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 기지개…5일 제주에서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정은 '아성'에 최혜진 도전장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본격적인 2018년 시즌을 연다. KLPGA투어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개최한다. KLPGA투어 2018년 시즌은 이미 작년 12월에 시작됐지만 앞서 열린 3차례 대회는 모두 베트남과 브루나이 등 해외에서 치러졌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올해 들어 처음 국내에서...
메이저 준우승 박인비, 세계랭킹 3위·상금 1위로 '껑충'(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세계 랭킹 3위로 도약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에서 준우승한 박인비는 지난주 9위에서 6계단 상승한 3위로 순위가 올랐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4라운드까지 15언더파 273타를 쳐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 제니퍼 송(29·미국)과 함께 연장전을 치른 끝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우...
박성현, 3라운드 2오버파 '난조'…박인비와 공동 3위 (랜초미라지·서울=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최인영 기자 =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5)이 급격한 난조로 2타를 잃으며 공동 3위로 내려갔다. 박성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 적어내고 더블보기까지 1개 치면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
골프존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골프존 스크린골프장에서 제32회 한국여자오픈 스크린골프대회를 사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 종료 후 아마추어의 경우 공인 핸디캡 3 이하, 프로의 경우 KLPGA 정회원 자격을 갖춘 여성 참가자에 한해 상위 5명에게는 오는 6월 14~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공식 예선전 출전권을 제공한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이인희 기자]
'홀인원' 지은희, LPGA 투어 KIA 클래식 우승…통산 4승(종합2보) 우승 및 홀인원 부상으로 자동차 한 대씩 총 두 대 받아 신인 고진영, 5개 대회 중 4개 대회 '톱10' 선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은희(32)가 결정적인 홀인원 한 방을 앞세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지은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
박인비, 22일 개막하는 KIA 클래식에서 20승 채울까 펑산산·톰프슨·유소연·박성현 등 톱 랭커 대거 출전 국내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지현·최혜진도 우승 도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2주 연속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오를까. 박인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 출전한다. KIA 클래식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
'여제의 귀환' 박인비, 바꾼 퍼터로 4연속 버디 '결정타' "번 아웃 아니다"…메이저 대비한 퍼터 교체 승부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만 부활한 것이 아니었다. '골프 여제' 박인비(30)도 1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하며 '귀환'을 알렸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3월 HSBC 챔피언스 이후 1년 만에 정상에 오른 박...
더블보기 극복한 우즈, 아널드 파머 대회 첫날 상위권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완전한 부활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파72·7천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7시 30분 현재 중간 선두로 나선 헨리크 스텐손(스웨덴·8언더파 64타)에게 4타 뒤진 공동 7위권이다.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
㈜골프존은 16일과 17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1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총상금 7000만원(우승 상금 1500만원)의 이번 대회는 WGTOUR 정규투어의 모든 대회는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66명(시드권자 30명, 예선통과자 36명), 2라운드 45명(21명 컷오프)의 선수들이 이틀간 승부를 벌인다. 경기 순위는 결선 1, 2라운드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결정하고, 3인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골프존카운티 안성Q다. 이인희 기자 le... [이인희 기자]
타이거 우즈, '텃밭'에서 부활 완성 알리나 16일부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출전…8차례 우승한 코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지난 1월 타이거 우즈(미국)가 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에 나섰을 때 전문가들은 "컷 통과만 해도 대성공"이라고 내다봤다. 1년 만에 복귀한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간신히 컷을 통과한 그는 그러나 지난달 제네시스 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많은 전문가는 "우승을 다툴 기량을 되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들이 말한 '시간'은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
㈜골프존은 지난 9일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골프존 박기원 대표와 KPGA 양휘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KPGA 코리안투어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KPGA 코리안투어 ‘덕춘상(최저타수상)’은 향후 2년간 ‘골프존 덕춘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골프존 덕춘상은 한 시즌 총 라운드의 40%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가장 적은 평균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퍼 연덕춘(1916~2004)을... [이인희 기자]
장하나, 3차연장 접전 끝낸 환상 이글…국내 복귀 후 첫 승 3차 연장에서 하민송 꺾고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우승 2년6개월 만에 KLPGA 통산 9승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장하나(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로 복귀한 지 10개월 만에 첫 우승을 신고했다. 장하나는 11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베트남 스텔라·루나 코스(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연장접전 끝에 하민송(22)을 제압했다. 2차 연장에서 퍼트 실수로 다잡은 승리를 놓친 후 ...
안선주, 일본여자골프 요코하마 레이디스서 통산 24승째(종합)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안선주(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2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안선주는 11일 일본 고치현 토사컨트리클럽(파72·6천228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총상금 8천만 엔·8억2천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2010·2011·2014년 J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던 안선주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고 최종...
타이거 우즈, 1타 차 2위…'4년 7개월 만에 우승 보인다' 한때 공동 선두 올랐다가 13번 홀 보기에 '발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4년 7개월 만에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5타의 성적을 낸 우즈는 선두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유소연 3위, 박성현 4위 '자리바꿈'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유소연(28)이 3위로 한 계단 상승하면서 박성현(25)과 자리를 맞바꿨다. 5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4위였던 유소연은 한 계단 오른 3위가 됐고 박성현은 3위에서 4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들이다. 현재 세계 1위 자리는 지난해 11월부터 펑산산(중국)이 지키고 있다. 2위는 렉시 톰프슨(미국)이다. 10위 안에는 유소연, 박성현 외에 김인경(30)이...
'슈퍼 루키' 고진영, 시즌 초반 상금·올해의 선수 1위 질주 67년 만에 공식 데뷔전 우승 등 시즌 초반 강렬한 인상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 시즌 박성현(25)에게 붙었던 '슈퍼 루키'라는 별명이 올해 고진영(23)에게 넘어가면서 박성현의 '신인 3관왕' 위업도 고진영이 재현할 태세다. 고진영은 4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15언더파 273타를 쳐 우승자 미셸 위(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투어 회원 자격을 얻기 전인 지난해 10월 LPGA...
우즈, 이번 달 발스파 챔피언십·아널드 파머 대회 연속 출전 지난달 제네시스 오픈부터 최근 5주간 4개 대회에 '출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8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발스파 챔피언십부터 2주 연속 대회에 뛰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스파 챔피언십은 8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에서 열리며, 우즈가 이 대회에 모습을 보이는...
박성현, LPGA 투어 싱가포르 대회 우승하면 세계 1위 가능 박성현 우승하고 펑산산-톰프슨 모두 5위 이하면 4개월 만에 1위 탈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9년 만에 신인으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한 박성현(25)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이 생겼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일 '박성현이 펑산산, 렉시를 제치고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재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박성현이...
LPGA 최고참 지은희 '올해도 일낸다' 2타차 공동 2위 박성현·전인지는 4언더파 공동 4위…박인비는 1오버파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지난해 8년 만에 우승으로 부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 자매 군단에서 최고참인 지은희(32)가 5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우승 사냥에 나섰다. 지은희는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지은희는 지난해 10월 스윙잉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을 제패해 2009년 ...
박성현·유소연, 랭킹 3·4위로 한 계단씩 밀려…톰프슨 2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박성현(25)과 유소연(28)의 세계랭킹이 한 계단씩 밀렸다. 26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박성현과 유소연은 각각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앞서 25일 끝난 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박성현은 공동 22위를, 유소연은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렉시 톰프슨(미국)이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LPGA 투어 데뷔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