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호 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와 스위스를 방문해 한불수교 130주년 전시회 개최, 고암작품 소장자 기증 유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 대표는 먼저 프랑스 세르뉘시 미술관을 방문한 후 미술관이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한국신문협회는 제56회 신문의 날 표어로 김혜진(23·전남대 중어중문) 씨의 ‘펼쳐라 넘겨라 세상과 소통하라’를 선정했다.우수상에는 이예지(12·인천동방중)의 ‘궁금해요 세상이, 시원해요 신문이’, 김홍표(49·경남 양산초 교사) 씨의 ‘신문, 읽고 즐길수록 향기롭습니...
식물, 곤충 등의 자연물이 금속판 위로 옮겨졌다. 작가 허강은 자연의 이미지를 모양 그대로 레이저로 뚫어내 양각의 입체물을 만든다.또 자연석을 자르고 그 표면을 연마해 매끈해진 돌 위에 나무잎이나 새싹을 올려놓는다. 작가는 그간의 크고 작은 작업 변화에도 불구하고 늘 ...
관객들은 로맨스에서부터 액션,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 중 보고 싶은 것을 선택해 극장에 들어간다.범죄드라마에서 관객들은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기대해 본다.우선호 감독의 ‘시체가 돌아왔다’는 범죄드라마를 표방하지만 코미디물에 더 가까운 ...
대전서구노인복지관은 28일 장례토탈 기업 ㈜마정천도기획 정진국 대표를 초청해 윤달과 결부된 속설 및 풍습 등을 알아보는 교육을 진행했다.음력에서 3년에 한 번 찾아오는 윤달(4월 21일~5월 20일)은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없다고 할 만큼 무슨 일을 해도 해가 없...
대전선사박물관이 문화유적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문화유적기행은 대전 관내를 비롯해 인근지역의 문화유적을 답사하는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으로 현지답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다.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실시된다.답사는 ‘순교의 역사-아름...
“합창을 통한 시민들의 화합과 공감을 이뤄내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합창 문화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것입니다.”27일 대전국제합창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강도묵(54) ㈜기산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오는 9월 열릴 대전국제합창페스...
▲ 나의 길을 간다는 것, 장병혜 지음│센추리원 출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펙이나 기술이 아니다.‘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등 인생의 자세를 고민해야 한다.이 책은 극심한 갈등과 무한 경쟁 시대에서 흔들림 없이 나의 길을 가는 방법을 제시하며, 막연하고 불안한 미래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 돈의 흐름을 뚫는 내비게이션 경제지표, 류대현 지음│새로운제안 출판 환율 하락, 유가 상승, 코스피 급락….하루가 멀다 하고 신문과 뉴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경제지표이다. 경제지표가 신문과 뉴스의 단골메뉴인 이유는 간단하다.현재의 경제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해주며 경제지표를 통해 미래 경제가 어떻게 변할지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
▲ 문화는 숨쉰다, 이규식 지음│지금여기 출판 문화라는 개념이 삶 깊숙이 자리 잡았고 오래전부터 문화가 개인과 사회, 국가의 힘을 키워줄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하지만 실제 일상에서 느끼는 실물감은 그다지 뚜렷하지 않다.그러나 문화라는 용어와 구체적인 형상은 많은 사람의 생각과 느낌에 이제 명확하게 새겨지고 있다. 저자가 명절이 되기 전 택시를 탔을 때 일이다
▲ 살맛나는 세상을 꿈꾸는 사회적기업가 21인의 세상 고쳐 쓰기, 이회수 지음│부키 출판 기업의 시작과 끝, 기억의 목적은 ‘이윤의 극대화’이다.자본주의 사회, 경영학 교과서에는 기업의 목적을 이렇게 단정하고 있으며 누구나 그렇게 믿고 있다.그러나 여기 그렇지 않은 기업과 기업가들이 있다. 바로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가다.장애인 및 노
▲ 개념찬 청춘, 조윤호 지음│씨네21북스 출판 20대가 투표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선거철마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이야기다.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은 선거의 최대 변수가 항상 20대 투표율이라고 말한다.20대 투표율이 높으면 개혁적인 세력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고 장년, 노년층의 투표율이 높으면 보수적인 세력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하지
장애인의료재활시설인 대전성세병원과 대전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30일 복지관 내에서 무료 이동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번 무료 이동건강검진 서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질병 조기발견, 질병예방 및...
제20회 전국국악경연대회가 내달 7~8일 이틀 간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열린다.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현악, 관악, 판소리, 민요, 가야금 병창, 무용 등의 종목에 전국 각지의 국악 유망주 200여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시민 누구...
1990년대 초 정연민 작가는 금강변의 야투자연미술연구회를 시작으로 미술활동을 전개했다. 그는 돌아가는 비디오를 지게에 짊어지고 지나가는 사람들과 풍경을 무심히 작품에 담아냈던 일이며, 입에 먹물을 가득 물고 흰 무명천에 입술로 선을 그어나갔던 작업을 시도했다.파격적인...
베트남에서 시집온 외국인 아내가 겪는 현실의 벽을 실감나게 그려낸 연극 ‘하이옌’이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대전 소극장 고도에서 열린다.연극 ‘하이옌’은 2009년 제1회 대전창작희곡 대상 수상작이자 2011 공연예술창작기금 지원사업 선정작품으로 지난해 열린 대전시...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 유리 시걸의 협연에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을 장식할 대전시향 마스터즈시리즈2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제3번을 비롯해 차이코프스키의 ...
목원대 미대교수들과 제자들이 ‘사제동행, 길을 찾아 떠나다’를 주제로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모산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미술계의 주역으로 활동하게 될 제자들의 꿈을 응원하고 예술인으로서 그들이 걸어야 할 길의 동행자이...
17세기 이콘화를 비롯해서 러시아의 자연과 러시아인의 문화와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대거 한국 나들이에 나섰다.대전 아주미술관에서 오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러시아회화전-빛과 색의 교향곡’이 열린다. ‘러시아회화전-빛과 색의 교향곡’은 제목 그대로 러시아...
누구나 그렇듯 한번쯤은 주어진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세계를 꿈꿔본다.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무작정 기차나 버스에 올라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싶기도 하고, 자유롭게 전세계를 떠돌며 작업을 펼치는 예술가의 삶을 꿈꾸기도 한다.한남대 미술대학 회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