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봉사 모임으로 올해 18년째를 맞고 있다. 운영기금은 자발적 기부금에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회사에서 낸 후원금을 합쳐 마련한다. 청호나이스 정일구 이사는 지난 24일 전달식에 참여해 “이번 기부가 지역 장애인분께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괴산지역 농식품은 대만·일본·중국·베트남·미국·인도 등지에 392만불이 수출하며 2019년 284만5000불 대비 37.8% 성장했다. 이에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에 괴산군은 새로운 수출 활로를 개척하기 수출상담회 개최,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 농산물 포장재지원 등 적극적인 수출 장려책을 펼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9일에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괴산지역 18개 기업·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체류 해외바이어 21명을 초청해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가의 영농편의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며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려 운영되고 있다. 군은 음성읍 농업기술센터 본소를 비롯해 금왕읍 서부지소, 생극면 북부지소, 소이면 동부지소 등 4개소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이면 동부지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면서 음성 본소까지 방문해 농기계를 임차했던 동부지역 농업인들의 편의 증진과 농기계 원거리 운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임대사업소에는 총 53종 42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중부내륙철도 112역사 명칭이 ‘감곡장호원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2014년부터 중부내륙철도 112역사 건설 문제로 이어지던 음성군과 경기도 이천시 사이의 첨예했던 대립각이 종결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8일 음성군이 신청한 중부내륙철도 112역 ‘감곡장호원역’과 이천시가 신청한 ‘장호원감곡역’ 명칭을 두고 심의하고 ‘감곡장호원역’으로 의결한 후 이를 공식·발표했다. 지난 2014년부터 음성군 감곡면 주민들과 이천시 장호원읍 주민들은 중부내륙철도 112역 위치두고 분쟁이 시작됐다. 이후 현 위치로 최종 합의했으나 역사명칭 제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최근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와 전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통식품품질인증품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주 ㈜농업회사법인 만이식품(대표 장은만)이 한국식품연구원(KFRI)으로부터 배추김치, 깍두기 등 김치류에 대해 전통식품품질인증을 취득해 믿을 수 있는 지역 식품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에 따르면 만이식품은 지난 5월 한국식품연구원의 평가에서 서류심사, 공장심사, 제품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확정 받았다. 전통식품품질인증제는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또는 주재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더불어 민주당의 운영 행태와 가치가 모두 실제와 같지 않아 당을 떠나 충주발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정당 찾겠다" 더불어민주당 충북 충주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권혁중 전 문체부 서기관(61·사진)이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내년 지방선거 충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부위원장은 29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형체가 없고 사당처럼 운영된 충주 민주당의 조직 개편을 위해 노력 했는데 변화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충주발전을 위한 봉사를 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이같이 탈방배경을 밝혔다. 그러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으로 유명한 제천 점말동굴(송학면 포전리)의 명소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올해 동굴체험관 건립, 숲길 산책로 정비, 동굴관찰 전망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내달 17억원을 들여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한 업체에 점말동굴 유적 체험관 전시물 설계 및 제작 설치 용역을 맡기기로 했다. 시는 또 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인증)을 받는대로 오는 10월경 15억원을 들여 점말동굴 유적 체험관(450㎡)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동물 뼈와 석기 등 점말동굴 발굴 유물 복제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그동안 산업형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초석을 다지고 그 기반 위에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남은 기간 초심을 잃지 않고 변함없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황선봉 예산군수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3년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 주요계획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먼저 황 군수는 지난 3년간 민선 7기 예산군이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 군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체육회가 내부 여성 직원의 ‘집단 괴롭힘 호소 사건’에 대해 가해자 징계 결정을 내린 가운데, 최근 충남체육회가 돌연 천안시체육회의 징계처리를 뒤엎는 결정을 일방 통보해 논란을 부르고 있다.천안시체육회는 이에 대해 ‘직장 내 집단 괴롭힘 방지법’과 체육계 인권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비롯된 황당한 통보로 규정,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충남체육회는 최근 천안시체육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 “천안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A 씨가 지난해 11월 천안시체육회장에게 신고한 직장 내 집단 괴롭힘 사건과 관련,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아산시와 공동으로 ‘온양행궁 복원의 타당성과 활용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충남대 건축학과 이정수 교수의 ‘溫陽 行宮 복원·재현을 통한 온양온천 관광활성화 방안’주제발표, 지원구 아산시 문화재관리팀장을 사회로 한 종합토론,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대 이정수 교수는 "전국적으로 온천관광이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온양행궁을 통한 온천관광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행궁의 복원계획 절차 및 타당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