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개막전(2018년 6월14일)과 결승전(2018년 7월15일)은 모두 모스크바의 루츠니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FIFA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2017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러시아 월드컵은 2018년 6월14일부터 7월15일까지 모스크바를 비롯한 11개 도시의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모스크바는 루츠니키 스타디움과 스파르타크 스타디움 두 곳에서 경기가 열린다.개막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퍼지고 있는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가 맨유를 지휘하는 루이스 판 할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이브라히모비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의 판 할 감독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며 "판 할 감독이 일하는 방식이 나랑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이브라히모비치는 2001∼2004년까지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뛸 때 판 할 감독과 잠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 최고의 골잡이...
국제축구연맹(FIFA) 고위 간부들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미국 연방검찰이 세계적 대형은행까지 조사하기 시작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검찰은 HSBC, 스탠다드차타드, 크레디트스위스, 도이체방크, 바클레이스 등의 관계자를 불러 관련 의혹과 연관된 사안을 신문했다. 이들 은행은 FIFA 고위 간부들이 비리 혐의가 있는 자금을 세탁하는 데 이용한 곳으로 지목됐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5월 FIFA 전·현직 임원들을 부정한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하면서 은행 20여 곳 정도가 자금 거래에 연루됐다고...
국제축구연맹(FIFA) 부패 스캔들의 '몸통'으로 지목되는 제프 블라터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유력한 '대권 후보'로 손꼽히는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가 첫 회동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플라티니 UEFA 회장과 알리 요르단 왕자가 블라터 회장이 회장직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처음 만났다"며 "둘의 회동은 플라티니 회장이 휴가를 보내는 프랑스 남부 자택에서 22일 이뤄졌다.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해 두 사람의 대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라힘 스털링(21)이 올 시즌 대활약을 예고했다. 스털링은 2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5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S로마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3분만에 골을 터뜨렸다. 자신의 맨시티 데뷔전인 이날 경기에서 스털링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경기 시작 3분만에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만든 뒤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스털링은 전반만 뛰고 후반에 교체됐다. 맨시티는 로마와 90분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5...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한 골씩 주고받고 비겼다.레버쿠젠은 2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평가전에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카림 벨라라비, 라스 벤더, 하칸 찰하노을루 등 사실상 팀의 베스트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레버쿠젠은 전반 초반부터 잘츠부르크를 몰아쳤지만 오히려 전반 19분 잘츠부르크의 데이비드 아탕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
국제축구연맹(FIFA)은 내년 2월26일 차기 회장선거를 연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FIFA는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뽑는 특별 총회 개최일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했다.지난 5월29일 5선에 성공한 제프 블라터 현 회장은 측근들이 부패 혐의로 체포되면서 여론이 악화하자 6월3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격으로 발표했다. 영국 BBC 방송은 앞서 일부 FIFA 지역 연맹이 12월 16일을 후임 회장 선거일로 정할 것을 바라고 있으나 블라터 회장이 연내에 물러나는 것을...
스위스에서 부패혐의로 체포된 7명의 국제축구연맹(FIFA) 간부 가운데 처음 미국으로 인도된 제프리 웹(51) 전 FIFA 부회장이 미국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웹은 보석금 1천만 달러(약 115억원)를 내고 풀려났다.19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제프리 웹은 현지시간으로 18일 뉴욕 브루클린의 연방법원에 출석해 FIFA 부패 스캔들과 관련한 뇌물수수와 공갈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법원은 웹의 보석금을 1천만 달러로 결정했고, 웹은 그의 아내와 부모를 포함한 10명의 친지가 보석 신청서에 서명하면서 풀려났다.법원은 영국...
미국프로축구리그(MLS)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브라질 축구스타 카카(올랜도시티)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한국시간) ESPN 등은 MLS 선수노조가 발표한 연봉자료를 인용해 카카의 이번 시즌 연봉이 716만7천500달러(약 82억1천만원)로 2년 연속 '연봉 킹'에 올랐다고 밝혔다.기본급 660만 달러(약 75억6천만원)에 보상배분액 등을 포함한 액수로 리그 최고기록이다.2007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던 카카는 AC밀란과 레일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미국에 진출했다.이탈리...
잉글랜드 무대 잔류를 노리는 김보경(26)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블랙번 로버스와 협상에 나섰다.김보경의 에이전트 측은 17일(한국시간) "블랙번과 접촉을 하고 있지만, 아직 계약서에 서명한 것은 아니다"라며 "블랙번뿐만 아니라 버밍엄과 셰필드 웬즈데이 등으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에이전트 측은 "프리미어리그 소속 구단과도 협상하고 있지만 주전 출전 가능성을 따지면서 상황을 보고 있다"며 "블랙번이 가장 적극적이다. 김보경도 계약이 완료되면 즉시 훈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카디프시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웨인 루니(29)가 미국 프로축구리그(MLS)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맨유의 프리시즌 경기를 위해 시애틀을 방문한 루니는 16일(현지시간) 시애틀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은퇴하면 MLS가 그의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펼치다가 MLS로 간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 프랭크 램파드(37·뉴욕시티)와 스티븐 제라드(35·LA갤럭시)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것이다. 맨유와 계약기간이 아직 4년 남은 루니는 "분명한 것은 ...
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스완지시티(잉글랜드)가 첫 프리시즌 매치에서 묀헨글라트바흐(독일)와 비겼다.2015-2016 시즌을 대비해 '독일 투어'에 나선 스완지시티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의 소도시 그라사우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친선전에서 1-1로 비겼다.기성용은 선발로 출전해 61분을 뛰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고, 스완지시티는 0-1로 뒤지던 후반 23분 맷 그라임스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패배에서 벗어났다.스완지시티의 개리 몽크 감독은 기성용과 제이 풀턴을 중앙 미드필더 조합으로 세우고 길피 시구르...
'코리언 듀오' 손흥민과 류승우가 함께 출전한 레버쿠젠(독일)이 바젤(스위스)과의 친선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레버쿠젠은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제이콥 파크에서 열린 바젤과의 친선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손흥민은 선발출전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또 지난 시즌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돼 뛰다 레버쿠젠으로 복귀한 류승우는 후반전부터 카림 벨라라비 대신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역시 득점에는 실패했다.레버쿠젠은 전반 21분 만에 벨라라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1분뒤 바젤의 브릴 엠...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와 4년 재계약에 성공한 '기성용 도우미' 존조 셸비(23)가 '살과의 전쟁'을 도와줄 입주 요리사를 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영국 웨일스 지역지인 '웨일스 온라인'은 15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의 셸비가 입주 요리사 모집에 연봉 6만5천 파운드(약 1억1천500만원)를 내걸었다"고 보도했다.셸비는 스완지시티의 중원을 맡는 젊은 미드필더로 기성용의 득점에 도움을 많이 주면서 국내 팬들에게는 '기성용 도우미'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지난 5월 3일 아시아출신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10년여 만에 친정팀 보카 주니어스로 돌아간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카를로스 테베스(31)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왔다"고 자신감을 표했다.14일(한국시간)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테베스는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카를 떠날 때 20살이었다. 31살이 된 지금 나는 더 커졌고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테베스는 "1년 전부터 고향인 보카로 복귀하려고 마음 먹었었다. (이적 제안을 해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고맙지만 나는 보카를 택했다"고 밝혔다.이어 "내일 팀동료들과 훈련하고 오는 ...
영국 경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라힘 스털링(21)을 겨냥한 살해협박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시간) 머지사이드주(州) 경찰이 최근 맨체스터시티로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스털링에게 보낸 협박을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스털링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3세인 딸과 자신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2017년 리버풀과 계약이 끝나는 스털링은 자신과 재계약을 원하는 리버풀의 제안을 거부하고 이적을 추진하고 나서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아왔다.스털링은 금명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발표할 것으...
'외계인' 호나우지뉴(35)가 브라질 프로축구 리그로 복귀한다.축구전문사이트 ESPN FC는 11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지뉴가 브라질 클럽 플루미넨세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호나우지뉴는 지난달 멕시코 프로리그 케레타로와의 계약이 해지된 뒤 미국 진출과 브라질 복귀 등을 타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두 차례나 받은 호나우지뉴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FC바르셀로나, AC밀란 등 유럽 명문팀에서 활약한 호나우지뉴는 2011년 브라질 리그를 거쳐 멕시코로 활동 무대를 옮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의 골잡이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가 조만간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판 페르시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페네르바체는 이번 주말이 지나기 전에 공식 발표를 원하고 있지만 세부 계약 내용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스카이스포츠는 "페네르바체의 고위 관계자가 최근 영국을 방문해 맨유 구단과 판 페르시의 이적을 논의했다"며 "판 페르시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맨유는 아직 이번...
▲ 사진=대한축구협회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 후베닐A 소속의 이승우(17)가 성인팀에 합류한다.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유소년팀)에서 뛰던 이승우가 성인팀인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했다. 이승우의 에이전트측은 6일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팀으로부터 성인 팀인 B팀 승격을 통보받았다 오는 8일 출국하고 13일부터 FC 바르셀로나 B팀에 정식 합류해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B팀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속한 A팀을 뒷받침하는 리저브팀이다. 바르...
칠레는 아르헨티나에 비해 유효슈팅 수, 방어망을 헝클어트리는 볼 터치 등 적어도 선수들 기량면에서도 무엇하나 떨어지지 않았다. 코파아메리카 개최국 칠레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승부차기로 꺾고 대회사상 첫 우승했다. 앞서 칠레는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도 역시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칠레 마지막 키커 산체스(26·아스날)는 몇박자 차이로 아르헨티나 골키퍼를 속이는 파넨카킥으로 칠레에 우승을 안겼다. 99년 만에 코파아메리카 첫 우승이다.한국시간으로 5일 아침 칠레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