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산흥오케스트라산흥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돼 현재 3~6학년 47명을 주축으로 하고 있으며 예비단원인 1~2학년 24명을 두고 있다. 트럼펫·유포늄·알토혼·트롬본·플루트·클라리넷·호른·색소폰 등 주로 관악합주를 위한 관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이와 조화를 이룬 각종 타악기도 구성돼 있다.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만큼 산흥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매주 월·수·금요일 악기별 강사 7명에게 전문적인 파트 수업과 합주 수업을 받는다.산흥오케스트라는 매 학년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 오케스트라 단원 악기 배정을 실
산흥초등학교는 1946년 산내초등학교 삼괴분교로 출발해 1949년에 산흥국민학교(이하 산흥초)로 개교된 이래 2021년 2월 70회 졸업생을 배출하기까지 더불어 참삶을 가꾸며 ‘숲 속 배움터에서 가꾸는 꿈·행복 교육’을 실현해 가고 있다.아동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자율과 책임,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적 인재가 보다 행복한 삶을 가꿔 나갈 것이라고 믿고 있다.이를 위해 산흥초는 창의인재 씨앗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가꾸는 민주적 배움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만들고 있다.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희망의 숲속에서 가꾸는
“덕분입니다. 송씨로 추정되는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생명은요.”, “사망입니다” 피곤에 쌓인 경찰의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지난 15일간 경찰은 실종된 송씨를 찾기 위해 밤·낮·우중·휴일을 가리지 않고 전력투구 하였다. 보은소방서,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보은군청 등 기관의 협조와 수색견을 투입해도 실종자의 행방을 찾을 수 없자 8월 11일부터 민·관 합동 공개 수색을 시작했다. 필자에게 보은경찰서에서 연락 온 시점이다.실종자는 지난달 30일 속리산 법주사에서 열린 '미디어 아트쇼' 빛의 향연을 보러 간다며 집을 나갔다. 법주사
해마다 광복절이 있는 8월이 되면 조국 해방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이 떠오른다. 지난 15일 여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으로 봉환됐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할 일이고 특히 대전현충원으로 모셔졌다니 대전시민으로서 뿌듯한 마음 감출 길이 없다.홍범도 장군이 누구인가?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봉오동전투를 이끌어 대승을 거두는 한편 청산리전투에도 참전해 우리나라의 자주적인 독립에 헌신한 위대한 독립투사이자 애국자다. 장군은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해 조국 독립을 보지 못한 채 그곳에 묻혔다 이번에 유해가 봉환됐다. 그나마 후손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동아마이스터고)는 2010년 전자·기계 산업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해 창의적이고 바른인성을 갖춘 전자·기계 산업분야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동아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현장 취업 후 별도의 재교육 없이 실무가 가능한 영마이스터를 육성하고 있다.제조업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선도하는 전자·기계 산업 분야의 영마이스터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기전자제어과, 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 3개과 체제로 학과를 개편했다.이에 2019학년도 졸업생들은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공급부에서 각 가정이나 건물에 전기를 공급하는 내선계기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다. 건물을 짓고 전기를 공급받기 위해 필요한 계량기를 입·출고하는 업무를 비롯해, 계량기의 기술적 부분에 대한 민원 응대도 하고 있다."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 고1 겨울방학 때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친구들끼리 해외여행을 간 적도 있고, 다양한 분야의 박람회에 참가하고, 봉사활동을 했다. 또 관심 있는 회사에 전화해 친구들과 본사를 방문, 관람해 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증가해 우려를 낳고 있다.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으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014명을 돌파했으며 이중 올해 발생자 수는 3829명으로 지난해 1185명 대비 3.2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 8월 114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총 확진자수에 육박했다.알파변이 보다 전파력이 1.64배, 중증도는 2.26배나 높은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확산 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중증도 또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읍면동 주민화합행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부결됐다.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은 조례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위 선거용이 아니냐는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26일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청주시 읍면동 주민화합행사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읍면동 축제지원 조례안)’ 등 4건에 대한 의안 심사를 진행했다. 읍면동 축제지원 조례안은 정우철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이 대표발의해 총 18명의 발의자가 참여했다. 그러나 읍면동 축제지원 조례안은 표결도 가지 못한 채 정회에서 부결처리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정우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인구증가 등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군은 정부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부서별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했다. 그러면서 공모사업 발굴과 추진상황 보고회도 열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보고서 작성을 위한 교육 진행과 중앙부처 설득력 강화 방안 수립, 부서별 재정지원 과제도 마련 했다. 이를 통해 군은 올 상반기에 농촌협약,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가구별 예경보 시설 설치 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오는 9월 15일까지 사이버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2021 괴산고추축제에서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벤트에 참가하려면 사이버 괴산군민으로 가입하고, 사이버 괴산군민 홈페이지의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올해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응원 댓글과 함께 퀴즈 정답을 남기면 된다. 군은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 중 99명을 선정해 명품 괴산청결고춧가루(500g) 33개, 괴산꿀고구마(5㎏) 33개, 커피쿠폰 33개를 선물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2021 괴산고추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사이버 괴산군민 SNS 이벤트
우리 주변에 10월 '효의 달'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4월 '과학의 달', 5월 '가정의 달'은 많이 익숙해도 10월 '효의 달'은 아직 낯설게 느껴진다. 물론 비교적 최근에 생긴 '효의 달'이 아직 대중에게 널리 퍼지지 못한 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효의 달'은 지난 2008년 8월 4일부터 시행 중인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10월을 '효의 달'로 지정하면서 시작되었다.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인 효를 국가차원에서 장려함으로써 효행을 통하여 고령사회가 처하는 문제를 해
'엄마! 이 사진 좀 봐요. 우리 엄마 엄청 젊고 예쁘셨네.', 예전 사진들을 꺼내 디지털카메라로 다시 찍은 후 usb를 통해 텔레비전 큰 화면으로 보여드렸다. 사진의 크기가 달라지니 사진 속 당신의 모습이 또렷이 보이자 '그땐 젊고 예뻤지'라고 엄마는 함박웃음을 지으신다. 불과 일 이년 전과 몇 개월 전 사진인데 젊었다고 느낄 정도이니 노화의 주범인 시간은 참 야속하기만 하다.필자는 몇 년 전부터 친구들과 함께 엄마들을 모시고 여행을 다니곤 했다. 그러나 여행의 순간도 잠시, 계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기약 없는 중단의 위기에
영화 친정엄마는 2010년에 개봉한 주인공 지숙과 그의 어머니에 대해 다룬 영화다. 영화 속 지숙은 절름발이인 아빠와 엄마 그리고 동생과 함께 살아왔는데 지숙의 엄마는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똘똘한 주인공을 예뻐했으나 그의 아버지는 본인의 스트레스를 푼다는 명목으로 어머니를 폭행했다, 그리고 그걸 보며 자라온 지숙은 자신은 절대 결혼 같은 것은 안 하리라 마음먹고 공부를 하던 도중 근사한 남성을 만나게 되고 결국 그녀는 자신의 다짐과 다르게 본가를 떠나 서울로 상경해 결혼식을 올리고 아이를 낳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지숙이 갑자
8월 넷째 주의 효 사자성어는 혼정신성(昏定晨省)입니다.'어두울때와 새벽에 살핀다'라는 뜻을 가진 '혼정신성'은 유교의 경전인 『예기(禮記)』 『곡례(曲禮)편』에서 유래한 말입니다.중국 진나라에 왕연이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왕연은 평소 부모를 극진히 모셨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부모님의 잠자리에서 부채질하고 겨울에는 이불을 따뜻하게 해드렸다고 합니다. 또 자신의 옷은 변변치않더라도 부모님의 옷은 좋은 것으로 해드렸다고 합니다.그 왕연은 매일 아침 동이 틀때와 해가 질 때 부모님을 찾아 안녕하신지 안부를 여쭈어봤다고 합니다. 이렇게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지난해 7월 개통한 서산시 읍내동 부춘산 황톳길이 맨발 걷기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25일 시는 코로나 시대 산과 자연을 찾는 이가 많아지면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황톳길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부춘산 등산로 내 서산학생수영장 주변부터 서광사 인근까지 650m길이의 황톳길에 1억 9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황토 뿌리기 △매트 설치 △세족시설 2기 등을 설치했다.올해는 서산학생수영장부터 양우내안애 아파트 맞은편 대산목사거리 인근까지 272m를 연장해 총 922m의 길이로 조성했다.노폭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대한민국 ‘복지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일반 시민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구현하면서, 누구나 살기 좋은 세종시의 복지환경을 구축하는 중이다.특히 수요자 특성에 맞춘 종합복지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이 주목 받고 있다.시민들에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에겐 일자리까지 제공하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남궁호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26일 ‘보람종합복지센터 운영현황과 기능보강 및 세종점자도서관 설치·운영’을 주제로 한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는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복지서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취약급수지역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농어촌지역 상수도 신설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과 지하수 고갈 및 오염 등 급수 취약지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103억원을 투입해 구항면과 서부면에 36.5㎞ 규모의 송·배수관로를 매설하고 구항배수지(1300t)와 서부배수지(1600t)를 준공했다. 지난해에는 91억원을 투입해 장곡면 농어촌상수도 신설사업을 준공하고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약 1조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도로교통망 건설 사업을 따낸 것과 관련해 박상돈 시장은 “천안이 스마트 교통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인프라 계획이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2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 및 하천정비’ 관련 기자회견에서 “4개의 도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상습정체구간 해소 및 지역균형발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가 24일 개최한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재정역량’ 부문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3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재정역량 평가는 재정여건·재정건전성·재정효율성·재정계획성·재정성과·자체노력 등 6개 영역 13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부여군은 예산대비채무비율·지방공기업부채비율·행정운영경비비율·지방보조금비율·이불용액비율 지표에서 높은 순위를 보였다. 이 성적은 2019년 결산기준으로 행정운영경비 비율을 전년 대비 3% 낮추고 지방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