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건립을 위한 설계에 돌입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건축설계 당선작으로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을 선정한 청양군이 16일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160억원이 투입되는 가족문화센터는 열악한 보육 여건을 개선하고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가족 중심 문화공간이다. 또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가족문화센터와 주민들이 언제라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하는 평생학습관은 기능 복합형 건축 기법을 도입했다. 특히 단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금, 지역 간 불균형 해소로 서산시 전체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최교상 서산시 건설도시국장이 1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부석, 팔봉, 운산, 고북 지역에 30억원씩 총 120억원이 투자되는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밝히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국장은 지역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실정과 특성에 맞는 사업과 세부사업을 수립하는 등 부서 간 협업으로 총력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부석면은 마늘, 생강, 양파, 감자 등 지역농산물 수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원협의회 김혁종 사무국장은 15일 "내년 지방 선거에서 공주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이날 공주시 정진석 의원 지역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태어나서 부터 생활하고 있는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언제나 갖고 있었다"며 "말 한마디에 신중을 기하고, 무겁게 처신하며, 오랫동안 심사숙고한 결과 내년 지방 선거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은 대선 승리가 먼저이고 지방 선거를 말 하는게 조심스럽다” 면서 “윤석열· 정진석·김혁종 으로 이뤄지는 삼각 편대를 이뤄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제67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25일 개막해 다음 달 3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16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열린 문화, 강한 백제(부제 갱위강국 웅진)'를 주제로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2021년은 무령왕릉이 발굴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이 되는 해로, 올 백제문화제는 무령왕의 업적과 백제 역사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고려해 대규모 관람객이 움집하는 대형 이벤트와 먹거리 등을 제외하는 등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의회(의장 이종운)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새움터(의당면)와 여신(오곡동)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대표자와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을 고려해 시설입소자 위문이나 입소자의 애로사항 청취 등은 생략하고, 쌀과 화장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종운 의장은 "코로나19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입소자들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추석연휴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주제로 한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넉넉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코로나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빈틈없는 재난상황 관리 및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도로·교통, 환경·급수, 가스·전기 등 기반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10
남대전고등학교(이하 남대전고)는 1974년 3월 개교한 이래 '발전하는 앞서가는 부지런한 아껴 쓰는 일꾼이 되자'라는 교훈을 목표로 40년 이상을 부지런히 달려왔다. 그동안 사회가 큰 변화를 겪으면서 학생들의 꿈과 비전 또한 예전과는 달라졌다. 이제 사회는 성실히 자신의 일을 수행해 내는 것에 더해 새로운 일을 찾아내고 창의력을 발휘해 주어진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됐다. 또 국영수 중심의 교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살려 자기 발전을 이끌어내는 학생도 각광을 받는 시대다.이에 남대전고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남대전고등학교(이하 남대전고)는 대전교육청의 2021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 방안에 따라 지난 8월 23일부터 전면등교를 시행한 이후 코로나19(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극복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교과, 특기·적성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급별 특성과 시대변화, 학생 관심도를 반영해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예술·미래 역량 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학교에 선정됐다. 이에 남대전고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4차 산업사회에 적응하고 미래의 선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거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대전교육청은 지역 내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진행했다. 먼저 각 유치원당 교원 1명을 대상으로 2019 개정 누리과정 현장지원자료 활용법을 교육했다. 또 부장교사, 전임관리자, 겸임관리자 등 직위별 맞춤 교육은 물론 이들에 대한 리더십 교육도 실시했다. 유치원 내 유아의 적절하지 않은 성 행동을 사전 예방하는 방법도 안내됐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놀이 중심 교육과정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같은 전방위적이고 세심한 연수에 힘입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곳곳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망에 비상이 걸렸다.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6325~6355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들 확진자 중 8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또 다른 서구 탄방동 소재 학원에서 연쇄감염이 시작됐다. 최초 감염자는 73번 옥천 환자로 탄방동에 위치한 한 연기학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1명이 추가돼 총 수강생 7명이 확진됐고 n차 감염까지 총11명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동구의 한 카페에서 4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경 성남동 A카페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카페에 숨져 있는 것을 업소 관계자가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당시 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때 1명은 흉기에 찔린 상태였으며, 다른 남성은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 현장인 카페 내부에는 혈흔이 낭자했으며, 출입문 곳곳에서도 핏자국이 발견됐다.이들은 숨지기 전날인 15일 오후 10시쯤에도 카페에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 분단 71주년, 충청권 이산가족들의 애달픔이 커지고 있다.3년째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지 못했을뿐더러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대면 상봉의 가능성은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특히 현재 생존해있는 충청권 이산가족들은 고령으로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다가오는 추석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위기감으로 낙심하고 있다.15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서 올해 8월 기준 충청권 생존 이산가족은 총 4251명으로 집계됐다.지난달까지는 4274명이었으며 한 달 새 23명의 이산가족이 명을 달리한 것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추석(18~22일) 이후 2022년 정부예산안의 충북몫 국회증액 등 양대 현안의 향배에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75세 이상 면역 취약층의 백신효능이 떨어지는 시점에 다다르는 등 '코로나19' 확산세 여부 역시 향후 전개 과정을 지켜볼 대목이다. 양대 현안은 임기 말에 접어든 '이시종호'(號)의 하반기 도정 운영과 일정 부분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10월 국회 국정감사 이후 2022년 정부예산안 심사가 본격화한다. 하지만 막후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충남도립대 무상교육을 선언했다.국내에서 대학교 무상교육이 실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을 선도한 충남의 이번 결정으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교육과정의 무상교육 시대가 열린 셈이다.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은 15일 도청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립대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 전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덜고 경제 여건에 관계없이 평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게 양 지사의 설명이다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성적표가 나오면서 충청권 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신입생 한명이 아쉬운 현 시점에서 지역 대학들마다 제각각 특성에 맞는 학제개편에 나섰지만 이번 수시모집 경쟁률로 울고 웃었다. 15일 충청권 소재 대학가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시원서 접수 마감결과, 지난해 대비 충남대·충북대·대전대등은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건양대·한남대·배재대·청주대 등은 감소했다.이번 수시모집에서의 경쟁률 상승을 견인한 점은 졸업 후 취업과 직결된 학제개편 및 온라인을 통한 입학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벌써부터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2018년 지선과 비교해 경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책임당원의 '입당 러시'가 이어지면서 내년 지선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15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권리당원 모집을 마감한 결과 4만 7000여 장의 입당원서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에 모집된 4만 7000여 명은 지난 지선보다 2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앞서 대전시당 권리당원은 2018년 지선에서 2만 3000여 명, 지난해 총선 2만 60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청권 청소년의 음주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아 예방 교육 등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중·고등학생의 음주율은 △대전 11.5% △세종 11.2% △충남 12.4% △충북 12.4% 등으로 전국 평균(10.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이 타 지역보다 미성년자의 음주가 빈번하다는 뜻인데 이같은 흐름은 최근 들어 심각해진 것으로 풀이된다.질병관리청의 같은 조사를 5개년으로 묶어 보면 2016~2018년엔 충남과 충북만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는데 2019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독자적인 바이오랩 허브를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가 ‘2022 국제 바이오 박람회’ 개최에 나선다. 앞서 ‘K-바이오랩허브’ 공모에서 고배를 마신 시는 지역의 바이오정책 및 기업성과 홍보를 통해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바이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국제 박람회를 추진하며 반등을 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립한 ‘2030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마스터플랜’에 따라 중·장기적인 대전형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2022 대전국제 바이오박람회(가칭)’를 추진한다. 국제 바이오 박람회는 바이오산업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중부권 최초의 e스포츠 경기장이 화려한 신고식으로 ‘게임특별시 대전’, ‘e스포츠 메카 대전’을 꿈꾸게 했다.15일 오후 2시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에 위치한 대전 e스포츠 상설경기장 ‘드림 아레나’를 찾았다.정문으로부터 약 30m를 지나자 눈앞에 주경기장이 펼쳐졌다.경기장엔 컴퓨터 8대를 포함한 최첨단 장비가 화려한 불빛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를 약 500석의 원형 경기장이 감싸며 마치 ‘21세기 판 콜로세움’을 연상케 했다.이날 문을 연 대전 드림 아레나는 중부권 최초의 e스포츠 경기장이라는 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가 발표한 대선공약 과제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은 선언적 아젠다에 그치는 것이 아닌 보다 명확한 추진체계 설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대선공약 과제가 짧은 기간 기획되고 선거가 끝나면 흐지부지되는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상시적 사업발굴 체계를 요구했다.본보가 제20대 대선공약 대전지역 16개 과제에 대해 각계 전문가(교수, 연구원 시민단체) 3인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개발사업에 치중됐다는 지적이 중론이었다.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대선은 지방선거나 총선과 달리 지역 현안을 전국적으로 이슈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