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컨벤션이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총회 및 세계무예리더스 포럼)과 청주대학교(국제학술학술대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이시종 WMC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스포츠기자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데이비드 밀러의 ‘올림픽의 영광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 남녀 신규위원 위촉, 윤리 및 반도핑 분과위원회 신설 등에 대한 안건 심의·의결 등으로 진행된다. WMC는 2016년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간 중 전 세계 스포츠·무예계의 저명인사 37명으로 구성해 창립총회를 열었고 올해 2회... [홍순철]
국민의당 충북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박석순(55) 중앙당 총무국장이 임명됐다. 신임 박 처장은 원내 행정기획실장과 총무국장 등 원내·외의 요직을 두루 거친 다양한 실무경험 소유자로 조직 장악력과 선거기획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언관 도당위원장은 "신임 사무처장의 도당 합류로 지방 선거를 앞둔 충북도당의 업무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도당 사무처장의 업무를 당무와 정무로 분리함으로써 보다 세밀하고 종합적인 선거플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신임 사무처장의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신임 사무처장은 인사... [홍순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한 충북도청 공무원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김지범(55·공업6급)·김봉수(53·시설6급) 주무관. 이들 주무관은 지난 달 27일부터 3일간 경남 통영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인 ‘2017 통영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를 완주해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는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경기(올림픽코스)로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를 제한시간(3시간 40분)내에 완주해야 한다. 김지범 주무관은 3시간 19분의 기록을 세웠고, 김봉수 주무관은 3시간 37분... [홍순철]
충북의 주력산업이 △스마트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등 ‘3대 산업’으로 바뀐다. 기존의 태양광·화장품산업은 ‘경제권협력산업’으로 조정된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경제위원회 결과에 따라 4차산업혁명 등 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의 주력산업을 3개로 조정키로 했다. 당초 충북의 5대 주력산업은 △반도체 △바이오의약 △전기전자부품 △태양광 △동력기반기계부품 등이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반도체산업→스마트IT부품 △바이오의약→바이오헬스 △동력기반기계부품→수송기계소재부품으로 각각 조정된다.... [홍순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자치단체들이 선심성 지원을 쏟아내고 있다. 각종 예산지원을 늘리고 대상을 확대하면서 선거를 겨냥한 ‘생색내기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주시는 내년부터 사립유치원에 교재교구비, 교사 연수·워크숍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조만간 이들 유치원과 협의해 지원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행법상 유치원은 교육기관으로써 지자체의 지원 대상이 아니지만, 청주시는 지난 7월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 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가능토록 했다. 시가 이런 방침을 세운 것은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요청... [홍순철]
‘세종시 행정수도’ 계획이 정부의 지방분권 로드맵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당초 문재인 정부는 ‘세종시 행정수도’는 물론, 국가사무를 과감하게 지방으로 이양하고 이에 따른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해 지방교부세율 인상과 자체세원 발굴, 비과세·감면대상의 대대적 정비를 공약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공약에도 불구하고 지역정치권 등에 따르면 헌법상 '지방정부' 명시는 물론, 지난 대선과정에서 국정과제로까지 거론됐던 행정수도에 대한 향후대책이 '지방분권 로드맵'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결국 지난 대선... [홍순철]
충북도 정무부지사 인선과 영동에서의 국회의원 폭행 논란 등 내년 지방선거를 놓고 벌써부터 ‘기싸움’이 치열하다. 정치적 이슈 선점 등 선거전에서의 유리한 구도를 만들기 위해 각 정당들이 치열한 기싸움에 나서고 있다. 지역정치권의 ‘기싸움’은 정무부지사 인선문제로 시작됐다. 정치권 인사가 정무부지사에 선임되면서 선거를 앞둔 코드 인사 등의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장섭 청와대 행정관이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발탁된 것과 관련, 친문(친문재인) 줄대기식 적폐 코드인사라는 성명을 내며 맹비난했다. 도의원들... [홍순철]
'충북 인재양성의 산실' 충북학사가 개원 25년을 맞았다. 충북도는 31일 충북 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원 25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보고하고 '미래의 빛 청년이 행복한 충북'을 주제로 한 비전도 선포한다. 충북도가 수도권으로 진학한 지역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충북학사를 마련한 것은 1992년이다. 규모가 작고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2009년 도비 396억원을 들여 영등포구 당산동에 356명이 생활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현재의 충북학사를 신축했다.... [홍순철]
충북도 정무부지사에 이장섭(54) 청와대 산업정책 선임행정관이 발탁되면서 충북도와 정치권의 협력 강화 등 정무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 부지사의 기용으로 이시종 지사의 3선 도전이 사실상 결정됐다는 관측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27일 3명의 공모 접수자를 대상으로 면접 등을 통해 이장섭 청와대 행정관을 신임 정무부지사로 확정했다. 이 부지사는 노영민 주중대사가 청주(흥덕)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낼 동안 '오른팔' 역할을 해 온 핵심 브레인이다. 이 부지사는 제천고와 충북대를 졸업한 뒤 청주민주운동... [홍순철]
"공직 34년 경험 중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재직한 기간이 가장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충북이 제2의 고향입니다. 퇴임 후에도 충북에서 생활하려고 합니다.” 이달 말 퇴임하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6일 이임 인사차 충청투데이를 방문해 밝힌 계획이다. 설 부지사는 “전혀 연고가 없는 충북이었지만 이제 절반은 충북사람”이라며 “힘들기도 했지만 보람있는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제가 5년 여 정무부지사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공무원과 도민들의 도움 덕분이었다”며 “퇴임 후에는 그동안 못했던 여행을 즐기는... [홍순철]
충북에서 열렸던 ‘제98회 전국체전’이 26일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전국체전은 체전 사상 처음으로 장애인체전을 우선 개최해 의미를 더했고 역대 최고의 개막식과 매끄러운 진행 등 모든 면에서 합격점을 받은 대회였다. 그만큼 훌륭한 준비와 운영으로 빛난 대회였다는 평가다. 충북은 13년 전인 2004년에도 전국체전을 치렀다. 당시 대회 역시 이번 체전만큼 찬사를 받았지만 특히나 주목받았던 것은 '금강산 채화(採火)' 였다. 당시는 금강산 관광이 가능했던 시절이었다. 충북은 금강산 채화라는 아이디어를 냈고 정부 당국과의... [충청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충북도 3개 문화재단(충북문화재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주중원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모두와 함께하는 문화청책(聽策) 충북권 포럼’이 27일 청주 동부창고 36동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새 정부의 문화정책 수립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현장문화예술인, 전문가 등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포럼으로 전국 권역에서 충북권이 첫 번째다. 충북권 포럼구성은 참여자들이 사전 신청한 △활동 △사람 △공간 △정책 △복지 등 5... [홍순철]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25일 서울여성의정회 주최로 서울시청에서 열린 '여성의정 열린토론회'에 발제자로 주제발표를 했다. 김 의장은 '여성 지방정치 참여 현황 및 참여 확대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의민주제의 한계 극복과 온전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는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가 필수적이며 형식적 평등을 넘어 정책결정과정 등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실질적 평등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홍순철]
살충제 계란 논란으로 그동안 출하가 금지됐던 음성군 생극면의 농장이 출하를 재개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농장은 방역 당국의 1차 규제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전날부터 계란 출하를 다시 시작했다. 앞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이 농장의 계란에서는 진드기 퇴치용으로 쓰이는 살충제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잔류 허용 기준치는 0.01㎎/㎏이지만 이 농장의 계란에서는 7배가 넘는 0.071㎎/㎏의 비펜트린이 나오면서 출하가 전면 금지됐다. 하지만 지난 18~20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세 차례에 걸친 규제검사에서 기준치 이내로 확인... [홍순철]
판소리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서도민요'가 청주의 한 여고에서 명맥을 잇고 있다. 우리 소리는 크게 경기민요, 서도민요, 남도 판소리로 나뉜다. 이 중 판소리는 동편제(호남 동부), 서편제(호남 서남부), 중고제(경기 남쪽 및 충청)로 전승되고 있는데, 특히 서편제는 영화로 만들어져 널리 알려져 있다. 서울·경기 지방에서 불리던 경기민요 역시 '창부타령', '닐니리야', '도라지타령' 등으로 우리 귀에 익숙하다. 반면, 서도민요는 일반인에 생소하다. 황해·평안도 지방의 소리로, 남북분단 이후 사실상 명맥이 끊긴 데다 다른 민요... [홍순철]
충북 도내 5개 군(郡)과 88개 읍·면·동이 소멸 위기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국회 국정감사 자료집 '지방 소멸 현황과 대처 방안'에 따르면 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등 5곳이 소멸 가능 지역으로 분석됐다. 또 충북 153개 읍·면·동 가운데 소멸 가능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옥천군 안내면 등 88개 읍·면·동에 달한다. 도내 읍·면·동 10곳 가운데 7곳은 노후주택이 많아 도시재생과 주택정비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주택 노후도가 1.0이 넘는 읍·면·동은 ... [홍순철]
올해 충북에서 생산된 쌀 3만 4350t(공공비축미 1만 7160t 등)을 정부가 매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708t 증가한 물량으로 전국 매입물량이 지난해 66만t에서 2017년 72만t으로 9%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충북은 20% 늘어난 물량이다.정부양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결정되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다음 달 중 농업인단체 등과 매입대금의 일부를 중간 정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 [홍순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도가 전기차 메카를 향한 ‘싹’을 틔운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공공부문이 앞장서 전기차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는 향후 10년간 시내버스 20% 정도를 전기버스로 대체해 기술력 향상, 상용화 등 여건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재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승용차대비 0.01%(57대·2016년)이다. 이를 오는 2027년까지 2%(2만여대)까지 확대 보급... [홍순철]
충북도의회는 24일 청주 중앙공원 인근 YMCA 내 식당에서 무료배식봉사 활동을 벌이며 도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의원들은 이날 제35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폐회 직후 현장으로 이동해 국수·떡·과일 등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무료배식 봉사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엄재창·김인수 부의장, 임병운·김영주·이의영·정영수 위원장, 박종규·윤은희·박봉순·윤홍창·임헌경 의원 등 12명이 함께 동참해 사랑나눔 봉사 실천에 여야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양희 의장은 "앞으로 도내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동참과 도민적 관심으로 사랑·나... [홍순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국제노선 다변화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청주∼태국 방콕을 오가는 180석 규모의 부정기 노선을 20회에 걸쳐 운항할 예정이다. 청주∼방콕 노선 취항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또 진에어와 제주공항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각각 8회와 9회에 걸쳐 청주에서 대만 타이베이를 오가는 부정기 노선을 운항키로 ... [홍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