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남연심 청주시의원과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김준환 변호사가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남 의원은 입당사에서 “모든 책임은 대통령과 집권세력에게 있지만 집권당이었던 자유한국당에게는 책임있는 변화를 바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자유한국당을 떠나 국민의당에 입당해 안철수 후보 행보에 지방의원의 미력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도 입당사에서 “흔들리는 국가안보의 위기 등 난제를 해결해야 하는 ... [오홍지 기자]
대전지역 뷰티산업 종사자들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박송재 대한미용사회 유성구지회장 등 지역 뷰티산업 종사자들은 이날 오후 중구 용두동 대전시당에서 지지선언을 갖고 “뷰티산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발전시키고 뷰티산업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후보는 문 후보뿐”이라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문 후보는 뷰티산업에 대한 범부처 종합지원이 가능토록 법적·제도적 기준을 마련하고 정부지원정책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를 약속했다”며 “뷰티산업 ... [이인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대선 비용 마련을 위해 19일 출시한 '국민주 문재인 펀드’가 화제를 모으며 불과 1시간 만에 모금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문재인 펀드'는 이날 오전 9시 문 후보의 정책을 상품으로 소개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문재인 1번가'에서 출시한 '금융상품'이다. 출시가 시작되자마자 모금을 하려는 지지자들의 접속이 폭주했고, 접속이 지연될 정도로 순식간에 참여자가 몰리면서 출시한지 1시간여 만에 1차 목표액인 100억원이 모금되며 접수가 마감됐다. '문재인 1번가'의 흥행이 '문재인 펀드'까지... [백승목 기자]
국민의당 19대 대선 상임공동중앙선대위원장인 박지원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전동 서울시당 선거연락사무소에서 열린 서울시당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축사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노원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한 유세를 마친 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선거운동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방·외교·통일 정책 기조를 담은 '홍준표 안보 독트린'을 발표하기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9일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로 발전하려면 극단적 대립이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서로를 인정하는 조화로운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4·19혁명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 사회통합지수가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의 사회갈등 문제를 시급히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화합과 통합이 필요한 때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사회 각계각층이 합심 협력해 온 국민의 대통합을 이뤄가야 한... [황근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건강·재취업 등으로 고민하는 50·60대들을 위한 '5060 신중년 정책'을 발표하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5·9 장미대선’에서 양자구도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취약 세대층 표심을 잡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두 후보의 지지층은 세대별로 확연히 구분된다. 그동안의 여론조사로 봤을 때 확실한 진보 성향을 드러내고 있는 문 후보는 20~30대 젊은층에서, 중도·보수의 지지를 받고 있는 안 후보는 50~60대 중·장년층에서 각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를 받아 17~18일 전국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 [박명규 기자]
19일 대전 서구 한 커피 전문점 컵 홀더에 19대 대선 날짜를 맞추는 퀴즈 이벤트 안내문이 보인다. 대전 서구선관위는 이메일로 정답을 보낸 이들 중 100명을 추첨해 쿠키 세트를 줄 예정이다. 연합뉴스
대통령 선거전을 맞아 한국출판인회의가 '책 읽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는 문구와 함께 각 정당 대선후보가 책 읽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캠페인에 들어갔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출판인회의 측이 제안한 사진 중에서 선택했고, 다른 세 후보는 직접 사진을 골라 보내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9대 대선 주요 후보들이 19일 4·19 혁명 제57주년을 맞아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 각 후보들은 4·19 혁명 정신 계승을 강조하면서 대선 필승을 위한 대국민 메시지도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촛불 정신'과 '4·19 혁명의 완수'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민주주의'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민이 이기는 대한민국'을,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에 방점을 찍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TV토론 일정 때문에 4·19 묘역을 방문하지... [백승목 기자]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후보는 19일 “나라의 틀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며 중앙권력 구조와 행정구역 개편을 대선공약으로 내놨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의 의미와 차기 정부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번 19대 대선은 한 시대를 정리하는 의미 있는 선거”라며 “전임 대통령의 남은 임기 1년을 채우는 보궐선거 성격을 띤 데다 과거 평가가 아닌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촛불 민심이 제기한 ‘이게 나라냐’라는 질문에 답할 수 ... [나운규 기자]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사실상 ‘가짜뉴스’에 대한 처벌 근거가 없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대선은 전례 없이 단기간에 치러지는 만큼 검경은 흑색선전과 가짜뉴스 등의 선거범죄가 극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경찰은 가짜뉴스를 '실제 언론 보도처럼 보이도록 가공해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유포되는 정보'로 정의하고 있다. 문제는 현행법상 가짜뉴스에 대한 명확한 처벌이 어렵다는 점이다. 가짜뉴스를 처벌하기 위한 법 조항으로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허위사실공표죄, 후보자비방죄, 정보통신망을 ... [진재석 기자]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로의 합류를 결정하면서 이번 대선에서의 파급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염 전 시장은 19일 “문 후보 측 영입 제안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염 전 시장의 선대위 직책은 공동선대위원장이다. 옛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던 위즈덤특별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던 염 전 시장은 국정농단 사태가 한창인 지난 1월 당을 탈당했다. 이후 민주당과 국민의당 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영입 제안을 받아오다, 이번에 민주당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 [나운규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9일 강원·전남지사와 공동으로 대선 후보들에게 국토균형발전과 국민대통합의 염원을 담아 국가 X축 실현을 위한 ‘강호축(강원-호남)’ 대선공약반영 건의문을 전달했다. 강호축의 핵심지역인 강원·충북·전남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제2도약을 위해서는 국토의 모든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를 균형있게 개발해야 하고, 그 핵심과제가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원-호남을 잇는 강호축 개발임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해 온 국가 대동맥인 경부축(서... [홍순철]
바른정당, 문재인 검찰에 고발…"北인권결의안 허위사실 유포" "文, 盧정부 당시 北에 의견 물었는지 여부에 발뺌하다 말바꿔" "文, JTBC에 나와 '北에 확인해보자 했다' 했는데 TV토론서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바른정당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당시 청와대 비서실장)가 북한에 사전에 의견을 물었는지와 관련해 문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중앙선대위 대선후보검증특위(위원장 김재경)는 ...
19세 이상 청소년의 선거 투표율이 해마다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청소년의 선거 투표율은 지속해서 증가했다.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19세의 경우 투표율이 54.2%였으며, 2012년 대통령 선거 때는 74.0%로 높아졌다. 2002년 지방선거 때 첫 투표권을 행사한 20대 후반 역시 2002·2007·2012년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각각 55.2%, 42.9%, 65.7%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19세 투표율이... [이정훈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18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하성고등학교를 방문, 1일 교사 체험을 마친 뒤 학생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8일 오전 울산 남창시장에서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