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1868년 설립된 뮌헨기술대학(TUM, 이하 뮌헨공대)은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창업 대학 중 하나다. 뮌헨공대는 특히 기술 분야 회사 시작을 위한 최상의 지원을 제공한다고 자부한다. 이들은 창업 성공의 열쇠로 ‘연구자와 학생들 사이에서 기업가적 사고방식을 개발하는 것’을 강조한다. 창의와 혁신, 위험을 감수하고 실패로부터 배우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은 오늘날 역동적이면서 기술 중심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신념아래 청년 기업가 정신과 창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뮌헨공대가 있는 바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고용시장의 OECD 비교기준 고용률이 70%를 넘는 등 개선되는 양상이다.18일 충청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9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15세 이상 노동가능인구는 142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 1000명(0.7%)이 증가했다.이들 중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지난해보다 3만명(3.3%)이 늘어난 95만 6000명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이 66.9%이다. 이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해 대비 1.6%p 증가한 것이다.경제활동참가율을 성별로 보면 남자 76.4%, 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내년 지역혁신벤처펀드 예산이 감액 위기에 놓이면서 충청권 벤처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공받은 ‘2023년 정부안 기준 윤석열 정부 지역혁신벤처펀드 운용 계획’을 보면 충청권 모태펀드 출자액은 올해 150억원에서 내년 100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이밖에 부산(150억→100억)과 울산·경남(140억→100억)도 지역혁신벤처펀드 감소 위기에 놓였다.비수도권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뮌헨 스타트업의 설립 배경과 경영 효과는."뮌헨의 스타트업들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장점을 갖고 있는지 중립적인 입장에서 기사를 쓸 수 있는 매체가 필요했다. 또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 스타트업은 구인 공고를 내는 일에 어려움을 겪으니 우리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올려주고, 각 스타트업에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스타트업들에게 주기도 한다. 스타트업은 항상 도움이 필요하고 서로 간 정보공유가 필요하다. 스타트업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 ‘뮌헨 스타트업’이 바라본 뮌헨 스타트업의 모든 것스타트업과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대학 등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는 다양한 주체로 구성된다. ‘뮌헨 스타트업’은 그 모두를 연결하고 성공 사례를 더 가시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개입하고 있다. 뮌헨 스타트업은 뮌헨과 지역의 공식 스타트업 포털이다. 포털은 뮌헨과 그 주변에서 기술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신생 기업을 위한 최초의 가상 접점으로 자리 잡았다. 뮌헨 스타트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 스타트업 현장의 모든 중요한 뉴스를 공유하고, 새로운 스타트업과 창업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금리 인상기 속 충청권 자금이 정기 예·적금으로 몰리면서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 이른바 ‘돈맥경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최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7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7월 말 기준 대전·세종·충남 저축성 예금 잔액은 총 78조 4909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 1269억원 증가했다. 1년 전 같은 달보다 11.0% 오른 수치다.한은 지역본부가 집계를 시작한 2008년 4월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전은총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조사역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지역화폐가 존치되려면 내년에도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충청권 지자체의 목소리가 나왔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지원 관련 정부의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질의한 결과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했다.먼저 대전은 지난 2년 간 사용자 수와 발행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내년 정부의 예산 지원이 없다면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상 운영방식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놨다.대전시 관계자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청권 각 지역에서 ‘축제’가 잇따르며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시름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코로나19 이후 대·내외적인 여파로 계속되고 있던 소비침체 분위기가 3년여만에 찾아온 대면 축제 분위기에 힘입어 소비 진작과 경기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4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최근 ‘제68회 백제문화제’가 공주와 부여에서 열리고 있고, 금산에서는 ‘금산 인삼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는 ‘제21회 백사장항 대하축제’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포켓몬빵 열풍에 이어 헬로우키티·마이멜로디 등 산리오 캐릭터 상품, 각종 캐릭터 키링과 플리퍼즈(오뚝이) 등이 연이어 유행하면서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시름을 앓고있다.초등학생 사이 유행 속도와 변화도 빨라 유행 상품이 품귀현상을 겪기 전 선점하기 위해 ‘오픈런’을 하는 등 학부모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4일 오전 대전 갈마동 일대 편의점 4~5곳을 방문해 보니 산리오 등 각종 캐릭터 키링은 모두 품절, 산리오 플리퍼즈는 편의점 2곳에서 어렵게 구입할 수 있었다.해당 캐릭터들을 취급하는 종합생활용품점에도 인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역 향토기업인 타이어뱅크가 고물가 상황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신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1991년 대전에서 출발한 타이어뱅크는 전국 470여개 매장을 통해 타이어뱅크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타이어 교체 후 10개월, 1만㎞ 이내 주행 중 파손 시 동일한 타이어로 교체할 수 있는 ‘타이어 안심보상 서비스’와 펑크, 공기압, 밸런스, 위치교환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4대 안전점검 서비스’, 원스탑 타이어 관리 가능한 ‘진료기록부 서비스’등이다.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회복세와 함께 충청권 3분기 지역경제가 평이한 수준을 유지했다.계절 특수성에 따라 유통업계의 선전으로 도소매 및 서비스업 등은 상승했다.다만 원자재 값 급등으로 부진을 벗지 못하고 있는 제조업과 주택매매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경기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다.최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충청권 경제동향’을 보면 올해 3분기 충청권 경기는 지난 2분기 수준에 그쳤다.유일하게 소폭 증가한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를 제외하고 제조업과 건설투자는 소폭 감소, 설비투자와 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민들은 청주페이 사용 이유로 인센티브를 압도적으로 꼽았다. 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청주페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는 29일 ‘청주사랑상품권 발행효과 분석 및 활성화 방안’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연구를 맡은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는 이번 연구에서 소비자 215명과 가맹정 102곳을 대상으로 청주페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소비자에 대한 조사 결과 청주페이 사용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소비자의 75.5%는 ‘인센티브 혜택 때문에’를 꼽았다. 또 ‘청주의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초록에 지친 나무가 울긋불긋 단풍 옷을 갈아입는 완연한 가을이다. 발길 닿는 곳마다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이 가을, 충북지역 곳곳에서 신명나는 가을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특히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 개최됐던 행사와 축제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와 도내 곳곳이 들썩인다.먼저 청주에서는 전국 최대 친환경 농산물 축제인 ‘2022 청원생명축제’가 30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에서 막을 올려 다음 달 10일까지 이어진다. ‘새롭게 시작하는 축제’, ‘모두가 행복한 축제’, ‘더 활기찬 축제’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 독일·뮌헨 스타트업 생태계세계에서 스타트업 선진국으로 꼽히는 독일은 활발한 투자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Statista와 EY 등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유치 금액은 역대급 수준인 173억 유로를 달성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스타트업 시장이 주목 받으면서 이뤄낸 쾌거인 셈이다. 올해 상반기 독일 스타트업 투자 금액은 총 60억 유로로, 지난해 상반기(76억 유로)보다 벤처 캐피탈 투자 총 가치가 20% 감소했다. 그야말로 ‘스타트업 붐’이 일었던 1년 전과 비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최근 충북 청주지역 2금융권에서 출시된 고금리 정기적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금융계에서는 이전에 고금리 상품의 경우 상품종류를 혼돈한 가입자들의 계약해지가 이어진 점을 들어 가입 전 꼼꼼한 상품내용 조회를 조언하고 있다.29일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청주 청원구의 한 새마을금고가 지난 26일 연리 7%의 10개월짜리 정기적금 상품 판매에 나섰다. 이 새마을금고는 월 불입액을 10∼50만원으로 한정하고, 보험가입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 상품 가입 기간은 30일까지다. 이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가입 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대전 유성구로 본사 이전을 논의하면서 지역 원도심 상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진공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소재한 엑스포타워(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옆)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소진공은 현재 타워 내 공실로 남아 있는 공간을 본사 이전 최적지로 검토 중이며 최종 결정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소진공 본사가 위치한 중구 건물은 오래돼 자연재해에 취약할뿐더러 늘어난 직원수와 업무량을 감당하지 못해 본사 이전 필요성이 숱하게 거론돼 왔다.박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이 재연장됐지만, 빚으로 버티는 지역 기업들은 여전히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금융위원회는 27일 코로나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 등을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4월, 코로나 금융지원이 처음 시행된 이후 벌써 다섯 번째 연장 조치다. 이밖에 정부는 내달 4일 출범하는 새출발기금을 통해 대출 상환 기간 연장을 비롯해 차주별 상황에 따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전국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 나노반도체 산업의 특화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최근 대전세종연구원이 발표한 ‘대전의 나노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방향 연구’ 보고서를 보면 대전지역 제조업체 중 반도체 기업 점유율은 사업체 기준 5.33%로 전국 평균(3.78%)을 웃돌고 있다.종사자 기준으로 봤을 때도 7.57%로, 전국 평균(4.89%)보다 높다. 이밖에 생산액(5.64%), 부가가치 생산액(5.34%) 등 대체로 전국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무엇보다 대전 나노반도체 기업의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 홍성전통시장홍성군 홍성읍에 위치한 홍성전통시장은 지역의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옛부터 충남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명성을 얻어 온 곳이다. 홍성전통시장은 홍성역과 홍성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홍성지역 특산물인 축산물을 비롯 싱싱한 제철 농산물과 인근 바닷가에서 나는 수산물 등 사시사철 먹거리가 풍푸한 시장이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홍성전통시장홍성전통시장은 과거 홍주성 안에 위치해 있었으나 1943현 4월 현재의 홍성읍 대교리 일원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