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맛집/황근하 기자 추천 연기군편

▲ 바위산장 돼지갈비는 기름기가 적당히 있는 고기를 고집하다 보니 구워진 고기를 입속에 넣으면 살살녹을 정도다. 황근하 기자

고복저수지에서 돼지갈비의 원조를 찾고 있다면?참숯통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는?‘바위산장’(041-862-2361)으로 가보자.

이 식당은 고복저수지 최상류에 위치해 한적한 곳을 찾는 이들은 반드시 이 곳을 찾는다.

작업실에서 돼지갈비를 직접 구워 돼지갈비가 식지 않도록 구절판으로 제공하기 때문에?먹는 이들이 뜨거운 불과 연기에서?해방돼 편안하게 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다.

참숯으로 구워 고기에서 퍼져 나오는 은은한 숯의 향이 좋다.

이와 더불어 청정 밑반찬까지 제공돼 보양식으로 최고다.

돼지갈비는 기름기가 적당히 있는 고기를 고집하다 보니 구워진 고기를 입속에 넣으면 살살 녹을 정도다.

갈비뼈에 붙은 고기도 다 먹을 수 있도록 칼집을 내주기 때문에 갈비살의 쫄깃쫄깃한 살맛을 볼 수 있다. 특히 산 기슭에 마련된 정자에서 돼지갈비와 함께 토속주를 한 잔 들이키면 바로 이곳이 무릉도원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또 밑반찬도 시골이다 보니 직접 농사를 지어 마련한 채소류여서?웰빙을?즐길 수 있다.

돼지갈비와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음식이 차려진 상이 마치 임금님 수라상을 받은 기분같다. 뜨겁지도 않은 돼지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 촉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돼지갈비의 맛 꼭 찾고 싶은 곳이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바위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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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메뉴: 참숯통돼지갈비(250g/9000원), 공깃밥(1000원), 된장찌개(무료)

△예약문의: 041-862-2361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주소: 충남 연기군 용암리 216

△위치: 고복저수지 상류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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