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의 대표 여름축제, 포도축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2021 영동포도축제’는 판매와 홍보 중심의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 시작으로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군민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판단해 포도 힐링 음악회, 가두판매, 포도 시식회 등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하고 온라인으로만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군과 재단은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온라인으로 충분히 홍보하고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4일간 진행됐던 축제 기간을 대폭 연장하기로 했다. 오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30일간 영동포도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영동포도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 쇼핑, 쿠팡, 라이브 커머스,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창구를 이용해 판매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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