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수옥정물놀이장 개장
바닥보수·샤워실 재단장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

▲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관광단지 내 수옥정 물놀이장이 지난 25일 3년 만에 개장해 시원한 여름을 제공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관광단지 내 수옥정 물놀이장이 지난 25일 3년 만에 개장해 시원한 여름을 제공하고 있다.

수옥장 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운영을 하지 못해 관광객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면서 군은 물놀이장 바닥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샤워실을 재단장하는 등 물놀이장 이용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수옥정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1일까지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장, 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매점, 수영복 대여점 등의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 까지다. 입장료는 어른 6000원, 청소년·군경 5000원, 만12세 미만 어린이는 4000원,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은 3000원이다.

최근 인건비 및 물가상승 여파에 따라 불가피하게 입장료를 일부 인상했다. 수옥정물놀이장 인근에는 한지체험박물관, 연풍성지, 마애이불병좌상, 수옥폭포, 조령산 휴양림 등 가족과 둘러볼 수 있는 여러 관광지가 있어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혜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하지 못했던 수옥정 물놀이장을 3년 만에 개장했다"며 "수옥정 물놀이장 뿐만 아니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괴산의 계곡과 관광지를 방문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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