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소통’을 화두로 출범한 대전시가 8일 국악전용공연장 건립 자문회의를 열었지만 비공개로 진행해 의구심을 자아냈다.이날 자문회의는 대전시와 국악전용공연장 무대형태와 객석수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으나 회의 시작과 동시에 모두 비공개 됐다.2014년 완공될 국...
1929년 충북 옥천 출생인 문용덕 수필가가 ‘웃음, 그 어떤 보석보다 빛나요’란 책을 펴냈다.책을 읽어보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그의 글엔 일생의 성실함과 진지함이 가득 담겨 있다.이따금은 슬며시 웃음 짓게 하는 해학도 엿볼 수 있다.저자는 한때 직접 총을 들고 6·2...
역사가 ‘암기’ 과목이 된 이유는 과거의 상황적 맥락, 즉 문화를 역사에서 분리해 버리기 때문이다.평생 동안 우리 역사를 대중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온 한국의 대표 역사학자 이이화는 이 책을 통해 문화이야기를 옛날이야기처럼 구수하게 이해시킨다.문화 속에는 역사의 ...
세상은 지금 말 잘하고 글 잘쓰는 사람이 성공하는 자기 표현시대이다.특히 인터뷰를 잘하고 글쓰기에 능하면 논리성이 발달해 화술이 좋아지고 의사소통은 저절로 이뤄진다.지금까지 1000여 명을 인터뷰했다는 김명수 기자가 협상과 설득의 노하우, 인터뷰, 글쓰기, 스피치로 소...
지난해 9월 충청투데이 주최 소셜미디어 특강 ‘세상을 바꾸는 힘, 우리는 SNS로 소통한다’ 강사진에 포함됐던 홍순성 홍스랩 대표가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 ‘에버노트’의 활용서를 발간했다.사람들은 자신이 기억하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살아가면서...
아이와 대화를 해보려고 다가가면 돌아오는 건 아이의 차가운 표정과 단답형 대답뿐이다. 어느새 해석 불가능한 암호뭉치가 되어버린 십대. 표현에 서툰 아이는 부모에게 마음을 터놓지 못하고, 소통에 서툰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몰라 답답하기만 하다.이 책은 아이들이 말로 다 ...
‘2012년 베니스 비엔날레 제13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공식 기념품 업체로 대전의 전통찻집 ‘소산원(小山園)’이 선정됐다.국제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로 뽑힌 대전대 건축학과 김병윤 교수는 7일 전 세계인이 모이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대전서구노인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경로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3층 강당에서는 어르신 노래자랑, 어린이 재롱잔치, 합창 및 색소폰 연주, 초대가수 축하공연, 감사패 및 표창장 ...
아기 두더지 '크르텍'은 체코의 미키마우스라 불릴 만큼 유명한 캐릭터로 1956년 체코 프라하에서 만들어졌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체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수많은 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크르텍은 처음엔 만화영화 캐릭터로 알려지기 시...
락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가 오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대전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피크를 던져라는 20대 인디밴드 이야기를 통해 자유롭게 꿈꾸는 젊은 청춘들의 열정과 희망, 좌절 등을 느낄 수 있다.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직접 기타와 드럼을 연주해...
로시니, 베토벤, 쇼스타코비� � 이들의 명곡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불후의 명곡시리즈1 ‘황제와 영웅의 재발견’을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연다.지휘엔 바이론 피데치스, 피아노엔 로버트 레오나르디가 나...
1963년 12월 대전 시내 각 고등학교 미술부 학생들이 모여 만든 미술모임 ‘미상록(美湘綠)’이 30년 만에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를 위해 결성된 ‘미상록작가전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대전중구문화원 전시실에서 ‘2012 미상록 작가전’을 연다....
브로드웨이를 뜨겁게 달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대전에 온다. 브로드웨이에서 제작된 무대가 그대로 옮겨질 이번 공연은 오는 11일과 12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넥스트 투 노멀은 1998년 원작자인 브라이언 요키와 작곡가인 톰 킷이 만나 10분짜리 ...
“내년 70살 기념 전시 때 동시에 시선집도 낼 생각이며 제목은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일곱 번째 아홉수를 곱게 보내는 두 가지’로 정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기산 정명희 화백(69)하면 으레 금강이 따라붙는다. 금강을 주제로 수십 년
지난 2010년 전국에서 발생한 요보호아동은 총 8590명, 이중 위탁가정으로 배치된 아동은 2124명이다. 우리나라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2000년대부터 대리보호 및 친인척위탁가정이 확대돼 왔으며 현재 17개의 지역가정위탁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
국내 다문화가족은 15만 명.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늘면서 다문화가족과 자녀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한국에서 가정을 이루고 생계를 유지하며 자녀를 교육시키는 데에는 수많은 장애와 어려움이 가로막고 있다.지난 2009년 11월 설립된 한국다문화가족...
김란의 ‘살풀이춤’과 최윤희의 ‘입춤’이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 될 예정이다.대전시는 3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제2분과 회의를 통해 살이풀춤과 입춤을 신규 무형문화재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살풀이 명인 고 김숙자 선생의 1호 제자인 김란 선생은 대전시무용단의 ...
올해 서른 살이 된 아이 같은 청년 이재윤 씨는 스물 한번째 염색체가 정상인보다 하나 더 많은 지적 신체적 중증장애인이다.일상생활의 모든 부분을 부모님께 의지해야 하고 보편적인 인간관계는 물론 사회생활도 쉽지 않다.그런 그가 편견을 딛고 세상으로 나와 3일부터 9일까지...
어린이들의 세상, 5월 5일 어린이날이 다가왔다.모든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이 날은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껏 놀 수 있다는 즐거움 때문에 꿀맛 같다.부모들도 이 날만은 업무 등을 잊고 자녀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평소 나누지 못했던 정을 나눠보...
제19회 대전시서예대전에서 3년 만에 대상 작품이 나왔다.한국서예협회 대전시지회는 출품작 293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정유정(28·대전 중구 태평동) 씨의 서예작품 ‘산중문답’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작품 ‘산중문답’은 이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