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의 대표 여름축제, 포도축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2021 영동포도축제’는 판매와 홍보 중심의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 시작으로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군민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판단해 포도 힐링 음악회, 가두판매, 포도 시식회 등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하고 온라인으로만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군과 재단은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온라인으로 충분히 홍보하고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4일간 진행됐던 축제 기간을 대폭 연장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최근 3주 가까이 계속되는 폭염과 무강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북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이 문을 연다. 충북도 유기농산과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例年)에 비해 장마가 짧아 강우량이 적고, 폭염은 지속성을 띄고 있다. 특히 8월 중순까지 폭염과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한 직사광선 때문에 과일이 데이거나 터지는 피해와 밭작물 고사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충북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은 도청 유기농산과 주관으로 운영하되, 농업재해 발생시 관련부서 합동근무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역사속 양성평등 인식확산과 여성독립운동가 전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중앙(여성가족부)과 지자체간 전시실을 연결고리로 전국 최초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와 국립여성사전시관은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여성사 관련 전시·교육, 여성독립운동가 관련 연구 및 콘텐츠 개발·활용 등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 개소 1주년 기념과 다가오는 8·15 광복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 협력사업으로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윤희순 의병가사집', '대한독립여자선언서' 등 유물(영인본) 2점을 8
충청권에서는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청은 충청남·북도, 대전시, 세종시 등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고려 건국 후 전국을 10도(道) 구획시 중원도(中原道), 양광충청도(楊光忠淸道)라 하여 조선 후기까지 행정구역이었다.이런 역사적인 지역에서 국제종합스포츠 개최하려는 것은 메가시티로 발전키 위한 하나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다.충청지역의 무술·운동경기를 보면 충남 부여 ‘싸울아비 무사단’이 있다. 이는 계백장군의 충절정신을 받들기 위한 무예이고, 충북 충주의 ‘택견’은 공동체의 통합을 촉
대전 대덕구 연축동에 위치한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의 유일한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지역 장애인에게 지역사회 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 정신건강시설 ‘햇살한줌’과 MOU를 체결했다. 올해부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멘탈헬스클럽’을 진행하고 있다.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생애 한 번 이상 우울, 자살, 중독, 불안 등의 정신질환을 경험 한 것으로 나타
지난달 중순 독일을 중심으로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 서유럽에 평소 한 달 기간의 강수량에 해당하는 100~150mm의 비가 하루 만에 쏟아져 18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아직도 실종자가 많다는 소식을 접했다. 캐나다와 미국은 6월부터 한 달이 넘는 폭염으로 캐나다 서부지역은 49.6도까지 기온이 올라 일주일 동안 70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지역은 최고 54.4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고 한다.폭염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고온으로 달궈진 지면이 건조한 공기와 맞물려 미국 서부 70여 곳에서는 산불이 끊이지 않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에 녹조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는 보도다.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일대 대청호는 녹조로 호수 전체가 초록 빛깔을 띠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곳은 대청호에서 매년 가장 먼저 녹조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충북 보은 회남, 청주 문의, 대전 동구 추동 수역에서도 녹조 띠가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강한 일사량과 높은 수온이 녹조류의 급속한 번식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낙동강 유역에는 이미 조류경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영천호 등 4개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세종시와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세종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세종시와 한컴그룹은 최근 세종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세종시에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드론, 우주·항공 등 첨단분야의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시티 구축에 힘을 보탠다. 한컴그룹은 3~5개 그룹 계열사를 세종시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드론과 자율주행 등 스마트 혁신기술 실증도시인 세종에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실생활에 구현해 세종형 스마트시티를 완성하고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세종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아산시농업회의소 제2대 회장에 박종윤(70)씨가 지난 달 30일 취임했다. 박종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 주체 간 이해관계 조율을 통해 농업인 의사를 정책에 반영해 농업인들이 농정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농업회의소가 정책 수립에서 평가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부의 정책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간 자율단체로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농촌지역의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아산시농업회의소는 개인회원 320명과 1개 단체회원 등으로 구성됐으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의회는 30일 의장불신임으로 공석이된 의장 보궐선거를 통해 이선균 의원(다선거구)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이선균 신임 의장은 “사상초유의 의장 불신임으로 추락한 의회의 위상을 회복하고 의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계획 된 의정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의회 정상화를 통해 의정활동 본궤도 올려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성군의회는 또 산업건설위원장인 이선균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됨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내수면 어업기반 특화사업 발굴로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해 체험·관광이 결합된 내수면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49억 9700만원을 투입해 괴산읍 제월리에 '휴양과 여유가 넘치는 리버피아 괴산'을 주제로 공동체 역량강화, 올갱이서식처, 괴강복합센터(토종어류체험관) 등을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9월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내수면스마트양식단지 주변 수산시설, 괴강 국민여가캠핑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힐링을 테마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이다.군은 민선7기 들어 관광산업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관광객들이 즐기고 머물다 갈 수 있는 테마·체류형 관광지를 육성하고, 기존 관광자원은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의 변신 시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먼저 군은 전 국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산막이옛길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산막이옛길 시즌2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막이옛길은 순환형 생태휴양길과 함께 백두대간 휴양관광벨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송두석 한국은행 지역협력실장〈사진〉이 2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으로 부임했다.송두석 신임 본부장은 대전 대성고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3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국제국, 외자운용원, 기획협력국, 인사경영국, 지역협력실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송 본부장은 인사·기획, 외환·국제금융 전문가로 지역경제에 탁월한 안목을 지니고 있는 등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온화한 성품을 겸비해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송 본부장은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푸른 숲을 가진 충남 청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북적거리는 사람들 속을 벗어나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힐링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 볼거리를 기대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휴가철 방문하면 좋은 명소들로 가득하다.청양하면 떠오르는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과 천장호 출렁다리, 고운식물원, 장곡사 아름다운 길 등 관광객 방문 명소가 많은 만큼 안전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객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타인과 접촉 가능성이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방사성폐기물핵종분석실장 유정보 △미디어소통팀장 이현정 △지역협력팀장 김철
35도를 넘는 불볕더위로 매일 최고 전력 사용량을 경신하는 요즘 도심은 열섬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기다. 무더위를 피하기에는 산과 계곡만 한 곳이 없다. 그중에서도 영동 월류봉(月留峰)과 초강천이 최고다.월류봉은 백두대간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하늘로 치솟은 400.7m의 봉우리다.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은 한천팔경(寒泉八景) 중 하나로절벽이 공중에 솟아 높고 수려하며 그 봉우리에 달이 걸려있는 정취는 진실로 아름답다.월류정은 한천팔경의 화룡점정이다. 월류봉 정상에서부
입에서 나오는 말이 경사가 급해 쏜살같이 흐르는 강과 같다는 말로, 말을 거침없이 청산유수처럼 유창하게 역어 내려감을 비유한 말이다.당태종(唐太宗)때 방현령(房玄齡)등이 편찬한 진서(晉書) 곽상전(郭象傳)편에 있는 이야기이다.중국 서진(西晉) 시절 곽상(郭象)이라는 이름난 학자가 있었다.곽상은 어려서부터 재능이 비범(非凡)하고 어떤 사물(事物)을 유심히 관찰해 그 이치(理致)를 밝히기를 좋아해 주위 사람들의 칭송을 많이 들었다.성장해서는 노자(老子)와 장자(莊子)의 무위자연(無爲自然)사상에 심취되어 그에 관한 연구와 집필을 계속했다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에서 주말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일 군에 따르면 주민 30대 A 씨(증평 126번)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40분, 40대 B 씨(증평 127번)와 30대 C 씨(증평 128번)는 각각 이날 오전 9시와 오후 4시 2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A 씨와 C 씨는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됐으며 B 씨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D 씨(괴산 112번·충북 3797번)의 밀접접촉자인 A 씨는 지난달 29일, C 씨는 대전시에 주소를 둔 30대 E 씨(증평 122번·충북 3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4259~4298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이들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는 18명이다.생명보험 관련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29명, 복지관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더 나와 28명으로 늘었다.택배회사와 관련해서도 2명이 더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또 대전교소도 확진자(대전 4255번) 관련 가족 중 한 명이 확진된 후 A복지관의 확진자와 밀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