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우즈 주연 '별들의 전쟁'서 타이틀 방어 도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 나서…우즈-미컬슨 동반 플레이 등 화제만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김시우(23)가 1년 전 짜릿한 역전 우승의 기억이 살아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천189야드)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대회는 김시우를 단숨에 세계 남자골...
박성현, 텍사스 클래식서 시즌 첫 우승…부진 씻고 통산 3승(종합) 최종합계 11언더파로 1타 차 우승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박성현(25)이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성현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천4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악천후 탓에 36홀 대회로 축소된 이번 대회 ...
여자골프 김해림, 16년만에 동일 대회 3연패 위업(종합)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역전 우승…17번홀 극적 버디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달걀골퍼' 김해림(2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16년 만에 동일 대회 3연패의 위업을 이룩했다. 김해림은 6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LPGA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던 김해림은 지난해 타이틀 방어에 성...
박성현·신지은, 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 6언더파 공동 2위 쉴 틈 없이 2라운드 나선 전인지, 공동 6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박성현(25)과 신지은(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메리카 볼런티어스 텍사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려 시즌 첫 승 경쟁에 나섰다. 박성현과 신지은은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천475야드)에서 이어진 1라운드를 6언더파 65타로 마쳐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 14개 홀까지 소화한 가운...
박성현 "우즈 부활 기쁘다…올해 꼭 우승할 것" 빈폴골프, 박성현 '남달라 라인'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신인상 등을 석권한 박성현(25)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의 부활을 반겼다. 박성현은 3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소셜 미디어에 공개한 동영상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타이거 우즈를 꼽았다. 그는 "올해 PGA 투어 경기를 보면서 우즈가 다시 돌아와서 건강하게 플레이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4...
박인비, 2주째 세계 랭킹 1위 유지…리디아 고는 13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2주째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지난달 30일 자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49점으로 최근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4월 23일 자 순위에서 2년 6개월 만에 1위 자리에 복귀한 바 있다. 2위는 7.23점의 펑산산(중국), 3위는 6.72점의 렉시 톰프슨(미국)이다. 박인비는 지난주 7...
리디아 고, 21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 우승(1보)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21개월 만에 우승 감격을 누렸다. 리디아 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호주교포 이민지(22)를 연장전 끝에...
'8년 만의 우승' 양용은, 세계랭킹 925위→349위로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양용은(46)이 8년 만의 우승 '한 방'으로 세계랭킹을 600계단 가까이 끌어올렸다. 양용은은 30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49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925위에서 무려 576계단 뛰어오른 순위다. 양용은이 300위권에 들어선 것은 지난해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공동 27위를 차지한 이후 15개월 만이다. 양용은은 지난 2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골프클럽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더 크라운스(...
리디아 고, 메디힐 챔피언십 3R 선두…21개월 만에 우승도전 제시카 코르다에 1타 앞선 단독 선두…한국 선수들은 주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셋째 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리디아 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제시카 코르다(미국)에 한 타...
‘제16회 충청투데이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여성부 메달리스트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74타를 기록한 박정란(52·대전 도안동) 씨가 차지했다. 그는 이번 대회의 소재지인 금산에서 홍삼 제조업을 하고 있다. 박 씨는 골프 뿐 아니라 수영, 볼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만능 체육인이다. 만능 체육인 비결에 대해 홍삼 제조업자답게 ‘홍삼’이라고 웃으며 말하는 박 씨는 학교 다닐 적에 육상을 전공했다. 박 씨는 “골프는 집중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로 사람과 사람끼리 하는 매너게임이다. 따라서 다양한 사람을 사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윤서 기자]
“지난해 메달리스트 기록을 보고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쁩니다.” 이날 75타로 남성부 메달리스트를 받은 임경빈(59·충남 계룡시) 씨는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구력 26년 차 골프 마니아다. 이번 대회를 위해 일주일에 4~5차례 연습한 임 씨는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연습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다짐했다. 임 씨는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경기하는 데는 조금 어려웠지만 심호흡을 많이 하면서 정신을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골프에 매력에 대해 임 씨는 “골프처럼 ... [이심건 기자]
핸디캡을 모르는 골퍼끼리 경기를 할 때 핸디캡을 정하는 한 방법으로 공평에 주안점을 둔 산정방식. 경기가 시작된 뒤 경기위원이나 진행측이 임의로 타수의 합계가 48일 되도록 12홀을 지정한다. 파4의 홀을 인과 아웃에서 각각 6개씩 선택할 수도 있고 파3, 파4, 파5홀을 인과 아웃에서 1개 씩 선택할 수도 있다.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자의 이 정해진 12홀 성적을 더한다. 합계타수에 1.5를 곱하고 여기에서 코스전체 규정타수를 뺀 수의 8할을 핸디캡으로 인정한다. 예를 들어 12홀 성적을 모두 더한 타수가 70인 경우, 여기에... [충청투데이]
“16회째를 맞은 ‘충청투데이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전국 골프 동호인들의 축제로 완전하게 자리잡았습니다. 이 대회가 골프 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제16회 충청투데이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총괄한 윤상현 경기위원장(75·사진)이 대회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윤 위원장은 “올해는 골프에서 악천후에 한해 임시로 적용하는 일종의 로컬 룰 ‘프리퍼드 라이 룰(Preferred lies rule)’을 적용한다”며 “어제부터 비가 내리면서 페어웨이가 질척거려 ‘프리퍼드 라이 룰’을 허용했다”고 말했... [이심건 기자]
'제16회 충청투데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조정무(52·대전 대덕구) 씨와 이현식(50·충북 청주) 씨가 각각 남성부와 여성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성부 우승자인 조정무 씨는 73타(37-36), 핸디캡 3.6에 네트스코어 69.4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79타(40-39), 핸디캡 8.4, 네트스코어 70.6점을 기록한 도만휘 씨가, 3위는 83타(42-41), 핸디캡 12, 네트스코어 71점을 기록한 이창기 씨가 각각 차지했다. 여성부에선 이현식 씨가 80타(39-41), 핸디캡 8.4, 네트스코어 71.6점으... [조재근 기자]
제16회 충청투데이배 전국아마추어 골프대회 남자부 롱드라이빙은 217m의 기록으로 진태언(40·대전시 유성구)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 경력이 3년째인 진 씨는 우연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인 진 씨는 “뜻깊은 수상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며 환하게 웃었다. 평소 골프를 좋아하는 진 씨는 육아로 여건과 시간이 마땅치 않아 연습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이 늘 아쉬움이다. 진 씨는 “바람이 생각보다 강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꾸준히 참여해... [이심건 기자]
“교직을 떠나고 골프는 둘 도 없는 큰 취미가 됐어요” ‘제16회 충청투데이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여성부 니어리스트는 오명숙(63·대전 태평동) 씨의 차지가 됐다. 오 씨는 이날 에딘버러컨트리클럽 7번홀 파3에서 공을 핀에 1.6m로 붙여 영예의 니어리스트 자리에 올랐다. 골프대회가 열리는 금산에서 오랫동안 교직생활을 했던 오 씨는 퇴직 후 골프에 푹 빠져있다. 오 씨는 “대전에 살지만 금산은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그동안 많은 골프대회를 참가했지만 금산에서 개최하는 골프대회는 되도록 참가하고 있다”며 “여성부 수상자... [최윤서 기자]
제16회 충청투데이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남성부 니어리스트에 권용환(58·대전시 유성구) 씨가 0.7m의 기록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골프 경력 11년인 권 씨는 대회에 2번째 참여했다. 올해 대회에는 친구와 함께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권 씨는 회사를 휴가를 내는 열정을 발휘했다. 그동안 연습을 하지 못해 샷 감이 무너졌던 권 씨는 대회를 앞두고 집 근처 골프 연습장에 연습을 하면 샷 감을 찾았다. 권 씨는 “8번으로 쳤는데 잘 맞았다”며 “오랜만에 골프 대회에 나와 골프를 치니 기분도 상쾌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샷 ... [이심건 기자]
“골프 인생 20년, 강산이 두 번 바뀌었네요. 골프에 대한 애정도 갈수록 깊어집니다.” ‘제16회 충청투데이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여성부 롱드라이빙상은 187.4m를 기록한 구난주(60·대전 학하동) 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주일 가량 집중연습을 했다는 구 씨는 더 잘 칠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포트 3개를 언더에서 놓쳤다며 후반에 쉬운 부분에서 실수했다고 토로했다. 골프채를 잡은 지 벌써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었다며 세월이 무색하다고 소감을 전하는 구 씨는 건강이 닿는 한 골프 인생을 계속 이어 나... [최윤서 기자]
이날 대회에서 80타의 기록을 차지하며 여성부 우승을 차지한 이현식(50·충북 청주) 씨는 골프에 입문한지 17년이 됐다. 지인의 추천으로 충청투데이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알게 된 후 6년째 꾸준하게 참가하고 있다. 그는 평소 발목이 좋지 않아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꾸준한 연습 덕에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 꾸준히 지인들과 연습해 경기감을 익혔던 것이 우승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하는 이 씨는 내년엔 더욱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씨는 “날씨가 흐려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최윤서 기자]
“성적보다는 지인들과 즐기기 위해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이날 대회에서 73타의 기록으로 남성부 우승을 차지한 조정무(52·대전시 대덕구) 씨는 올해로 골프에 입문한지 20년째다. 매년 충청투데이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조 씨는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로 지역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런 대회가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경기 진행이 상당히 매끄러워 골프의 대중화에 앞장 설 수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 씨는 “자연을 벗 삼아 친... [이심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