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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4일(5일자) 국·과장급(3·4급) 총 44명에 대한 하반기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관심이 모아졌던 3급 국장급 정기인사 대상자는 총 11명으로, 정해교 총무과장이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성기문 창조혁신담당관이 도시재생본부장으로, 강규창 교통정책과장이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으로 승진했다. 이강혁 동구 부구청장은 시민안전실장, 임묵 도시재생본부장은 보건복지여성국장, 이화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자치구 부구청장으로는 직전 산업협력특별보좌관을 맡았던 임근창 지방부이사관이 동구 부구청장으로,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중구 부구청장, 임진찬 안전정책과장이 서구 부구청장, 신성호 시민안전실장이 유성구 부구청장으로 인사이동 했다.

임철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총무과(명퇴신청)로 이동했다.

과장급(4급) 승진인사는 7명이다. 김진기 서울사무소장 직무대리가 예산담당관(직위공모)으로 승진했고 노기수 공원녹지과장은 직무대리를 떼고 승진했다. 이병응 감사관실 감사총괄담당이 버스정책과장으로, 한경희 의회사무처 운영전문위원직 직무대리가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으로, 오정희 농업기술센터 지도개발과장이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정재관 도시재생과 재생정책담당이 서울사무소장으로, 최경진 도시경관과 경관정책담당이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민선 7기 대전시 첫 국장급 인사는 비고시 출신이 약진했다는 평가다.

현재 간부공무원 중 고시 비율이 50%를 넘는 것을 감안해 인사적체 해소 등 조직적인 순환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는 오는 11일 5급, 20일 6급이하 정기인사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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