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LPGA 신인왕 확정…"시즌 전 세운 목표 이뤄 영광" 한국선수 가운데 11번째…2위와의 점수차 역대 3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슈퍼루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번 시즌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LPGA 투어는 18일(현지시간) "이번 시즌 5번의 투어 대회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박성현이 산술적으로 올해의 신인상 수상 선수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현재 신인왕 포인트 1천413점으로, 2위 미국 에인절 인(615점)과의 차이가 800점 가까이 난다. 인이 남은 대...
"내 임무는 최고의 선수가 우승하게끔 코스를 관리하는 것이다. 그린 때문에 경기를 망쳤다는 말이 나와서는 안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CJ컵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제주 서귀포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만난 PGA투어 코스관리책임자 데니스 잉글램(63)은 세계 최고의 골프 투어 대회 코스를 관리한다는 자부심에 가득 찬 표정이었다. 잉글램은 20년 동안 PGA투어 대회 코스를 관리하고 있다. 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은 모두 그가 직접 가서 미리 점검하고 필요하면 직접 나서서 코스에 손을 댄... [유명환]
남자골프 제이슨 데이(호주)가 세계랭킹 1위 탈환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0승의 데이는 2015년과 2016년 전성기를 보냈다. 각각 5승과 3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2016-2017시즌에는 1승도 따내지 못했고 랭킹도 9위까지 떨어졌다. 2017-2018시즌 PGA 투어 CJ컵에 출전차 한국에 온 데이는 18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데이는 "지난 5년간을 보면 세계랭킹 1위가 자주 바뀐다"며 "이는 골프가 얼마나 더 치열하고 경... [유명환]
'골프 여제' 박인비(29)가 2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다. 박인비는 19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북·서코스(파72·6664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박인비가 공식 대회에 나오는 것은 8월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후 박인비는 역시 8월 캐나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려고 했으나 허리 통증으로 불참했다. 메이저 대회였던 9월 에비앙 챔피언십도 건너뛴 박인비는 이번 대... [유명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16일(현지시간) ESPN에 지난 4월 우즈의 허리 수술을 집도한 담당의사가 최근 우즈에게 아무런 제한 없이 모든 골프 활동을 재개해도 좋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스타인버그는 "경과가 좋아 (훈련을) 진행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며 "필요한 연습은 모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통증에 시달려온 우즈는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최근 들어 자신의 나아진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해왔다. ... [유명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시즌 막바지로 향해가면서 각종 타이틀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수성과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노리는 유소연(27)과, 여기에 맞서 LPGA 투어 데뷔 첫 해 '타이틀 싹쓸이'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성현(24)이 대만으로 무대를 옮겨 다시 한 번 격돌한다. 두 선수는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대만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들과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렉시 톰프슨(미... [유명환]
치열해진 LPGA 타이틀 경쟁…유소연·박성현 대만서 다시 격돌 한국 선수,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달성 여부도 관심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시즌 막바지로 향해가면서 각종 타이틀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수성과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노리는 유소연(27)과, 여기에 맞서 LPGA 투어 데뷔 첫 해 '타이틀 싹쓸이'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성현(24)이 대만으로 무대를 옮겨 다시 한 번 격돌한다. 두 선수는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 컨트...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들이 한국 땅에서 샷 경연에 나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9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클럽(파72)에서 더CJ컵앳나인브리지스(이하 CJ컵)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PGA투어 정규 투어 대회다. 2004년 제주 중문 골프장에서 신한코리아골프챔피언십이 한차례 열렸고 2015년에는 대륙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치러졌지만 둘 다 정규 투어 대회는 아니었다. PGA투어 정규 대회는 세계 227개국에 TV로 중계하고 10억명이 지켜본다. 올해 창설된... [나재필]
고진영(22)이 하반기 무서운 기세로 달리고 있다. 하반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데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아홉 번의 도전 만에 생애 첫 승을 신고하며 LPGA 직행 티켓까지 손에 넣었다. 고진영은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2위 박성현(24)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 KLPGA 대상 수상자인 고진영은 하반기에만 3승을 거두며 상승... [유명환]
'무결점 샷' 고진영, LPGA 직행 티켓 앞으로 '성큼'(종합) 하나은행 챔피언 3R 단독 선두…박성현·전인지 2타차 추격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년째 뛰고 있는 고진영(22)이 미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직행 티켓에 성큼 다가섰다. 고진영은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주요 개인기록 부문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유소연(27)과 박성현(24)의 '최우선 목표'는 서로 달랐다. 유소연과 박성현은 1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시즌 상금과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둘에게 관련 질문이 빠질 수 없었다. 가장 갖고 싶은 '1위'는 어떤 부문이냐는 질문에 먼저 유소연은 올해의 선수상을 지목했다. 유소연은 "꼭 하나를 꼽자면 올해의 선수가 되... [유명환]
로리 매킬로이(28·북아일랜드)가 9년 만에 우승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매킬로이는 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의 올드 코스(파72·7307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가 된 매킬로이는 컷을 통과한 68명 가운데 공동 6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유럽프로골프 투어는 앞으로도 6개 대회가 더 남았지만 매킬로이는 이 대회를 2017시즌 최종전으로 삼았다. 매킬로이는 올해 미국프로골... [유명환]
군 복무를 마치고 2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돌아온 배상문(31)이 복귀전에서 컷 탈락의 쓴맛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 배상문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천16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2017-2018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써내 3오버파 75타를 쳤다. 1라운드 1오버파 73타로 공동 87위에 자리했던 배상문은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를 적어내 이날 오전 9시 현재 100위 밖으로 밀... [연합뉴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6위 로리 매킬로이(28·북아일랜드)는 팬들의 사인 요구를 거의 거절하지 않는다. 특히, 어린 팬들이 사인을 요청하면 더욱 그렇다. 지난주 끝난 브리티시 마스터스에서는 한 어린 팬으로부터 골프공을 하나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매킬로이는 흔쾌히 공을 하나 건넸다. 공을 받은 이 어린 팬은 너무 좋아했고, 이 모습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킬로이는 4일(현지시간)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어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연합뉴스]
'깜짝 우승' 이다연, 세계랭킹 197위→112위 수직 상승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다연(20)의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이다연은 2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12위에 자리했다. 1주 전 197위에서 85계단을 뛰어오른 것이다. 올해 상금랭킹 78위에 그쳐 시드 유지마저 불안하던 KLPGA 투어 2년 차 이다연은 1일 끝난 팬텀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억2천만원에 힘입어 상금랭킹도 단숨에 27위로...
박희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3위에 올랐다. 박희영은 2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윈드로스 팜 골프코스(파72·6천416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 잔여 경기 9개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쳤다. 전날 9개 홀 성적까지 합쳐 4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선두에 6타 뒤진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LPGA에서 통산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박희영이 '톱 10' 안에 든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연합뉴스]
호서대학교는 골프학과 정일미 교수가 KLPGA 2017 챔피언스 오픈 11차전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정일미(45) 교수는 지난 26일 전라남도 영광컨트리클럽(파72/5829야드)에서 열린 'KLPGA 2017 영광CC-볼빅 챔피언스 오픈 11차전'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정일미 교수는 이번 KLPGA 11차전(총상금 8000만 원, 우승상금 144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 단독 2위로 출발하여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를 5개 낚아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 [이봉 기자]
28일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맥케이슨 뉴질랜드여자오픈에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가 딱 한 명 출전했다. 뉴질랜드 국적인 세계랭킹 8위 리디아 고뿐이다. 세계랭킹 20위까지 범위를 넓히면 1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20위 이민지(호주) 등 3명이다. 상금랭킹 20위 이내 선수 역시 5위 헨더슨, 17위 이민지, 18위 다니엘 강(미국), 그리고 19위 리디아 고 등 4명만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상 투어 대회라 말하기 민망한 실정이다. 정상급 선수들이 외면한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뉴질랜드... [유명환]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예약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핫식스' 이정은(21)이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이정은은 2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파72)에서 열리는 팬텀클래식에 출전한다. 이정은은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다승 등 4대 개인 타이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4일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한 이정은이 팬텀 클래식에서 우승한다면 4대 개인 타이틀 석권에 바짝 다가설 수 있다. 상금은 2위와 적어도 2억5천900만원 차이로 벌어진다. ... [연합뉴스]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20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챔피언스홀에서 ‘제2회 골프존 국제대회’를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총 7개국(미국·일본·중국·남아공·대만·태국·호주) 90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은 각국 현지에서 8월 한 달 간 치러졌다. 결선에는 각국 예선 통과자 최종 12명이 개인전 및 국가대항전에 참가했다. 개인전은 비전플러스 시스템의 골프존카운티 안성Q CC에서 스트로크 방식으로 열렸으며, 우승은 중국의 한쉐강(Han Xue Gang)이 차지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최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