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
동부예산생활권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공동체 활성화 등 추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35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350억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중앙과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365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가 스스로 수립한 계획을 바탕으로 필요한 사업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농촌공간전략계획(20년 계획) 및 농촌협약위원회에서 의결된 동부예산생활권(예산읍·대술면·신양면·광시면·대흥면·응봉면·신암면·오가면)을 대상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 등 7개 대상사업 및 연계사업 등을 담은 계획을 수립해 농식품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군은 계획수립 보완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동부예산생활권은 2023~2027년 농촌협약 계획에 담긴 일자리·농촌경제기반 확충, 농촌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 사회서비스 및 공동체 활성화, 농촌다움 보전 등의 정책과제 이행 및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읍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예산생활권 농촌협약을 통해 농업·농촌의 중심이자 활력 넘치고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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