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애스턴 빌라를 꺾고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렸다.맨유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5-2016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전에서 아드난 야누자이(20·벨기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야누자이는 전반 29분 후안 마타의 스로인을 받아 문전 측면에서 오른발 슛, 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995년 8월 이후 20년간 빌라파크에서 열린 리그 원정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이날 경기 후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
2015-201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이상 독일컵) 2라운드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지난 시즌 '독일컵 우승팀'인 볼프스부르크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컵 2라운드에서 '미리보는 결승전'을 연출하게 됐다.볼프스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치러진 2015-2016 DFB 포칼 2라운드(32강) 대진 추첨에서 뮌헨과 맞붙게 됐다.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독일컵에서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뮌헨은 4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이런 가운데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에 올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부상을 입은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거의 회복돼 이번 주말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영국 웨일스 지역지 웨일스온라인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기성용의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부상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어 뉴캐슬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은) 심각한 부상이 아니며 곧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토요일 경기 출전 여부는 더 지켜보겠다. 다만 (부상 부위) 검사 결과는 정상이다"라고 설명했다.몽크 감독은 이어 "부상보...
베테랑 미드필더 카카(33·올랜도시티)와 공격수 헐크(29·제니트)가 브라질 축구 대표팀으로 복귀한다.브라질 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지난 2015 코파 아메리카에 나서지 못한 카카가 지난해 10월 평가전 이후 10개월만에 노란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카를로스 둥가 브라질 대표팀 감독의 구상 밖에 있던 카카가 복귀하게 된 배경은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징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네이마르는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1로 진 ...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 자리를 놓고 마지막 경합을 펼치게 됐다.UEFA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4-2015 시즌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UEFA 최우수선수' 최종후보 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지난달 발표한 '10명의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메시, 호날두, 수아레스였다.메시는 2011년 원년 시상식 수상자이고 호날두는 지난해 수상자인 가운데 ...
해설자의 말대로 ‘밤을 새우고 봐야하는 경기’다웠다.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FC 바르셀로나와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세비야의 경기는 양팀 총 9골이 터진 칼과 칼의 난투전이었다. 경기는 연장전까지 접전이었다. 첫 골은 전반 3분 세비야의 에베르 바네가의 프리킥 골로 경기가 진행됐지만 결국 바르셀로나가 5-4로 세비야를 꺾었다.12일 조지아 트빌리시 보리스 파이차제 아레나에서 열린 2015 UEFA 슈퍼컵에서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을 상대하며 통산 5번째 슈퍼컵 우승을 들어올렸다. AC밀란과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
시즌 개막전부터 부상으로 교체돼 팬들을 걱정케 했던 기성용(스완지시티)의 몸상태가 심각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9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사우스웨일스이브닝포스트에 따르면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이날 첼시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2-2 무승부)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의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기성용이 다음 주 뉴캐슬과의 2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39분 스완지시티...
2014-2015시즌 FC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이끈 리오넬 메시(28)가 자신의 최대 적수 중 한명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마드리드)를 꼽았다.또 아리언 로번(31) 프랭크 리베리(32·이상 바이에른뮌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파리생제르맹), 세르히오 아궤로(27·맨체스터시티) 역시 라이벌이라고 언급했다.8일(한국시간)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메시는 아디다스와의 인터뷰에서 최대 라이벌를 묻는 질문에 "한명만 꼽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다.그는 또 "상당수 선수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고 있어서 국제대회...
부패 스캔들로 위기에 직면한 국제축구연맹(FIFA)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AP통신은 8일(한국시간) FIFA가 미국과 스위스 당국과 별개로 외부 변호사들에게 이번 조사를 맡겼다고 보도했다.FIFA는 "조직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FIFA의 행정체계와 책임을 계속 강화해가겠다"고 설명했다.현재 FIFA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미국과 스위스의 조사로 제프리 웹 전 FIFA 부회장 등 14명이 미국에서 기소된 상태다.'부패의 몸통'으로 지목된 제프 블라터 FIFA회장은 재선에 성공한 직후 사임의사를 밝혔지만 차기 회장 선거...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구단 첼시가 조제 모리뉴(52·포르투갈) 감독과 4년간 재계약했다고 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는 이날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리뉴 감독과의 계약 연장 사실을 발표하며 "2019년까지 모리뉴 감독이 우리 팀을 이끌게 됐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은 "이번 계약으로 구단이 행복하다면 나 역시 행복한 일"이라며 "미래에 더 많은 성공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4년 처음 첼시 지휘봉을 잡은 그는 2004-2005, ...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시즌 첫 경기에서 4부 리그 팀을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레버쿠젠은 8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로테의 커넥트엠 아레나에서 슈포르트프로인데 로테와 2015-2016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지난 시즌 손흥민은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독일에서 세운 역대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19골) 기록에 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17골에 만족해야 했다.대회 초반 약체와 많이 맞붙는 포칼에서 1골밖에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다시 한 번 차범근의 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7)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과 4년간 계약했다. PSG는 6일(현지시간)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디 마리아와 4년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다가 2014-2015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던 디 마리아는 1년 만에 다시 프랑스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길 당시 이적료 5천970만 파운드(약 1천83억원)로 리그 사상...
이청용(27)이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털 팰리스가 4부 리그 팀과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패배하는 수모를 당했다.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해 2014-2015시즌을 시작하는 크리스털 팰리스는 4일(한국시간) 영국 대거넘의 빅토리아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투(4부 리그) 대거넘 앤드 레드브리지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졌다.이청용은 후반 20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23분 애런-완 비사카와 교체됐다.대거넘 앤드 레드브리지는 후반 26분 애런 맥린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ahs@yna...
지소연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노츠카운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지소연은 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노츠카운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첫 우승을 안겼다.지소연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전반 37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팀 동료 에니오카 알루코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 2명을 제치고 왼발로 차분하게 골을 넣으며 득점을 기록했다.이날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 지소연의 골이 결승골이 되어 첼시 레이디스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첼시 레...
기성용이 풀타임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스페인)와의 친선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스완지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데포르티보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풀타임을 뛰면서 몇 차례 위협적인 패스를 내줬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로 이어지지 않았다.특히 스완지시티는 이날 경기를 홈페이지에 설명하면서 "기성용이 후반에 시도한 슈팅이 데포르티보의 골키퍼의 환상적인 방어에 막혔다"며 아쉬운 순간을 전하기도 ...
김보경(26)이 워크퍼밋(노동허가증)을 받지 못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블랙번 로버스 입단이 좌절됐다. 블랙번 구단은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김보경을 영입하려고 했지만 워크퍼밋 신청이 거절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올해 1월 자유계약 신분으로 챔피언십의 위건 애슬레틱에 입단했다가 팀이 3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새 둥지를 찾아온 김보경은 블랙번 입단에 실패하면서 새 둥지 찾기에 난항을 겪게 됐다.김보경은 블랙번 입단에 합의하고 팀훈련에 참가하면서 워크퍼밋을 기다렸지만 영국...
브라질축구협회가 내년 2월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브라질 축구 레전드 지쿠(62)를 지지하기로 했다.마르투 폴루 델 네루 브라질 축구협회장은 31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FIFA 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지쿠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지쿠가 출마에 필요한 후보 추천서(4개국 축구협회)를 확보하면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지쿠는 전날 브라질축구협회에 서신을 보내 자신의 FIFA 회장 선거 출마와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고, 브라질축구협회는 하루 만에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지쿠는 "축...
이적선수들의 활약을 점검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망주로 구성된 프랑스 파리생제르망 축구클럽 매치는 프랑스의 승리로 마감됐다.한국시간 30일 오전 미국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파리생제르망 경기가 열렸다. 파리생제르망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성공시키며 맨유를 몰아붙였다.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최정방 공격수 단신의 웨인 루니와 장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골 대결로도 기대를 모았다. 파리생제르망은 전반전 25분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선제골과 34분 즐라탄 이브라히...
미국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첼시의 클럽간 경기는 골이 나왔지만 프리시즌 때문인지 선수들의 경기감각은 무거워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네이마르가 빠진 채 수아레스 홀로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한국시간 29일 미국 워싱턴 페덱스 필드에서 펼쳐진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첼시-바르셀로나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전반 9분 아자르의 골로 앞서갔다. 전반전은 1-0로 마쳤다.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들어 수아레스와 라미레스의 연속골이 터지며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첼시 무리뉴 감...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메시가 빠진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3-1로 무찔렀다. 미국 현지시간 25일 캘리포티아 산타 클라라에서 2015 기네스 인터내셔설 챔피언스컵이 열렸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르셀로나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맨유는 3연승으로 1위에 올라섰다.이날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앤리케 감독이 4-3-3을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리톱 페드로-수아레스-하피냐, 허리를 로베르토-부스케츠-이니에스타가 구축했다. 수비는 아드리아누-베르마엘렌-피케-알바, 골문을 슈테켄이 지켰다. 루이스 반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