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소시에다드를 물리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 승점 90을 기록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승점 4로 늘린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늘리며 소시에다드를 압박했다. 그러나 전반 7분 리오넬 메...
리오넬 메시에 대한 선수와 감독 등의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조제 모리뉴 감독도 찬사에 가세했다. 모리뉴는 8일(현지시간) 영국 더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있는 팀은 완전 다른 팀이 되고,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낸다"며 메시의 경이로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첼시뿐만 아니라 맨시티,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로축구 4개팀) 어디라도 메시가 있으면 챔스리그를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냥 팀과 메시가 있는 팀은 다른 이야기"라며 메시가 있으면 어떤 감독도 챔피언스 ...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영입경쟁 대상이 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이곳에서의 생활에 완전히 만족하고 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bundesliga.com)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설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레버쿠젠에서 펼쳐질 미래가 흥미진진하다"면서 이같이 답했다.이어 그는 "레버쿠젠과는 장기계약 상태"라면서 "나뿐 아니라 뭔가를 이루고 싶은 선수들에게 레버쿠젠은 매우 매력적인 팀이고, 그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레...
올시즌 유럽 무대 진출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이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기성용은 6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스웨일즈이브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이 부담되지만 선수로서 발전해야 하고, 발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최근 스완지시티의 올해의 선수 후보로 꼽히는 기성용은 "올 시즌 최선을 다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상 후보로 거론될 것이라고 예상하진 못했다"고 겸손해 했다.그는 "길피 시구드르손이나 우카시 파비안스키처럼 올 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도 ...
리오넬 메시의 진가를 확인한 경기였고 그를 막는 수비 전술은 역부족해보였다.한국시간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휀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홈 1차전은 메시의 발로 시작해 발로 마무리된 경기였다.후반전에만 2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격파했다. 전반전 팀 동료 수아레스가 찬스를 몇차례 놓쳤지만 메시의 움직임은 달랐다.우선 이날 바르셀로나 감독 출신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휀 감독은 메시를 견제할 해법을 내놨지만 결과적으로 헛수고였다. 뮌헨 수비는...
거스 히딩크(69)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감독은 "창조적인 유망주에게는 어른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강한 규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5년 5월 한국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의 '천재' 이승우(17)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다.이승우는 최근 열린 수원 J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개성 강한 언행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면 광고판을 걷어차곤 한 이승우는 그간 한국 축구가 만나본 적이 없는 새로운 성격의 유망주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영...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면서 자신이 상승세임을 증명하고 있다.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햇다.이번 시즌 1번 타자로 출전하던 레오니스 마틴의 손목 부상으로 추신수는 당분간 1번 타자를 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추신수는 지난달 말 까지 시즌 타율이 1할대 이하로 떨어지며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다.그러나 이날 안타를 포함해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
“레알마드리드에게는 피를로를 막을 박지성같은 플레이어가 없었다”챔피언스리그 4강전 유벤투스가 레알마드리드를 2-1로 꺾었다.유벤투스는 한국시간 6일 새벽 3시 45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UEFA챔피언스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 유스팀 출신 모라타가 선제골을 작렬했다. 모라타는 노 세레모니로 친정팀 레알마드리드에 예의를 표시했다.우선 이날 유벤투스는 4-3-1-2 포메이션으로 레알마드리드의 4-4-2 전략에 맞섰다.9번을 달고 나온 유벤투스의 모라타는 선제골로 전반 8분 레알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공격수 손흥민(23)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메트로는 3일(현지시간) 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리버풀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1천500만파운드(약 245억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리버풀은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지난 2013년 이전부터 손흥민에게 관심을 뒀다.올시즌 주전 공격수들의 부진 등 악재가 겹친 리버풀은 5위에 머물러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멤버인 대니얼 스터리지는 부상 탓에...
조제 모리뉴(52) 감독이 첼시 복귀 2시즌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성공신화를 이어갔다.선수로서는 보잘것없는 경력을 지녔으나 FC바르셀로나에서 통역관으로 일하며 바비 롭슨, 루이스 판할 감독 등 '명장'의 어깨너머로 축구 전술을 배운 그는 모국의 포르투갈의 명문 벤피카에서 처음 감독직을 맡는다.이어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유럽축구연맹(UEFA)컵(현 유로파리그)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마흔 한살의 젊은 나이에 명장의 칭호를 얻었다.모리뉴 감독은 첼시에서 본격적인 '왕조'를 열었다. 데뷔 시즌인 20...
유럽 클럽축구 최강을 결정하는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결이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4년 연속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6일 오전3시45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4강 1차전을 벌인다.전력상으론 '골잡이 듀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스 테베스가 선봉에 선 유벤투스에 다소 앞서 있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평가다.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한방의 사나이 기성용이 또 터트렸다. 기성용의 축구 기량이 아시아급을 뛰어 넘었다.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호골을 기록했다. 기서용은 스완지시티가 1-0으로 앞선 후반 33분에 교체 투입됐다. 기성용은 한국시간 3일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시티와의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8호골을 성공시켰다. 교체 투입된 뒤 1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던 기성용은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팀 동료가 밀어준 골을 논스톱 인사이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로써 기성용은 자신이 보유...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이 올시즌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을 꺾었다.레버쿠젠은 3일(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뮌헨은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찰하노글루가 오른발로 직접 마누엘 노이어가 지키는 뮌헨의 골대 오른쪽으로 쏘아넣었다.이어 후반 교체출전한 율리안 브란트는 후반 36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선발출전한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좌우를 넘나들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
영국의 축구스타 출신 칼럼니스트가 올시즌 유럽 무대 진출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기성용(26)을 스완지시티의 올해의 선수로 꼽았다.사우스웨일즈이브닝포스트 칼럼니스트 레이튼 제임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완지 올해의 선수상은 기성용에게'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올 시즌 기성용의 활약을 평가했다.제임스는 일단 지난해 8월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장면을 거론하면서 "기성용은 시즌 첫 경기서부터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에 나는 시즌 내내 기성용을 칭찬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기성용이 올 ...
▲ 사진 = 연합뉴스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손흥민(23)이 리그 1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8호골 재도전에 나선다.레버쿠젠은 다음 달 3일 오전1시30분(한국시간) 홈 구장인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뮌헨과의 일전에 나선다.손흥민은 정규리그 11골을 비롯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등 시즌 17골을 기록하고 있다. 레버쿠젠이 뮌헨전을 포함해 네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차범근 전 수원 ...
▲ 사진 = 연합뉴스올해 영국 여자축구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힌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지소연은 29일(현지시간)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축구의 발상지인 영국에서 상을 받은 것은 너무나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지소연은 26일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의 2015 올해의 선수상 여성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지소연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영광이다. 한국 이외의 나라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올해 영국 여자축구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26일(현지시간) 지소연을 2015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은 92개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팀들과 8개 여자슈퍼리그(WSL) 팀 등 총 100개 구단 회원사들이 투표에 참가해 결정한다.3월에 시작해 10월에 종료되는 WSL은 아직 시즌 초이지만 지소연은 지난 시즌부터 보인 활약에 힘입어 표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지소연은 지난 시즌 영국에 진출하자마자 19경...
▲ 사진 = 연합뉴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팰리스의 이청용이 복귀전을 치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청용은 25일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팰리시와 헐시티 간 34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이날 출전이 예상됐던 이청용은 선발 출전 명단에는 빠졌으나,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그의 이번 출전은 지난 2월 크리스털팰리스로 이적한 이후 처음이다. 또 프리미어리그 무대 복귀는 2012년 5월 당시 볼턴이 2부리그 강등되기 이전 3년 만이다. 그는...
독일축구 마인츠의 구자철이 25일(한국시간) 펼쳐진 샬케와의 경기에서 득점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 후 마인츠의 공식 한국어 페이스북에 게재된 인터뷰 영상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결정짓지 못해 아쉽다"며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인츠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샬케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구자철은 2-0으로 앞선 후반 25분 상대 골문 앞에서 동료가 넘어지면서 패스해 준 볼을 달...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할(64) 감독이 차기 맨유 감독으로 라이언 긱스(41)를 지목했다. 판할 감독은 24일 맨유 구단 자체 방송인 맨유TV와 가진 인터뷰에서 긱스에 대한 질문에 "내가 떠난 후 맨유의 다음 감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맨유 레전드'인 라이언 긱스는 23년간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라포드에서 963경기를 뛰었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밑에서 2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긱스는 2013년 여름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이 있을 당시 맨유에 합류해 모예스가 지난해 4월 경질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