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만이식품이 지난 5월 한국식품연구원의 평가에서 서류심사, 공장심사, 제품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확정 받았다고 밝혔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최근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와 전통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통식품품질인증품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주 ㈜농업회사법인 만이식품(대표 장은만)이 한국식품연구원(KFRI)으로부터 배추김치, 깍두기 등 김치류에 대해 전통식품품질인증을 취득해 믿을 수 있는 지역 식품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에 따르면 만이식품은 지난 5월 한국식품연구원의 평가에서 서류심사, 공장심사, 제품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확정 받았다. 전통식품품질인증제는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또는 주재료로 해 전통적인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식품에 대해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만이식품은 농촌자원 분야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3월부터 가공사업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인증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자색고구마김치 특허를 취득하는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통 식문화 계승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HACCP, 노인일자리 우수기업으로도 인증 받았다. 이번 전통식품품질인증 취득을 통해 사업장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학교급식 등 판로처 다변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