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은 충청권 여당 예결위원으로 임명돼 충북의 주요 현안 예산확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됐다. 이 의원은 충청권 발전의 기틀이 될 강호축 특별법을 맡는 등 이번 정기국회에서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두 번째 정기국회를 맞았다 각오 한마디."지난 1일부터 100일간 정기국회가 시작됐고, 정기국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 피해를 입은 국내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 3월 9일에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뛸 여야 대선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버스가 전국을 누비는 동안 국민의힘 경선 버스는 조용히 1차 컷 오프를 앞두고 있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경선과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누적 결과 이재명 후보가 51.41%를 득표하며 1위에 올랐다. 이 후보는 지난주 충청, 전날 대구·경북, 강원 순회경선뿐 아니라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과반을 얻어 5연승을 달렸다. 경선 초반 최대 분수령이었던 '1차 슈퍼위크'에서 다른 후보들을 2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 임용고시생 A씨는 최근 어엿한 교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근심으로 가득하다.학생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교사가 되고자 사범대에 진학해 전문 교육을 밟았는데, 최근 자신처럼 교직 이수 과정을 거치지 않은 ‘무자격자’에게까지 교단을 허용하려는 논의가 일고 있기 때문이다.A씨는 “가뜩이나 학령인구 감소로 정원이 줄어 힘든데 이제는 경쟁자가 더 늘어나게 생겼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사범대에 가지 말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고 토로했다.무자격 기간제교사 채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교육계 논의에 임용고시생의 시름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이 원자력 발전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3일 한국원자력학회에 따르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2021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를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전기 생산 수단으로 원자력 발전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2.1%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현재 국내 전기 생산의 25∼30%에 달하는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현재보다 늘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개월 영아를 학대로 숨지게 하고 한 달간 아이스박스에 방치한 양모(29) 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국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특히 양씨가 범행 당시 친딸인 줄 알았던 피해아동을 성폭행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유석철)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살해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씨에 대한 심리를 진행하고 있다.양씨는 지난 6월, 대전 대
옥천군이 인구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인구 5만명 선이 붕괴 위기에 놓인 탓이다. 결혼, 출산, 양육, 일자리, 귀농·귀촌 등 다양한 대책이 군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고 읍면에서도 자체 사업을 추진하며 전입가구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옥천군의 8월 말 기준 인구는 5만 287명이다. 지난해 말 5만 527명과 비교할 때 240명이 줄었다. 올해 1∼8월 출생자는 101명인데 사망자가 391명에 달하다 보니 인구가 감소할 수 밖에 없었다.출산율 감소, 사망률 증가에 따른 하락세를 막을 묘책이 없다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5만명 붕괴가
재난지원금(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자 몇몇 지자체들이 주민 모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소득 하위 88%에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을 못 받는 사람들의 항의가 폭주하고 있다는 보도다. 권익위 국민신문고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창구에 지난 며칠간 하루 1만 건이 넘는 이의신청이 접수됐을 정도다. 여당은 이의신청이 폭주하자 지원기준을 88%에서 90%로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애당초 국민을 88대12로 가른 게 비합리적이며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국민지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온국민이 함께 감염병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좀처럼 확산세는 꺽이지 않고 있다. 다행히 백신접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확산세가 진정되길 고대하는 마음이다. 코로나19는 모두의 사소한 일상을 순식간에 바꿔놓았다. 거리두기와 비대면이라는 용어는 익숙해졌고, 가족과 친지도 마음 놓고 만날 수 없는 것이 현실이 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신의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와 같은 상황 속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
문득 달력을 보니 9월 한 줄의 반 이상이 추석이라고 붉은색으로 채워져 있었다. 모 구인구직 플랫폼에서 직장인 1705명에게 ‘추석 귀성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9%가 귀성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귀성하지 않으려는 이유로 코로나19 감염과 4인 이상 친지가 모이는 것에 대한 부담, 집에서 편히 쉬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를 보고 있노라니 업(業)의 특성 탓에 홀로 있을 대상자에 대한 생각으로 자연스레 이어졌다.독거노인(獨居老人)의 사전적 정의는 가족 없이 혼자 살아가는 노인을 의미한다. 대전시가 발간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맥키스컴퍼니는 13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소셜벤처 발굴·육성·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조현준 맥키스컴퍼니 미래전략실장, 황윤성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달 14일까지 로컬푸드·친환경 분야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소셜벤처를 모집한다. 세부분야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수제맥주·전통주 양조 프로젝트 △일상 속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비즈니스 프로젝트 등이다. 모집규모는 5개사 내외다. 선정기업에게는 사업화지원금, 전략 비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중구 곳곳에서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주택건설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13일 대전시의 도시정비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기준으로 중구 관내에선 재개발 26곳, 재건축 11곳 등 37곳이 추진 중이다.이 중 정비구역으로 아직 지정되지 않은 14개소(재개발 6개소, 재건축 8개소)를 제외하면 23개소가 행정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개별 민간사업까지 합치면 총 44개의 사업이 진행 중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재개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권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 기류를 타기 시작했다.대전시가 최근 유성구 죽동 2지구부터 대덕구 상서지구까지, 신규 주택지구 조성 세부 시나리오를 전격 발표하면서다. 국토부는 지난달 대전 죽동·노은동 일원 84만㎡에 주택 7000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정부 주도의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공개했다.죽동2지구는 인근 유성IC,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유성간 BRT 노선 등 개발이 예정돼 있던 곳이다. 바통을 이어 받은 대전시가 오는 2029년 프로젝트 완료를 목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박물관 명칭 선호도 조사를 한다. 선호도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온라인은 청주시선, 국민생각함으로 오프라인은 문화제조창, 시외버스터미널, 구청과 읍면동에서 진행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5월 전 국민 대상 명칭 공모를 진행했으며 명칭 후보를 선정했다. 명칭 후보는 ‘청주직지박물관’, ‘직지박물관’, ‘청주직지인쇄박물’, ‘직지인쇄박물관’, ‘한국인쇄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현명칭) 등 6건이다. 박물관은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1월 공청회와 12월 명칭선정심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노후된 학생용 책걸상과 칠판을 교체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교실환경을 조성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내구연한(건물이나 가구 따위의 쓸 수 있는 연한)이 경과됐거나 학생 체격에 맞지 않는 노후 책걸상 2만 5000조(133교), 노후 칠판 2148개(162교)를 물칠판, 화이트보드 등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58억원을 확보했다. 그간 노후 책걸상과 노후칠판의 교체비용은 학교 자체예산으로 충당했지만, 학교마다 빠듯한 예산 형편과 학생, 교직원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한 충청권 4개 광역시도 조직화에 시동이 걸렸다. 13일 (사)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U대회 유치위)는 세종시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자원봉사센터와 손을 잡고 U대회 유치·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U대회 유치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과 권석규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장, 임명옥 세종자원봉사센터장, 박성순 충남자원봉사센터장, 구자행 대전자원봉사센터장은 충청권 메가시티 차원의 행사 유치를 위해 전폭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U대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3일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건설(천안~서창~오송~청주~청주공항)과 관련해 "청주공항~오송 구간이 먼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이 타당성재조사를 받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지난해 기본설계 용역 결과 사업비가 8216억원에서 1조 2000억원을 상회해 타당성재조사 대상에 올랐다. 이미 기본설계가 완료된 상황에서 사업 자체가 무산된 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최근 강원도 양돈농장에 연달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질병 유입차단을 위한 강화된 방역활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ASF는 차량과 사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된다. 시는 집중 호우 이후에 산간지역 인근 양돈농장에는 빗물을 통해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보고 차단 방역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청주에서 양돈농가,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없으나, 경기·강원지역과 물류 교류가 있는 만큼 방역 활동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차단 방역 강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사직2구역 지역주택조합 정상화추진위원회 13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에 주택조합 피해복구 마련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시가 지역주택조합 피해복구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며 “현 조합과 업무대행사가 조합원 안내 문구도 없이 ‘돈이 되는 아파트, 탑브랜드 아파트’라는 광고물로 불법적으로 조합원을 모집하는 정황에 대해 수십 차례 민원을 넣고 시장과 면담을 요청했지만 시는 주택법 위반으로 조합을 고발했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청주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조합 피해 상황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최근 충북 도내 학생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학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학교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도내에서 40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하루 평균 3.3명이 감염된 것이다.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지난달(일평균 5.48명)보다 줄긴 했지만, 7월 이전(일평균 0.57명)과 비교하면 6배에 육박한다.특히 학내 전파와 무더기 확진까지 발생해 교육·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청주의 한 학교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6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