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교육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한 ‘보도의 달인’이 탄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13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2021년 상반기 세종교육 홍보 우수공무원에 대해 ‘보도의 달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박용희 세종시의원의 ‘한글이 빛나는 세종시’ 제안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보도의 달인은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교육정책과 정보를 학생, 학부모, 시민 등에게 제대로 알린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보도자료, 기자회견자료, 기고·칼럼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국어능력, 보도 유용성 등 1차 자체심사를 거쳐 대학교수, 언론기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국립공주박물관(관장 한수)은 2021년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시 '무령왕릉 발굴 50년,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며'를 개최한다.국립공주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앞으로의 과제를 정리하는 특별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을 연계해 무령왕릉 출토유물 5232점 전체를 공개하며 1971년 발견 이후 무령왕릉 출토유물 모두를 한자리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 무령왕이 중국 양梁나라에 사신을 보내 백제가 다시금 강국이 되었음을 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 출신의 세계적 콜렉터이자 미술가인 김창일(70·CI KIM·씨킴) 아라리오 회장의 열두 번째 개인전 ‘I Have a Dream: Part II’가 마련됐다.아라리오뮤지엄은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제주 탑동시네마(제주시 탑동로 14) 5층 기획 전시장에서 씨킴의 개인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개인전에서는 회화와 사진, 조각, 설치 등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이번 개인전은 시멘트와 철가루, 카펫 등이 주를 이뤘던 지난 전시 ‘I Have a Dream: Part I’에서 이어지는 두 번째 전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한 등급 상승한 ‘나’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272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59개 광역상수도 및 공사·공단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113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상수도는 시도에서 주관한다. 상수도분야 경영평가는 2020년도 실적에 대해 지난 3월에서 7월까지 113개 기초 상수도기관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 경영,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 지표에 대한 현지실사를 통해 최고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3개 팀 2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며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관람은 KBS와 KBSN SPORTS(케이블)에서 체급별 장사 결정전이 중계되고 유튜브 ‘샅바TV’를 통해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주요 일정은 17일에는 개막전 행사로 태백급 예선이 진행되며 18일에는 금강급 예선에 이어 개회식이 열리며 태백장사(8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청양군민 전체에게 국민상생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13일 밝혔다.김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지원금이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적용되다 보니 자영업자와 맞벌이 부부들의 피해, 경계선 내외 군민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전 군민 100% 지급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김 군수는 "우리 군에 지난해 4월 마련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조례가 있는 만큼 예비비를 전격 투입하면 추석이 되기 전 대상 군민들의 신청을 받아 지급에 나서는 데 문제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시대 변화로 학교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뀜에 따라 학교 공간도 그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이 아닌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학습과 놀이,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꾸며져야 한다. 충남교육청이 이같은 변화에 대응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충남형 학교공간혁신사업인 '감성꿈틀사업'이다. 감성꿈틀사업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설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습과 동시에 놀이와 휴식이 공존하는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학교 공간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학교공간혁신을 추진하면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6211~6235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들 확진자 중 10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서구의 한 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이날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 수강생 1명과 n차 감염 1명으로 누적 55명째다. 유성구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유성구에서 70여명이 집합교육을 받았는데 이중 서울 양천구 확진자와 관련된 연쇄감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심야시간대 홀덤 게임을 즐기던 20대 남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13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업주를 포함한 32명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대전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던 지난달 12일 피의자들은 밀폐된 실내 게임장에 모여 7시간 가량 홀덤 게임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시 홀덤펍과 홀덤게임장은 집합금지 시설로 분류된다.경찰 관계자는 "방역수칙 및 행정명령을 위반하는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300만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선 후보만큼이나 더욱 꼼꼼하게 묻고 따져 봐야 하는 게 공약이다.대통령은 5년만 하고 물러나면 그만이지만, 공약은 영원히 남는다. 대통령을 지지했든 아니든, 공약이 좋든, 싫든 시민 삶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친다.제대로 된 재원 계획이나 타당성 검증 없이 일단 지르고 보는 공약을 수습하는 데 들어가는 건 결국 국민 세금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6개월여밖에 남지 않으면서 각 당의 대선주자들은 앞다퉈 충청권 장밋빛 공약을 내놓고 있다.대선주자들의 공약도 보다 선명해지고 있다. 여야 대선주자들 중 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여야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며 대선 주자들의 정책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대부분 후보가 국토균형발전 차원의 비수도권 현안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혁신도시 완성, 메가시티 조성 등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약에 집중했다. 다만 아직 실현 가능한 단계별 계획이 부재해 선언적 의미에 그칠 우려가 크고, 일부 후보들의 경우 중앙 중심 정책에만 그치는 등 아쉬움을 보였다.12일 본보가 여야 대표 대선 주자 8명의 후보군 공약을 자체 분석한 결과,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역 균형 발전 정책들이 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최근 대전의 한 리얼돌 체험방(인형방)이 단속에 적발되면서 청소년유해업소 기준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해당 업체의 경우 인근 고등학교로부터 200여 m 떨어진 곳에서 운영 중인데도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가 영업을 이어갔기 때문이다.1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서구 둔산동 소재 리얼돌 체험방인 A업체가 청소년 보호법·건축법 위반으로 단속에 적발됐다. 이 업체는 얼마 전 경찰 측이 입수한 첩보를 통해 시민들이 통행하는 장소에 홍보성 문구가 적힌 옥외 광고(에어 풍선)를 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지역사회 화두로 떠오른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무분별한 지역조직(분원 등) 설립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출연연 다수가 집중돼 있는 대전시는 과학도시 위상을 지키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고, 지역 정치권에선 연구기관의 인력과 예산 등 분산에 따른 대덕특구 기능 약화를 우려하며 현 상황에 대해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전체 25개 출연연 가운데 17개 연구기관이 대덕특구에 있지만, 분원이나 산하기관 등 전체 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지난달 국내로 들어온 아프가니스탄인 특별기여자들이 2주간의 격리를 마치고 숙소 밖으로 나와 상쾌한 한국의 가을날씨를 만끽하고 있다.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고 있는 격리가 해제된 10일부터 삼삼오오 숙소밖 운동장으로 빠져나와 야외활동을 했다.남성들은 티셔츠와 바지 등 간편복 차림인 반면, 여성들은 전통 복장에 히잡을 쓴 모습이었다.이들은 운동장에 설치된 2개의 천막과 벤치 등에 앉아 밝은 표정으로 담소하면서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어린 아기를 품에 안은 여성들은 운동장을 거닐면서 실내 생활의 갑갑함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오는 17~19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특별 교통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명절에 농산물 출하 물류차량과 방문고객의 차량이 1일 6000여대 진·출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흥덕경찰서가 함께 교통통제요원 35명을 배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인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전기설비, 소방설비, 상하수도시설 등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경매장 전 구역에 대한 방역을 진행한다. 특히 17~18일은 최초 90분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송휘헌 기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위가 한풀 꺾이고 비가 자주 내리면서 일본 뇌염모기가 꾸준히 채집되면서 작은빨간집모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8월 30일 올해 전국 첫 일본뇌염 환자(40대 여성, 세종)가 발생했으며 충북에서도 작은빨간집모기가 7월 18일에 처음 출현한 이후 매개 모기의 개체수는 늘고 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9월 1주차(9월 5일~9월 6일)에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는 하루 평균 180마리로 지난달(19마리/일)과 대비해 무려 9배 이상 증가했다. 9월 첫째주 전체 모기 개체수는 2384마리로, 지난해 동기간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선과 함께 재선거가 예정된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 상당 선거구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청주 상당을 사고당협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조직위원장을 공모하고 새로운 당협위원장을 선출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윤갑근 위원장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돼 알선수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 되면서 당협위원장 직무를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공모 절차에 착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차기 당협위원장 후보로는 청주 상당에서 19~20대 의원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코로나 상황속 국제 전시행사이자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행사인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청주시는 1999년부터 시작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쌓아 올린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축제를 성공시키고 방역까지 동시에 잡겠다는 의지다.공예비엔날레는 32개국 309여명 작가가 참여해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작품 1192점을 선보인다. 주제 선정은 코로나19 팬데믹 악재와 싸우는 인류에게 공예로 치유와 희망, 인간성 회복의 메시지를 담았다.본 전시는 4개 섹션으로 구성해
국토교통부가 괴산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는 반가운 발표가 있었다. 농촌지역 지자체 상당수가 소멸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역발전 잠재력을 키우고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충북 11개 시군 중 7개 시군이 소멸 위험지역에 직면한 상태다. 더구나 이번에 투자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괴산군은 지난해 소멸위기 고위험 지역에 이름을 올려 어느 지역보다 돌파구 마련이 절박한 상황이었다.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괴산 자연드림타운은 유기농식품을 생산 가공 판매하는 유기농산업단지와 주거 관광을 결합한 유기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주자들의 경선레이스가 본격화하면서 각 진영이 내건 공약에 관심이 쏠린다. 지자체들도 때맞춰 현안사업 목록을 작성해 대권후보들에게 공약화를 주문하고 있다. 재원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나 정부차원의 교통정리가 필요한 프로젝트는 지자체만의 힘으로 추진이 불가능한 게 사실이다. 충청권만 하더라도 계획만 세워놓고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사업이 한둘이 아니다. 공약채택이 중요한 이유다.대권후보들의 지역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후보들이 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빈손으로 오지 않는다. 지역민들의 환심을 사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