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4일 지역선배인 프로배구선수 박승수(OK금융그룹 읏맨 소속)를 만났다.박승수는 2022년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상을 수상, 청양군 출신으로 프로리그에 처음으로 입단 한 선수이다.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박승수 선수는 서로 질의응답, 사인볼 증정식 등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박승수 선수는 "청소년들에게 꿈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갔으면 좋겠다"라며 "‘포기하고싶을때마다 더욱 더 운동을 해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고 답했다.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자전거교통사고에 대한 경고음이 울렸다. 최근 3년간 대전·세종·충남·북 등 충청권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2019년 937건, 2020년 872건, 지난해 829건 등 총 2638건이다. 이 기간 사고로 46명이 목숨을 잃고, 2674명이 부상을 입었다. 자전거교통사고가 자동차 교통사고에 버금간다고 하겠다. 운전자가 주의만 더 기울여도 자전거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니 경각심이 요구된다.교통사고다발지역이 있듯이 자전거사고다발지역도 있다. 대전에서는 서구 내동 가장네거리,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
천주교 청주교구 증평성당 평협회는 지난 26일 ‘메리놀의원’ 시약소 부활기념 개소식을 가졌다. 전쟁복구와 의료선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60여년 전 개원한 메리놀의원은 한국의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산증인이다. 6·25전쟁 이후 가난과 질병으로 온 국민이 고통 받고 신음하던 시절에 문을 열었다. 메리놀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 이태준 신부가 메리놀수녀회에 의료 선교를 요청했고 1956년 9월 문을 연후 그해 12월1일 장날을 기해 첫 진료를 시작했다고 한다.개원당시 수녀의사 1명과 간호사 수녀 2명이 파견돼 진료를 맡았다. 당시는 전
근대시대 미술에서는 형태의 근본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유달리 많았으며 그 노력의 결과물도 적지 않다. 형태의 근본을 연구해 괄목할만한 결과를 내놓은 대표적인 작가는 칸딘스키, 몬드리안, 말레비치 등으로 볼 수 있다. 이들과는 형태에 대한 접근법이 달랐지만 예술형상에 대한 관점의 근원적 전환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으로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이 있다.뒤샹과 연관된 단어로는 부정을 의미하는 다다이즘(Dadaism), 기성품을 예술에 인용하는 레디메이드(Ready-made) 등이 있으며 가장 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을 미래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해왔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 교육감의 미래교육은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다. 미래교육에 대한 김 교육감의 의지는 선거 캠프 이름인 ‘김지철 미래교육캠프’에서도 드러났다. 그는 미래교육뿐만 아니라 학력격차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 교육감을 만나 앞으로 충남교육의 방향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지방 행정의 수장들이 대거 교체가 됐다. 현재 누구보다 좌불안석인 사람들은 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이 아닐까 싶다. 특히 대전시정은 민선 7기까지 30여 동안 연임 시장이 배출되지 못해 사업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결여, 대전시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많다.이 정도면 지역의 공무원들도 4년이 지나면 또 시장이 바뀔 수 있다는 인식이 뇌리에 박혀 시장의 임기 말에는 눈치만 보면서 소극적인 행정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공무원들의 혼란도 문제지만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에 문제가 생긴다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최근 올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즐거움 속에서 깊이 있는 고찰을 할 때 진정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유아기의 아이들이 놀이를 통한 몰입과 창의적 사고 과정 경험을 강조하며 놀이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다양한 놀이를 통해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는 도내 유치원들을 살펴보면서 충남 유아교육을 점검해 본다.홍성 내포유치원에서는 다민족·다문화 사회로 급속하게 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가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으며 제2의 도약을 예고했다. 세종캠퍼스 구축 등 캠퍼스의 광역·첨단화와 RIS사업 및 LINC3.0사업 등 지역혁신 선도사업 수행,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등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학교’를 비전으로 내세웠다.◆세종캠퍼스 시대를 열다충남대는 지난해 2월 세종캠퍼스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임대형 캠퍼스 건립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바야흐로 ‘세종캠퍼스 시대’를 연 것이다. 충남대가 확보한 세종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자연치유특구사업(드림팜랜드)’ 잠정 보류를 당선인에 권고했다.27일 인수위에 따르면 제천시와 용역 수행 연구원과 논의를 거쳐 타당성 등을 재검토한 후 사업 진행 방향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인수위 검토 결과 당초에는 △예산 1500억원 전체 국도비로 확보 △연간 방문객 300만 명 △연간 수입 900억 원을 예상하고 추진됐으나, 이후 △예산 1600억 원으로 증액 및 절반 이상이 시 예산 충당 △방문객 99만 5000명 △연간 수입 174억원으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개관 2주년을 맞아 우리 문화 세대 이음을 주제로 기념행사가 열린다.군은 이번 기념행사에서 세대 간 서로 어울리고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것을 이어감을 기획했다.개관기념일인 7월 1일에는 향음예술원의 사물놀이와 판소리 그리고 사자탈춤과 충청남도 태권도 시범공연단의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태권퍼포먼스를 선보인다.7월 2일에는 아띠누리단의 퓨전국악과 한국예술문화진흥원 임연희 대표의 궁중한복 패션쇼가 있을 예정이다.또한 청성한두레권역의 떡메치기, 옥천민예총의 솟대만들기, 호랑이민화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관광단지 내 수옥정 물놀이장이 지난 25일 3년 만에 개장해 시원한 여름을 제공하고 있다.수옥장 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운영을 하지 못해 관광객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면서 군은 물놀이장 바닥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샤워실을 재단장하는 등 물놀이장 이용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해왔다.수옥정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1일까지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장, 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매점, 수영복 대여점 등의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운영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함께 한 4년 모두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일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늘 깨어있는 시민으로 돌아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지난 4년간 민선 7기를 이끈 맹정호 서산시장이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끝으로 시정을 마무리하며 이같이 말했다.맹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에 이어 두 차례의 충남도의원을 거쳐 지난 2018년 제10대 서산시장으로 당선돼 많은 성과를 이뤘다.특히, 취임 초 강조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정혁신 성과로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맹 시장은 시민 참여 공론화 과정을 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서산6쪽마늘과 감자 출하기를 맞아 판매에 고삐를 죄고 있다.27일 시는 중앙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서 내달 2일과 3일 마늘과 팔봉산감자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특판전에서 마늘은 50알 묶음 한 단에 특(特) 2만 6000원, 상(上) 2만 2000원에 판매해 시중가보다 약 10~20% 싼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감자는 10㎏씩 특·대 혼합과 대·중 혼합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시세에 따라 추후 결정된다.시는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하고 직거래로 팔 예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35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350억원을 확보했다.농촌협약은 중앙과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365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가 스스로 수립한 계획을 바탕으로 필요한 사업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군은 농촌공간전략계획(20년 계획) 및 농촌협약위원회에서 의결된 동부예산생활권(예산읍·대술면·신양면·광시면·대흥면·응봉면·신암면·오가면)을 대상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 등 7개 대상사업 및 연계사업 등을 담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는 그동안 논산천과 연산천 등 취수원을 사용하면서 고질적인 수질·수량문제, 수도관의 노후화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에 한계를 느끼게 됐다.이에 따라 시에서는 2004년 3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에 수돗물 관리를 맡기게 됐다. 올해로 K-water에 위탁한지 햇수로 19년이 됐다. 위탁 전 논산시의 수돗물 사정과 위탁 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 봤다.◆위탁전 논산시의 수돗물 사정은논산시가 K-water에 물 관리를 맡긴 가장 큰 이유는 재정 여건이 매우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조각가이면서 화가이자 소설가인 한서대학교 도학회 교수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대전 플랜에이 갤러리에서 그의 13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달콤한 대지-빛 소리의 영혼’이란 주제로 8점의 조각과 15점의 그림, 소설 5권 등 총 30여점을 선보이는 융합예술전시회로 열린다.도 교수는 "작품들에 나타나는 수많은 별자리, 빛나는 점들, 세 방향으로 돌출된 형상들은 모두 고대 천문도의 별자리들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달콤한 대지-빛 소리의 영혼’으로 제목을 붙인 이유도 ‘하늘의 별은 모두 영혼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올해 충청권 7개 고속·일반철도 건설사업에 1조 992억원을 투입한다.고속철도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북연결선 1개 사업이다.일반철도는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이천~문경 단선전철, 포승~평택 단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장항선 개량 2단계,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올해 신규 착공하는 사업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북연결선과 장항선 개량 2단계 등 이다.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북연결선은 곡선이 심한 대전 도심 북쪽 통과 구간의 선형 개량을 위해 고속전용선 5.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세종시 출범 10주년에 발맞춰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도시 세종’의 미래를 그린다.세종시는 7월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제4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취임식’과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취임식은 시민 축하 메시지 영상, 취임 선서, 취임사 순으로 30분간 진행되며 시민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지역원로, 각계 주요 인사 4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최 세종시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달 전국에서 입주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충남에서만 260여 세대규모 입중물량이 풀릴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27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 4523세대다.이는 월별기준, 연내 최다 물량이며 2021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이중 70%인 1만 7100세대가 수도권에 집중됐다.시도별로는 경기(1만 945세대), 인천(4843세대), 광주(3691세대), 서울(1312세대), 부산(1180세대) 등 순이다.충청권에서는 충남만 유일하게 입주 예정단지 지역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내달부터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되면서 물가인상 부담이 한층 더 커지게 됐다.한국전력은 27일 연료비 조정단가 분기별 조정 폭을 연간 조정 폭의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해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할 연동제 단가를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했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조정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이 인상되는 것이다.3분기(7~9월)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가 5원 인상됨에 따라, 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