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이)정은 언니 비슷하게라도 하고 싶죠." 1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캠스챔피언십에서 공동5위(11언더파 205타)를 차지해 신인왕을 확정한 장은수(19)가 "내년엔 꼭 첫 우승을 하고 싶다"며 밝힌 소감이다. 장은수는 올해 우승없이 신인왕에 올랐다. 이정은도 지난해 우승은 못했지만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정은은 작년에 못했던 우승을 올해 4차례나 차지하며 대상,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 1위 등 전관왕을 석권했다. 장은수는 "정... [연합뉴스]
박성현, LPGA 올해의 선수 1위 유소연 5점 차 맹추격 시즌 최종전 앞두고 세계 랭킹과 부문별 선두 다툼 '치열'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최종전만을 남긴 가운데 세계 랭킹과 주요 부문별 1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LPGA 투어는 11일 중국 하이난성 신춘에서 끝난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펑산산(중국)을 우승자로 배출했다. 펑산산은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13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위에 오를 ...
"어제 공식 연습일인데도 코스에 나가보지도 않았어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 1위 등 개인 타이틀 싹쓸이를 예약한 이정은(21)은 지칠 줄 모르는 '강철 체력'을 자랑한다. 이정은은 올해 26차례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컷 탈락이 없다. 우승 4번과 준우승 4번 등 대회 때마다 우승 경쟁을 벌이기에 체력 소모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정은은 1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 1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마친 뒤 "오... [연합뉴스]
김시우(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6천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김시우는 오전 7시 30분 현재 재미교포 존허 등과 함께 선두 패튼 키자이어(미국·9언더파)에 5타 뒤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지난 시즌 제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이름을 널...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장타 전성시대다. "드라이버는 쇼"가 아니라 "드라이버는 돈"이다. 종점을 앞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눈에 띄는 점은 비거리가 짧은 선수가 우승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사실이다. 올해 탄생한 투어 대회 챔피언 18명 가운데 투어 평균 비거리에 못 미치는 짧은 비거리로도 정상에 오른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는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가 245야드 이상이면 장타력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이 정도 평균 비거리면 파4홀이나 파5홀에서 파온이 힘겹지 않다. 짧은 파5... [연합뉴스]
여자골프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세계랭킹 1위를 상징하는 '그린 캐디빕(조끼)'을 전달받았다. 박성현은 8일 중국 하이난성 신춘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천77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 1라운드 첫 홀 티샷에 앞서 LPGA 최고영업책임자 존 포다니로부터 녹색의 '캐디빕'을 받았다. 캐디가 착용하는 '그린 캐디빕'은 세계랭킹 1위의 상징이다. 박성현의 캐디 데이비드 존스가 이를 착용한다. 여자골프에서는 세계 1위 선수의 캐디만 녹색으로 된 빕... [연합뉴스]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박성현은 6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위보다 한 계단 오른 1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순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8.4959점으로 8.6487의 유소연(27)에게 약 0.15점 뒤진 2위였다. 그러나 6일 발표된 순위에서 박성현은 8.4056점이 되면서 8.3818의 유소연을 약 0.02점 차로 앞질렀다. 박성현은 지난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린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 ... [연합뉴스]
8년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이승현(26)의 별명은 '퍼팅 달인'이다. 아닌 게 아니라 그는 데뷔 이래 올해까지 퍼팅 순위에서 한번도 4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2013년에는 1위에 올랐고 올해는 2위를 달리고 있다. 5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는 이승현이 '퍼팅 달인'이라 불리는 이유를 만천하에 알린 무대였다. 이승현은 이날 6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모두 5m가 넘는 거리였다. 핀에 딱 붙여 잡아낸 버디는 하나도 없었다. 추격자를 따돌린 4번홀(파5), 6번홀(파4)에서는 5m 버디 퍼트를 집... [연합뉴스]
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8위에 올랐다. 김민휘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천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선두와 5타차 공동 8위다. 2라운드를 공동 6위를 마친 김민휘는 이날 3번 홀(파4)에서 2.3m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곧이어 4번 홀(파4)에서 티샷이 러... [연합뉴스]
"완전히 아이돌이더라고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늘(29)은 2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한 박성현(24)의 많은 팬을 보고 깜짝 놀랐다. 평일에 치러진 1라운드고, 쌀쌀한 날씨에 대회장 접근성도 높지 않았지만 이날 박성현이 속한 조에는 팬클럽 '남달라' 회원을 비롯해 100명 가까운 갤러리가 따라다니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김하늘은 "저는 처음 봤다"며 "포토콜 때부터 많이 오셨더라"고 전했다. 그러... [연합뉴스]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신인상 수상에 대해 '못다 이룬 꿈을 이룬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성현은 1일 오전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포토콜 행사를 마친 뒤 "사실 시즌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인상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어 기분이 이상했다"면서도 "그래도 한국에서 못 받은 신인상을 미국에서 받아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LPGA 투어에 정식으로 입문한 박성현은 5개 대회를 ... [유명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4개 투어 대항전 '더퀸즈'에 나갈 9명의 선수를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KLPGA 출전 선수는 팬텀 클래식이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상금순위 상위 8명과 함께 추천선수 1명으로 구성됐다.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는 이정은(21), 김지현(26·한화), 오지현(21), 고진영(22), 김해림(28), 김지현(26·롯데), 배선우(23), 김자영(26)이 참가한다. 추천 선수로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 [연합뉴스]
이정은(21)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다. 이정은은 올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상금왕과 대상은 이미 손에 넣었고 다승왕과 평균타수 1위도 유력하다. 이정은은 지난해 신인왕이었다. 신인 때도 만만치 않은 성과를 냈다는 뜻이다. 2년째를 맞은 이정은은 신인 때를 훨씬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2년 차 선수가 이런 태풍급 돌풍을 일으키는 현상은 KLPGA투어에서 드문 현상이 아니다. 2015년에도 2년차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2014년에 함께 데뷔한 박성현(24)과 고진영(22)은 각각 3승...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11월 말 개막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우즈는 30일(이하 현지시간) "11월 30일 바하마에서 개막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우즈는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를 마치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이후 처음으로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우즈는 4월 허리 수술을 받았고 이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왔다. 우즈가 복귀전으로 삼은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11월 30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리며 타이거 우즈...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핫식스' 이정은(21)은 지난 22일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올해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상 포인트 42점을 보탠 이정은은 시즌 대상 포인트가 607점으로 늘어나 2위 김해림(28)보다 185점이나 앞섰다. 남은 3개 대회에서 김해림이 모두 우승해도 받을 수 있는 대상 포인트는 160점 뿐이다. 1라운드가 취소되고 최종 라운드가 강풍 속에서 악전고투 끝에 마무리된 바람에 이정은의 대상 확정은 조용히 묻힌 채 지나갔다. 지난해 신인왕에 이어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라는 값진 타이...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8년 만에 우승한 지은희(31)가 세계 랭킹 4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을 제패한 지은희는 23일 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2위에서 30계단 오른 42위에 자리했다. 지은희는 2009년 7월 US여자오픈 이후 8년 3개월간 우승이 없다가 이번 대회에서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유소연(27)과 박성현(24)이 1, 2위를 유지했고 렉시 톰프슨(미국)에 이어 전인지(23)도 4위 자리를 지켰다. 10위 안에는 유소연,... [연합뉴스]
외국 언론들도 KLPGA 투어 1라운드 결과 취소 '대서특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운영 미숙으로 인한 메이저 대회 1라운드 결과 무효 소식이 세계 주요 골프 전문매체를 통해서도 알려졌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닷컴은 21일(한국시간) 'KLPGA 대회에서 기이한 규정 논란 속에 1라운드 결과가 무효 처리됐다'고 보도했다. 골프닷컴은 '프로 골프 대회에서 규정 논란은 종종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번 주 KLPGA 대회에서 벌어진 야단법석은 다소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가 ...
'슈퍼루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번 시즌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LPGA 투어는 18일(현지시간) "이번 시즌 5번의 투어 대회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박성현이 산술적으로 올해의 신인상 수상 선수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현재 신인왕 포인트 1413점으로, 2위 미국 에인절 인(615점)과의 차이가 800점 가까이 난다. 인이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다고 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점수 차다. LPGA는 역대 신인왕 가운데 2위와의 점수 차가 역대 3번째로 많이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나재필]
박성현, LPGA 신인왕 확정…"시즌 전 세운 목표 이뤄 영광" 한국선수 가운데 11번째…2위와의 점수차 역대 3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슈퍼루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번 시즌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LPGA 투어는 18일(현지시간) "이번 시즌 5번의 투어 대회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박성현이 산술적으로 올해의 신인상 수상 선수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현재 신인왕 포인트 1천413점으로, 2위 미국 에인절 인(615점)과의 차이가 800점 가까이 난다. 인이 남은 대...
"내 임무는 최고의 선수가 우승하게끔 코스를 관리하는 것이다. 그린 때문에 경기를 망쳤다는 말이 나와서는 안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CJ컵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제주 서귀포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만난 PGA투어 코스관리책임자 데니스 잉글램(63)은 세계 최고의 골프 투어 대회 코스를 관리한다는 자부심에 가득 찬 표정이었다. 잉글램은 20년 동안 PGA투어 대회 코스를 관리하고 있다. 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은 모두 그가 직접 가서 미리 점검하고 필요하면 직접 나서서 코스에 손을 댄... [유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