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의 가속화로 헌혈인구는 감소하고 혈액제재 사용인구는 급증하는 등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헌혈가능 인구는 2020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서 2050년까지 1018만 명이 줄어든다. 반면 주 혈액사용층인 노인인구는 같은 기간 991만 명이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수급 위기는 현재진행형으로 대한적십자사의 혈액공급량은 2014년 627만unit(유니트)에서 2016년 589만unit으로 감소했으며 같은 ... [홍순철]
제98회 전국체전 개막과 관련해 이시종 지사는 “역사상 최고의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을 만들어주신 충북도민, 특히 충주시민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3일 체전 개막과 관련한 충주 소외 논란과 관련해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일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은 완벽한 프로그램, 최대의 관중과 모두의 감동 속에 치러짐으로써 전국 모든 체육인과 내외귀빈들로부터 전국체육대회 역사상 최고의 개막식이었다는 극찬을 받았다”며 “심지어 일부에서는 올림픽 개막식 수준이었다고까지 평가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홍순철]
중증외상환자의 최종 치료제공시간은 제자리 걸음인 반면, 응급실 이송시간은 오히려 늘어 생명을 구할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골든타임이 생사를 가르는 중증외상환자의 최초 응급실 이송시간이 2015년 33분 18초에서 2016년 37분 11초로 오히려 늘어났다. 반면, 최초 응급실 이동에서부터 최종 응급실 재실시간까지의 총 치료제공시간은 2015년 519분에서 2016년 506분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 [기자명]
한국전력의 관리감독 미흡으로 인해 폐전봇대들이 안전장치나 저감시설도 없이 도로·농지·환경보전지역인 하천에 방치되고 있어 조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우택 의원(자유한국당·청주 상당)이 한전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폐전봇대 무단투기 및 방치 현황에 따르면 한전이 파악하고 있는 폐전봇대의 무단투기 및 방치 사례가 단 3건(경북 영양, 전남 고흥, 경기 여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 언론이나 인터넷 제보, 한전에 접수된 민원 내역만 살펴보더라도 폐전봇대 무단투기 및 방치 사례... [기자명]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체육대회와 관련해 “평창올림픽 성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새 정부의 첫 전국단위 체육대회인 ‘제98회 전국체전’이 지난 20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6일까지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개막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동포선수단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문 대통령은 충북도민에게도 특별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달 충북에서 '장애인 먼저'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 점... [홍순철]
충북에서 4년 만에 쯔쯔가무시병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가을철 감염병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옥천에서 A(79·여) 씨가 발열·발진 등의 증세를 보이다 숨졌다. 도의 역학조사 결과, A 씨는 쯔쯔가무시증 양성 반응이 나타났고, 밭에서 일하다 털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에서 사망자가 나온 것은 2013년 2명이 숨진 뒤 4년 만이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홍순철]
충북의 고용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발표된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OECD 기준 고용률(15~64세)이 역대최고치인 71.9%를 기록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북의 실업률도 1.3%로 전국 최저를 기록하면서 고용절벽의 칼바람 속에서도 충북의 고용시장에는 훈풍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고용률 평균 66.9%에 비해 5%나 높고,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에도 2.8% 높게 나타났으며, 실업률의 경우에는 전국평균 3.4%에 비해 2... [홍순철]
충북도가 계획하는 (가칭)미래해양과학관의 윤곽이 나왔다. 중생대 암모나이트를 닮은 건축물에 해양생태관 등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충북도는 19일 바다없는 도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 및 해양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중인 (가칭)미래해양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보고회에서는 그동안 3회에 걸쳐 진행된 전문가 자문 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된 기존 해양 시설과 차별화되고 특화된 전시 콘텐츠와 지난 9월말 해외 선진사례 현장 견학에서 벤치마킹한 콘텐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가... [홍순철]
한국가스공사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수십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지만 정작 투자금에 대한 사후 감사는 소홀히 하고 있어 신속한 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우택 의원(자유한국당·청주 상당)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시행 중인 21개의 해외자원개발 사업 중 2012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주주감사를 시행하지 않은 사업이 4개에 달하며, 2회 이하로 실시한 사업 또한 7개에 이른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의 경우 2010년 최초 계약 이후 2013년 이... [홍순철]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사진〉이 18일 지역방송의 한 교양강좌에 출연해 그동안 삶과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과정들을 솔직담백하게 소개해 방청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전하는 삶!, 마감 시간은 없다'를 주제로 강연한 김 의장은 평교사 시절의 꿈과 정치입문 계기, 생활정치에 대한 철학 및 신념,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도전과 좌절, 보람 등 다양한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히,이날 강연에서 김 의장은 "도전은 누구에게나 두렵고 불편한 것이지만, 자기 스스로를 보다 당당하고 아름답게 하는 원천"이라며 생활 속의 실천덕목으로 ... [홍순철]
‘경제인이냐 정치인이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임 충북도 정무부지사 인선은 결국 이시종 지사의 3선 출마 결론에 따라 방향이 정해질 전망이다. 18일 지역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지사가 출마를 확정할 경우 선거 승부처인 청주 출신이나, 고향이지만 최근 선거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충주지역 출신 정치인 기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3선에 도움이 될 정치인 출신이 발탁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이야기다. 반면, 경제 출신을 선택할 경우 선거를 사실상 접을 수도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만큼 ‘경제인이냐 정치인이냐’는 이 ... [홍순철]
조산사 국가시험에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 응시자가 너무 적어 시험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산사 시험 응시자는 최근 5년간 83명으로 연평균 17명에 불과했으나, 시험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은 연간 1억 7000만원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응시자 83명 중 불합격자는 단 2명뿐으로 합격률은 97.5%다. 2014년 2015년, 그리고 올해는 불합격자가 단 한 명도 없어 시험자체가 유명무실하다. 응시... [홍순철]
충북도는 18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도·시·군 위생단체 임직원 및 외식·숙박업주,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위생업소 친절 손님맞이 실천' 캠페인을 가졌다. ▶관련기사 3·17·18면 결의문에는 쾌적한 영업환경 조성, 친절 손님맞이 등의 실천내용을 담았으며 참석한 숙박·위생업소 관계자들은 체전기간동안 깨끗하고 친절한 충북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결의문 채택에 이어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응대요령, 식중독 예방, 청결한 침구류 제공, 위생적인 식... [홍순철]
병무청이 100억원을 들여가며 야심차게 준비한 잠복결핵검사가 검사만 해줄 뿐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경대수 의원(자유한국당, 증평·진천·음성)이 병무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행한 잠복결핵검사로 8월 말까지 총 710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469명이 입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병무청은 예산 10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잠복결핵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잠복결핵 발병률은 5~10%로 낮은 편이지만 한국의 결핵 발병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입영 후 병영 내 집단생활로 ... [기자명]
공적자금이 투입된 공영홈쇼핑이 주주사인 중소기업유통센터,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물론, 국회의 국정감사 자료 요구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정우택 의원(자유한국당·청주 상당)에 따르면 2016년 5월 '국회의원 등에 대한 자료제공 관련 검토 의견서'에 당시 중기청의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할 법적인 의무가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이 자료 제출을 요구하더라도 불응할 수 있다는 의견서를 해당 부서에 전달했다. 출자회사관리규정 제13조는 최대주주로서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대한 감사를... [기자명]
급증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보건복지 관련 산업 종사자에 대한 직무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이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복지시설종사자 61만 8649명 중 4만 1135명(6.6%)만이 직무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건복지 관련 산업 종사자는 254만 4543명,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은 3만 2375명이나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올해 교육계획 인원은 53만 1518명으로 종사자 대비 20.... [기자명]
충북도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에 전세계 36개국 1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대회참가자 716명을 포함해 세계무예마스터십 총회, 국제학술세미나, 포럼, 그리고 유네스코 프로그램 등에 600여 명 등이 참가한다. 특히,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기간 중 청주에서는 세계무예마스터십 총회, 국제학술세미나, 포럼 등 무예관련 각종 회의가 열리는 등 전세계 무예계의 저명인사들이 충북을 방문하게 돼 무예스포츠의 성지로... [홍순철]
온 국민의 스포츠 제전인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구호를 걸고 20일부터 충주를 주 개최지로 11개 시·군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2004년 이후 13년만에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7일간 46개 종목 3만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출전한다. 체전 기간 중 충북을 방문하는 응원단과 관광객은 10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의 주역으로 비상하는 강한 충북을 비전으로 정하고 ‘한반도 중심고을에서 전국민이 하나되는 화합체전’ ‘전국경제 4%,... [홍순철]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이용약관과 실제 요금이 특정 지역의 요금체계와 금액에 차별을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청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CMB는 충남 일부 지역과 세종시에서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MB는 디지털케이블TV 상품을 베이직과 프리미엄 요금제로 구성하고 각각 1만 5000원, 1만 8000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공주시, 부여군,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보령시, 서천군으로 묶인 충남 일부 지역과 세종시에... [나재필]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정책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고부가가치 주요 의약품 시장이 다국적 제약사에게 잠식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청구액 상위 100대 제약사 중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의 수는 각각 68개와 32개였고, 청구액은 국내 제약사가 8조 3286억원으로 62%, 다국적 제약사가 5조 802억원으로 38%를 차지했다. 하지만, 청구액 상위 100개 품목 중 국내 제약사 제품은 42개에 그쳤다. 홍순철 기자 d... [홍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