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포켓몬빵 열풍에 이어 헬로우키티·마이멜로디 등 산리오 캐릭터 상품, 각종 캐릭터 키링과 플리퍼즈(오뚝이) 등이 연이어 유행하면서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시름을 앓고있다.초등학생 사이 유행 속도와 변화도 빨라 유행 상품이 품귀현상을 겪기 전 선점하기 위해 ‘오픈런’을 하는 등 학부모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4일 오전 대전 갈마동 일대 편의점 4~5곳을 방문해 보니 산리오 등 각종 캐릭터 키링은 모두 품절, 산리오 플리퍼즈는 편의점 2곳에서 어렵게 구입할 수 있었다.해당 캐릭터들을 취급하는 종합생활용품점에도 인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역 향토기업인 타이어뱅크가 고물가 상황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신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1991년 대전에서 출발한 타이어뱅크는 전국 470여개 매장을 통해 타이어뱅크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타이어 교체 후 10개월, 1만㎞ 이내 주행 중 파손 시 동일한 타이어로 교체할 수 있는 ‘타이어 안심보상 서비스’와 펑크, 공기압, 밸런스, 위치교환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4대 안전점검 서비스’, 원스탑 타이어 관리 가능한 ‘진료기록부 서비스’등이다.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회복세와 함께 충청권 3분기 지역경제가 평이한 수준을 유지했다.계절 특수성에 따라 유통업계의 선전으로 도소매 및 서비스업 등은 상승했다.다만 원자재 값 급등으로 부진을 벗지 못하고 있는 제조업과 주택매매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경기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다.최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충청권 경제동향’을 보면 올해 3분기 충청권 경기는 지난 2분기 수준에 그쳤다.유일하게 소폭 증가한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를 제외하고 제조업과 건설투자는 소폭 감소, 설비투자와 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민들은 청주페이 사용 이유로 인센티브를 압도적으로 꼽았다. 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청주페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는 29일 ‘청주사랑상품권 발행효과 분석 및 활성화 방안’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연구를 맡은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는 이번 연구에서 소비자 215명과 가맹정 102곳을 대상으로 청주페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소비자에 대한 조사 결과 청주페이 사용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소비자의 75.5%는 ‘인센티브 혜택 때문에’를 꼽았다. 또 ‘청주의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초록에 지친 나무가 울긋불긋 단풍 옷을 갈아입는 완연한 가을이다. 발길 닿는 곳마다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이 가을, 충북지역 곳곳에서 신명나는 가을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특히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 개최됐던 행사와 축제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와 도내 곳곳이 들썩인다.먼저 청주에서는 전국 최대 친환경 농산물 축제인 ‘2022 청원생명축제’가 30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에서 막을 올려 다음 달 10일까지 이어진다. ‘새롭게 시작하는 축제’, ‘모두가 행복한 축제’, ‘더 활기찬 축제’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 독일·뮌헨 스타트업 생태계세계에서 스타트업 선진국으로 꼽히는 독일은 활발한 투자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Statista와 EY 등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유치 금액은 역대급 수준인 173억 유로를 달성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스타트업 시장이 주목 받으면서 이뤄낸 쾌거인 셈이다. 올해 상반기 독일 스타트업 투자 금액은 총 60억 유로로, 지난해 상반기(76억 유로)보다 벤처 캐피탈 투자 총 가치가 20% 감소했다. 그야말로 ‘스타트업 붐’이 일었던 1년 전과 비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최근 충북 청주지역 2금융권에서 출시된 고금리 정기적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금융계에서는 이전에 고금리 상품의 경우 상품종류를 혼돈한 가입자들의 계약해지가 이어진 점을 들어 가입 전 꼼꼼한 상품내용 조회를 조언하고 있다.29일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청주 청원구의 한 새마을금고가 지난 26일 연리 7%의 10개월짜리 정기적금 상품 판매에 나섰다. 이 새마을금고는 월 불입액을 10∼50만원으로 한정하고, 보험가입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 상품 가입 기간은 30일까지다. 이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가입 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대전 유성구로 본사 이전을 논의하면서 지역 원도심 상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진공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소재한 엑스포타워(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옆)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소진공은 현재 타워 내 공실로 남아 있는 공간을 본사 이전 최적지로 검토 중이며 최종 결정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소진공 본사가 위치한 중구 건물은 오래돼 자연재해에 취약할뿐더러 늘어난 직원수와 업무량을 감당하지 못해 본사 이전 필요성이 숱하게 거론돼 왔다.박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이 재연장됐지만, 빚으로 버티는 지역 기업들은 여전히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금융위원회는 27일 코로나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 등을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4월, 코로나 금융지원이 처음 시행된 이후 벌써 다섯 번째 연장 조치다. 이밖에 정부는 내달 4일 출범하는 새출발기금을 통해 대출 상환 기간 연장을 비롯해 차주별 상황에 따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전국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 나노반도체 산업의 특화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최근 대전세종연구원이 발표한 ‘대전의 나노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방향 연구’ 보고서를 보면 대전지역 제조업체 중 반도체 기업 점유율은 사업체 기준 5.33%로 전국 평균(3.78%)을 웃돌고 있다.종사자 기준으로 봤을 때도 7.57%로, 전국 평균(4.89%)보다 높다. 이밖에 생산액(5.64%), 부가가치 생산액(5.34%) 등 대체로 전국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무엇보다 대전 나노반도체 기업의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 홍성전통시장홍성군 홍성읍에 위치한 홍성전통시장은 지역의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옛부터 충남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명성을 얻어 온 곳이다. 홍성전통시장은 홍성역과 홍성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홍성지역 특산물인 축산물을 비롯 싱싱한 제철 농산물과 인근 바닷가에서 나는 수산물 등 사시사철 먹거리가 풍푸한 시장이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홍성전통시장홍성전통시장은 과거 홍주성 안에 위치해 있었으나 1943현 4월 현재의 홍성읍 대교리 일원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이후 대전 경제를 진단한 결과, 전반적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부진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세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월간 대전경제 8월호’ 이슈브리핑을 보면, 코로나 사태 직후 급감한 여러 경제지표가 2021년을 지나며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정부의 종합적인 지원 정책과 코로나 치명률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초기에 비해 코로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현저히 줄어든 것.특히 전체 취업자 수, 서비스업 생산 등의 경제지표는 코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청권의 고용 상황이 수치상으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겉 다르고 속이 다르다’는 지적이다.취업자 수 증가의 상당 부분이 어르신들의 공공근로 일자리 등에 기인하고, 일용근로자와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 등 불안정한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오히려 고용의 질은 악화됐기 때문이다.20일 충청지방통계청의 ‘8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대전 1000명(0.1%) △세종 1만 3000명(7.1%) △충북 2만 7000명(2.9%) △충남 4만명(3.2%) 증가했다. 본격적인 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내년 3월 치러지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초읽기 단계에 들어가면서 지역 농축협이 들썩거리고 있다.특히 대전에서는 최초의 10선 조합장이 탄생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의 선거일은 내년 3월 8일이며, 공식 선거일정은 21일부터 시작된다.농협은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동시 조합장 선거 위탁 신청을 하며, 같은 날부터 공정선거지원단을 운영한다.이날을 기점으로 선거일까지 기부행위가 제한되는 등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가 조성될 전망이다.후보자 등록은 내년 2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청지역의 주유소가 사라져 가고 있다.인구 감소, 휘발유 사용량 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주유소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친환경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주유소 감소세는 계속될 전망이다.18일 한국석유관리원 등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주유소는 총 220곳(8월말 기준)으로 집계됐다.2017년 251곳에서 5년간 31곳(-12.3%)이 사라진 것으로 매년 평균 6.2곳의 주유소가 사라진 셈이다.같은 기간 충북의 주유소도 755곳→ 714곳(-5.4%), 충남은 1055곳→ 1005곳(-4.7%)으로 줄었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국내 우량 중소기업 18개사로부터 총 4200여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김태흠 지사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선 제이에이치씨 대표이사를 비롯한 18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18개 기업은 천안 등 도내 6개 시·군 산업단지 총 30만 885㎡ 부지에 4282억원을 투자해 생산·유통시설을 신·증설한다.13개사가 공장을 신·증설하고, 4개사는 이전, 1개사는 국내 복귀 기업으로, 시설이 본격적으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객들의 신뢰가 중요하다.번영회 임원을 포함한 회원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먼저 시장 내 질서 유지와 깨끗한 환경 조성을 실천해 마음을 다잡았다. 이런 변화는 침체한 중앙시장이 재도약하는 촉매제가 됐다. 고객과 상인들로부터 칭찬을 받기도 했다.상인들도 친절하고 밝은 모습으로 고객을 대하기 시작했다. 항상 청결하고 쾌적한 점포 관리와 원산지 표시의 의무화 실천, 그리고 가격 표시 이행, 고객 선 지키기 등을 적극적으로 계도한 성과라 생각한다. 특히, 시장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중앙 시장은 조선 후기부터 행상들이 집결하던 제천 근방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시장이다. 1953년 8월 30일 재래식 시장으로 개설했다. 1980년 11월 30일 중앙시장 번영회가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1989년 6월 지하 1층~지상 3층의 현대식 상가형 건축물로 신축,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1970~1980년대 제천 지역의 시멘트, 석탄 산업 호황기와 맞물려 배후 물류 거점이었던 중앙시장은 급성장했다. 1990년대 중앙시장은 매장 면적 1만 5511㎡에 점포 수가 무려 834개에 달하는 중부권 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움직임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될 연구용역 중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충청권 지방은행 설립방안 연구용역’을 맡은 송현경제연구소와 김앤장법률사무소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충청권 지방은행은 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 구조 조정으로 충청은행이 퇴출되고, 충청권에 부재한 상황에서 다시 지방은행을 설립하겠다는 목표로 4개 시·도가 공동 추진 중이다.하지만 지역경제의 위축과 ‘빅 테크’ 등의 금융업 진출 등으로 인한 지방은행 경쟁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