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충청투데이 공동캠페인 2022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 평균 취업률 94.6% 달해
학과별 융합형 교육과정 도입도
취업지원센터서 맞춤 취업 상담
졸업생 이력 관리·취업 지원 지속
작품 기획부터 제작까지 스스로
인성·창의성 갖춘 영마이스터 양성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동아마이스터고)는 2010년 전자·기계 산업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해 창의적이고 바른인성을 갖춘 전자·기계 산업분야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동아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현장 취업 후 별도의 재교육 없이 실무가 가능한 영마이스터를 육성하고 있다.
제조업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선도하는 전자·기계 산업 분야의 영마이스터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기전자제어과, 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 3개과 체제로 학과를 개편했다.
이에 2019학년도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50명), 아이쓰리시스템 등 중소기업(85명), 한국도로공사, KT&G 등 공기업(5명), 군특성화반 임기제부사관(37명) 등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았다.
실제 마이스터 1~9기 졸업생들의 평균 취업률은 94.6%(대기업 529명, 공기업 110명, 중견·강소기업 787명, 군 특성화반 324명)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높은 취업률은 동아마이스터고의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이 한 몫하고 있다.
앞서 2020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돼 학과 내 다양한 세부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학과별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학생과 학교, 기업 모두 만족하는 맞춤형 취업 실현을 위해서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업별, 직종별 맞춤 취업 상담 및 취업 지원(공기업 취업 대비반,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 △체계적인 취업 정보 제공 △AI면접실 운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등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졸업생 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졸업생 이력 관리 및 취업 지원, 취업 및 취업 후 학습 정보를 제공하는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 지원센터(JOBSCO) 운영 △기업별 맞춤형 교육반, 공기업 취업 대비반 운영 △체계적인 학업 관리 △창의적체험활동 관리 △개인 활동 관리 △개인 역량 관리 및 모의 입사지원서 작성 △자기소개서 작성 연습을 통한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개인역량강화 포트폴리오 UP&GO 프로젝트 등을 꼽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동아마이스터고의 자랑은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수·학습 활동 및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영마이스터 양성에 있다.
우선 작품 기획 및 설계, 재료 구입과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스스로 진행해 제작된 창의적인 작품들을 전시하고 공유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전력공사, 나노종합기술원,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등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최신장비를 통한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5개의 전공 동아리, 금형, 메카트로닉스 등 5개의 전공심화 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 전공 역량 강화 및 기능경기대회에 대비하고, 전공 심화 방과후, 자격증 취득 대비반(승강기 기능사, 전기 기능사 등) 토익, 취업역량강화 방과후 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취업 대비등 기업가정신 교육, 전국 고교생 대상 전자·기계 분야 교육 기부를 통한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영마이스터 양성에 나서고 있다.
동아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들은 국외 우수 기업 탐방, 외국 학생들과의 교류,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한 국제기술력 체험 및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다.
취업에만 집중된 프로그램 구성이 아닌 도자기 프로젝트, 관악합주부 등 예술 동아리 운영, 내 인생의 책 선정하기 프로젝트, 수련활동 및 봉사활동, 나눔(기부)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배려심을 갖춘 영마이스터 양성에 모든 교사들이 열정을 쏟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