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금마면에 위치한 ‘빼뽀참게장’은 민물참게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임경순 사장은 게장을 담그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간장을 만들기 위해 한방재료를 비롯한 총 15가지의 갖가지 재료를 넣어 직접 담근다.이렇게 만들어진 간장을 참게에 붓고 끓이기를 3회 정도 반복한다. 그러면 게장에 약초의 향내와 달착지근한 맛이 배어 그 맛이
홍성 8경 가운데 한 곳인 궁리포구. 천수만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서 맛보는 싱싱한 해산물은 도심 속에서 먹는 것보다 그 맛이 더욱 뛰어나다.천수만 간척지 방조제에서 궁리포구로 들어서면 맨 처음 눈에 띄는 건물이 ‘광신회센터·수산’(대표 지기준)이다.바닷가의 특성상 계절에 따라 주음식이 달라지는게 특징이다.9월부터 10월까
고복저수지에서 돼지갈비의 원조로 알려진 참숯통돼지갈비 ‘바위산장’(041-862-2361)을 찾아가보자. 고복저수지 최 상류에 위치해 한전한 곳을 찾는 이들은 반드시 이곳을 찾는다. 작업실에서 돼지갈비를 직접 구워 돼지갈비가 식지 않도록 구절판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드시는 분들이 뜨거운 불과 연기 등으로부터 해방돼 편안하게 돼지갈비를
충청투데이는 '내고장 맛집' 코너를 통해 충청지역 자치단체별 최고로 꼽히는 맛집 5군데씩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해당지역 주재기자가 꼽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맛을 검증해 찾았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5곳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별화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충절의 고장, 복숭아의 고장
참숯과 함께 화로에서 구워지는 허브·생삼결삽을 드시고 싶은 분은 고복저수지 상류 수영장 옆에 위치한 ‘윤대감네 테마풍경’(041-866-6610)을 가보자.장소 또한 수백명이 함께 할 수 있고 단체들이 찾아와 족구 등을 하며 음식을 드실 수 있다. 아울러 원두막까지 설치돼 숲에서 고기를 굽는 것도 그만이다. 고기집으로는 밑
어머니 손맛이 깃든 추억의 음식이 그리운 이라면 ‘구름나그네’(041-867-2259)의 민물새우탕을 먹어보자.한 때 고복저수지에서 잡은 민물새우로 매운탕을 끓여주다가 현재 다른 지역에서 새우를 공수하고 있다.비록 고복저수지 산은 아니지만 청정 지역 민물새우를 쓰고, 이 집만의 비법으로 만든 특제 육수로 개운한 국물맛을 내 입에 감칠맛
여름철 떨어진 입맛을 되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고복저수지 상류쪽 중간부에 위치한 ‘백련환 메기 매운탕’(041-867-4866)을 가보자. 메기 매운탕은 얼큰해 속풀이로 최고고, 더위로 지지친 심신을 추스리는데도 좋다.메기는 일반양식장에서 양식된 것이지만 성수기에 황토에서 자란 메기를 쓰기 때문에 건강식이다.메기 매운탕은 그저 고추장 양
보양음식을 먹고 싶은 사람은 고복저수지 입구 ‘고복정’(041-866-1818)으로 가보자.음식도 음식이지만 복숭아와 배나무가 음식점을 감싸고 있어 풍경 또한 일품이다.고복정에선 민물장어를 먹을 수 있는데, 한방 양념류를 이용한 장어는 물론 특유의 고추장 양념으로 만든 장어, 소금구이 장어 등이 있어 입맛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고복정
자정이 지나면 언제나 야식이 생각나기 마련이다.피자, 치킨, 족발, 보쌈 등 메뉴도 다양해 항상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에 빠지곤 한다.그래도 야식하면 뭐니뭐니해도 족발을 빼놓을 수 없다.상추 위에 족발과 보쌈 한 점을 쌈장에 찍어 올려놓은 뒤 각종 야채와 함께 쌈을 싸먹는 그 맛은 야심한 밤 허전한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상상만으로도 입에 침이 고이게
'한 번 들러 맛을 보면 반드시 단골손님이 된다.'이는 찾는 손님의 대부분이 단골이라는 데서 유래된 장수촌만의 자랑이다.장수촌은 이름만큼이나 오래도록 단골손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장수촌의 특이한 점은 대표음식이 없다는 것이다.돼지갈비, 생삼겹살, 생목살 등 육류에서부터 곱창전골, 보신전골, 갈비탕, 육계장 등 탕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한다.여기에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 보면 꼭 생각나는 것이 해물탕이다.그런데 딱 정해둔 해물탕집이 아니라면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도 망설여지기 쉬운 메뉴 역시 해물탕이다.그만큼 사람의 입맛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는 복잡한 음식이 바로 해물탕이란 얘기다.해물탕에 대한 특별한 고집이 없다면 '서해안 해물'을 추천하고 싶다.우선 이 집을 찾으면 싱싱함에
쪽빛바다 향내를 머금은 촉촉한 바람이 깨끗이 닦인 그릇을 거쳐, 물레방아 물길을 흘러 마침내 식탁에 자리 잡았다.뭐든 안해 본 장사가 없을 정도로 20년 장사에 능통한 최동수(49)·신영순(47) 부부의 정도를 지키는 장사의 최종목적지가 바로 이곳 '갯바우 횟집'이다.조금의 흐트러짐도 용납하지 않을 것같은 날카로운 주방장의 눈매에 생선 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