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 복지법』 상 예술을 ‘업’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제도다.일정 기간 공개 발표된 예술활동 혹은 예술활동 수입을 증명하면 발급되는데, 최근 3년 간 보유자가 급증했다.팬데믹 시기 예술인을 긴급 지원하는 각종 사업과 지원금이 늘었고, 이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 절차인 예술활동증명 발급 역시 늘었기 때문이다.전국의 예술활동증명 보유자는 지난달 기준 2019년 6만 8564명에서 16만 3232명으로 늘었다.대전지역 역시 재난지원 기초창작활동비 지원 등으로 2019년 1372명이던 보유자가 현재 4388명이 됐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덕산업단지가 지역민과 함께한지 30년이 됐다. 대덕산단에는 입주기업 386개사(2022년 기준), 1만 2838명의 근로자들이 있다. 생산액은 7조 8000억원, 수출액 24억불에 달하며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을 30년간 해 오고 있다. 하지만 대내외 경기불황과 함께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편입되면서 대전시와의 협력문제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는 아직 많다.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의 수장인 방기봉 이사장은 노후산단에서 벗어나 새로운 산단의 미래 30년을 준비하고 있다. 세 번의 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폐암 전이가 일어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발견했다.3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조현수 박사 연구팀이 폐암에서 과발현된 단백질에 의한 전이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를 제어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이를 통해 향후 폐암 전이를 억제하는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폐암은 전체 암 환자 사망분율 중 22.9%(2021년 기준)로 10대 암 종별 사망률 중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의학과 과학의 발전으로 폐암 치료에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난달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재고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생산과 출하는 줄고 재고는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의 지속과 함께 반도체 재고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지난해 하반기 이후 어려운 국내·외 실물경제 여건이 지속되는 모양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재고율은 130.4%를 기록했다. 이는 198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충청권 4개 시·도에서도 지난해 동월대비 제조업 재고가 대전 4.9%,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대폭 완화하고, 코로나 확진자의 격리가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 11일 중대본 회의에서 발표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 조치 전환 계획에 따른 조치다.완화된 방역수칙은 확진자 격리의무 전환(7일 의무 → 5일 권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권고 전환(감염취약시설, 입원실 있는 병원은 착용 의무 유지) 등이다.또 2021년 8월 9일 설치, 1년 10개월 간 운영해 온 시청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6월 1일부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충남대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동일 교수가 최근 국내 최초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세침흡인술과 폐냉동생검의 병합 시술을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폐냉동생검은 기관지내시경과 특수 냉동 프로브를 이용해 병변을 급속 냉각시킨 후 조직을 얻는 방법으로 세포 구조가 보전된 큰 검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세침흡인술과 함께 시행해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세포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큰 검체를 얻었다.박동일 교수는 “최근 폐암 신약이 속속 도입되면서 최선의 치료제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사업이 10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청주시는 2014년 옛 청주시와 옛 청원군 통합에 따라 신청사 건립을 계획한 뒤 구 본관동 철거와 존치, 청주병원 이전, 사업비 부족 등의 문제를 겪었으나 본관동과 청주병원의 문제를 풀어내고 재설계를 위한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신청사 건립사업은 2016년부터 총 5차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쳤으며 2021년 10월 투자심사 결과 규모와 사업비 과다로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다.시는 분산돼 있는 청사통합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는 31일 천안 북일고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북일고 학생 26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2분발언과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민주적인 회의 진행 절차를 배우고 학생들의 발표능력 및 향상 진로체험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준공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님, 오승환 K-water 한강유역본부장, 조성룡 군 의회의장, 오영탁 도의원, 유관기관 관련자 등이 참석했다.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은 수질 경도를 절반으로 낮추기 위해 막 여과 처리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삼척시, 영월군에 이어 단양군이 3번째로 실시했다.이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돼 총사업비 494억원을 투입해 정수장과 가압장을 신설하고 도·송수관로 3.9km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제68회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3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정비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봉사활동에 앞서 순국선열들에 대한 묵념을 위해 현충탑에서 호국영령 등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면서 헌화·분향을 하고 참배 후 재단 임직원 일동은 순국선열들의 묘비를 닦고 주변 지역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와 대전디자인기업협회가 디자인·과학기술 창업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두 기관은 30일 대전혁신센터에서 과학도시 대전 스타트업 성장에 기여,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디자인·과학기술 창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디자인·과학기술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대전형 스타트업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 등에 협력하게 된다.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대전의 우수한 디자인 기업의 역량과 센터에서 보육·지원하고 있는 스타트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에서 개발한 다목적실용위성 6호가 이르면 내년말 우주로 나간다.3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지구관측, 재난재해 대응 등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할 다목적실용위성 6호의 대체발사 계약 절차가 마무리됐다.다목적 6호 개발 주관연구기관인 항우연은 아리안스페이스와 협상을 거쳐 내년 12월에서 2025년 5월 초 사이에 발사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다.추후 항우연은 상기 일정에서 1개월의 발사기간을 정할 예정이다.다목적 6호는 현재 운용 중인 다목적 5호의 임무를 승계하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