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 먹는 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각급 학교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세균증식으로 인한 수인성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2학기 개학 전에 학교 먹는 물(정수기, 물끓임기, 음수기, 먹는샘물 등)의 상태를 파악하고, 내부청소 및 필터 교체, 주 1회 이상 주변청소, 정기적인 수질검사 등을 실시토록 했다. 시교육청은 하반기에 전체 정수기의 20%를 표본 선정하고 점검자 입회하에 학교 담당자가 정수기 물을 직접 채수, 봉인한 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의뢰... [이심건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10일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를 개최한 결과, 금상으로 진잠초 1팀(36.5℃ 과학동아리), 대전탄방중 1팀(YG 노벨), 대전과학고 1팀(BIO), 서일고 1팀(아쿠아 포레스트) 등 동아리 4팀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는 창의적이며 자기 주도적인 과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력을 신장시키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함과 더불어 배려심, 협동심, 공동체 의식 등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으로 자라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는 ... [이심건 기자]
교육부가 1년이란 긴 시간에 걸쳐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안을 내놨지만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결정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7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 방안 및 고교 교육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입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30% 이상으로 늘리도록 각 대학에 권고하고, 이를 충족한 대학만 재정 지원 사업인 '고교 교육 기여 대학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대·전문대·원격대와 수... [이심건 기자]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가는 2022학년도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으로 뽑는 비중이 30%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수능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던 ‘기하’와 ‘과학Ⅱ’도 선택과목에 포함됐다. 17일 교육부는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최종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30% 이상으로 늘리도록 각 대학에 권고하기로 했다. 수능비율 30% 이상 모집을 충족한 대학만 재정지원사업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산업대... [이심건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학교들이 개학함에 따라 폭염경보 상황으로 인한 무더위로 학생들이 피해들 입지 않도록 단위학교에서 신속하게 학사 일정을 조정·운영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 폭염경보가 지속될 경우 △개학일자 조정 △등·하교시간 변경 △휴업 조치 검토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 금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재점검(급식 중단 및 가열식 제공 검토) △안전조치 후 등·하교시간 조정 △임시휴업 등 상황에 따라 조치하고, 관련 조치사항을 신속하게 교육지원청과 시교육청에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이밖에 단위학교에서 폭염특보 시... [이심건 기자]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최종안이 17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정시 확대와 수능에서 기하와 과학Ⅱ를 제외하는 핵심내용을 놓고 막판까지 논란이 뜨겁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발표한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최종안에는 정시비율 확대범위, 수능 평가방식,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 여부를 비롯해 수능 과목구조 및 출제범위, 수능·EBS 교재 연계율, 학생부 기재개선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정시비율 확대범위 제시 여부다. 앞선 대입제도 개... [이심건 기자]
박선우 전 학교법인 장훈학원 이사장〈사진〉이 1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박 전 이사장은 1941년 대전 중구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미국 조지워싱턴 법과대학원, 하버드 법과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일본전수대학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국제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영남대학교 법정대학 교수, 사단법인 한배달 회장, 동북아문화연구원 이사, 재단법인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사회문화 각 층에 걸쳐 광범위하게 활동했다. 저서로는 ‘해외 직접투자의 법적 문제점’, ‘미국의 1979년 통상법’ 등이 있다. ... [이심건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4일과 16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내방 치료지원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여름 만들기’라는 주제로 공예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치료지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생활연령, 발달 수준에 맞춰 저학년(유~초) 학생들은 다양한 바다 속 생물들을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꾸미면서 시원한 여름을 표현했다. 저학년 학생들은 여러 가지 바다 생물 만들기로 손 조작 능력과 눈·손 협응 등 손 기능 향상을 요구해 치료 효과를 얻었다. 고학년(초~중) 학생들은 푸른 깃털, 바다 구슬을 사용해 드... [이심건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청렴한 사학풍토 조성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말까지 대전지역 사학기관을 대상으로 재정운용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사학기관 재정 운영의 책무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20개 법인과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각 관할 법인과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집중점검 사항은 사학기관의 회계 운영의 적정성, 수익용기본재산 관리 및 임대 실태, 법정부담금 부담계획 및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학교법인의 수익용기본재산 중 수익성이 저조한 토지와 공실이 ... [이심건 기자]
처음 집을 지어도 주춧돌과 기둥이 견고해야 편안하고 오래가는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처럼 초등학교의 기초·기본교육은 학생들의 기본 성품과 역량을 다지는 가장 중요한 교육이다. 현대 사회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발전과 함께 변화 속도도 과거에 비해 빠르고 다양하다. 이에 따라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은 바른 인성을 겸비하고 새로운 지식 창조와 함께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이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정책적으로 '바탕교... [이심건 기자]
교육당국이 다음주 초·중·고교 개학을 앞두고 폭염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15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악의 폭염과 관련해 내달까지 폭염 위기 관리 매뉴얼과 피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폭염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교육부·농식품부·환경부·국토부·기상청·소방청 등 17개 시·도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범정부 폭염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다가오는 초·중·고교생들의 개학에 따라 폭염 때 냉방비를 충분히 지원하고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대책을 강화하... [이심건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태평초등학교 외벽마감재의 화재취약성을 개선하는 화재예방 시설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태평초 교사동 외벽 건축자재는 외단열 미장 마감재(드라이비트)로 화재 시 스티로폼 단열재로 인해 화염이 빠르게 확산돼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화재 취약 요소인 외단열 마감재 중 외부인의 접근이 쉬우며 발화지점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층을 위주로 내화성 치장벽돌로 교체할 계획이다. 벽돌의 우수한 내구성으로 파손방지에도 효과적이며, 화염의 확산을 방지하고 화재... [이심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