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야간 개장한다. 18일 단양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6시)을 3시간 늘려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단양 강변에 2012년 5월 문을 연 이 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만 4397㎡ 규모로 지어진 다누리센터 안에 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과 함께 있다. 크고 작은 수조 170개에는 천연기념물 제190호 황쏘가리를 비롯해 아마존강,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희귀... [이상복 기자]
1000년의 세월을 간직한 당진 합덕제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일원에서 오는 22일과 23일 제1회 버그내 연호문화축제가 열린다. 합덕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합덕제의 명물인 연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춰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합덕제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돼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축제 첫날인 22일 토요일은 '연호 천년의 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초·중학생 사생대회 △읍민참여 개막 축하 퍼레이드 △세한대학교 학생 농악공연 △앙천제(仰天祭) △개막식 ... [인택진 기자]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킬러콘텐츠 보령머드축제는 올해 성년을 맞아 보다 신선한 아이템과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판타스틱한 체험의 장으로 전 국민을 머드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치명적인 머드의 유혹으로 누구나 개구쟁이로 변신케 하는 머드축제는 △대형머드탕, 슈퍼슬라이드 등 12종의 에어바운스 체험 △셀프마사지, 컬러보디페인팅 등 머드빌리지 △1일 3회 이상 펼쳐지는 머드몹신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머드탕 등 7종의 패... [송인용 기자]
논산시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과 수출증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3월 중소기업진흥공단(대전지역본부)과 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2017 논산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6억 인구' 동남아로 파견했다. 현지시장성 평가를 토대로 선정된 무역사절단은 16일 싱가폴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라오스, 미얀마 지역에서 현지 바이어와 1:1 단체상담 및 개별상담 활동을 펼친다. 이번 사절단은 해외 경... [김흥준 기자]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 '옥계폭포(玉溪瀑布)'가 힘찬 물줄기를 뿜어내며,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옥계폭포는 높이 30m의 절벽을 내려 지르는 세찬 물기둥이 하얀 포말과 뿌연 안개가 뒤섞여 신선이 나올 것 같은 환상을 자아내며,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모습을 연출,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01년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사계절 내내 시원한 물줄기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까지는 극심한 가뭄으로 폭포수가 말라붙었으나, 지금은 장마철 연일 내린 비로 경쾌한 소리를... [배은식 기자]
충북의 대표 주류업체인 ㈜롯데주류와 ㈜충북소주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탠다. 시와 롯데주류, 충북소주는 17일 전국(장애인)체전 및 충주세계무술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시장과 롯데주류·충북소주 이종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주류와 충북소주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생산하는 롯데맥주와 시원소주 1000만병에 양대 체전과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알리는 보조상표 부착과 함께 홍보용 포스... [이선규 기자]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내포신도시 건설로 홍성군 인구가 10만명을 회복하는 등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각종 민원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은 올해 상반기 군에서 처리한 민원은 약 18만 7360건으로 이는 지난해 상반기 민원 약 17만 6300건에 비해 1만 1060건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창구 즉결민원이 8700여건 증가해 전년 대비 17.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일반·복합민원(12.3%), 여권민원(12.6%), 무인민원(15.9%)도 증가했다. 복합민원의 경우 6100여건이 증가해 ... [이권영 기자]
당진시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선정된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계획의 당진권역 사업인 '여민동락 역사누리 사업'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이달부터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돌입한다. '여민동락 역사누리 사업'은 1797년(정조 21년) 면천군수로 부임한 연암 박지원의 애민(愛民)정신과 여민동락(與民同樂)을 바탕으로 한 사회실천성의 발로인 실학사상을 실현했던 역사의 현장인 면천읍성 일원을 복원하고 효(孝) 전설이 깃든 면천두견주를 테마로 하는 관광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면천읍성은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로 재임할 당시... [인택진 기자]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100만 인파가 다녀가며 3년 연속 우수축제의 위엄을 보였다.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지난 16일 무왕 39년조 3월에 왕이 처첩과 함께 궁남지에서 배를 띄우고 놀았다는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무왕의 위엄과 해상왕국 백제의 위상을 넌버벌 퍼포먼스로 기획한 '태평천하만민희곡'이 레이져쇼, 불꽃놀이, 불쇼로 다양하게 구성돼 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개막 이후 주말과 휴일에 도심과 주차장이 차량들로 가득 메워지고 날씨 등 각종 난제로 인해 10부작 드라마를 연출했던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연꽃과 야경, ... [유광진 기자]
세종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이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경대 시의회부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채수종 소방본부장을 비롯, 각 지역별 의용소방대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3대 연합회장에 취임한 윤종진 회장은 1990년에 조치원읍 남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하여 현재 조치원읍 남성대장으로 재임 중이며 7월 1일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세종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맡는다. 윤종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종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황근하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5일 진천군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등 관계자 20여 명과 진천군 이월면에 소재한 만나CEA 농업회사법인을 찾아 첨단농업 현장을 시찰하고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김 장관이 방문한 만나CEA는 농업분야에 I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국내 대표적인 ICT(정보통신기술) 스마트팜 농법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KAIST 출신 CEO에 의해 설립된 농업 벤처기업으로 박아론(31) 씨와 전태병(28) 씨가... [김운선 기자]
대청호 청정지역의 이점을 앞세우고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옥천군 제 9회 옥수수군과 감자양의 만남 축제가 외지 방문객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최 측은 외지 방문객이 장사진을 이룬 이번 축제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옥수수와 감자를 외지에 알리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 행사진행과 옥수수 판매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이틀 내내 옥수수와 감자를 사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뤘다. 1만3000원에 판매된 옥수수와 1만2000원에... [박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