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퍼포먼스 등 볼거리 다양
25일 싸이·폐막식 DJ DOC 공연
치명적인 머드의 유혹으로 누구나 개구쟁이로 변신케 하는 머드축제는 △대형머드탕, 슈퍼슬라이드 등 12종의 에어바운스 체험 △셀프마사지, 컬러보디페인팅 등 머드빌리지 △1일 3회 이상 펼쳐지는 머드몹신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머드탕 등 7종의 패밀리존 △머드캐릭터 및 비누만들기 △해변 풋살 및 갯벌장애물마라톤 대회 △축제교류 및 뷰티 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체험·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유료체험존은 주중(월~목)에는 성인 기준 1만원, 주말에는 1만 2000원이고, 청소년은 각각 8000원, 9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 이용시 각 1천 원씩 할인 받을 수 있고, 보령시민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장애인(1~3급, 동반1인)은 신분증과 증빙서류 지참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트램카는 편도 1000원이며, 체험시설 이용 관광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식행사로는 21일 오전 9시30분부터는 머드광장로 일원에서 제20회 보령머드축제 머드체험시설 개장식을 진행하며, 머드분출 특수효과, 머드버킷 챌린지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후 오후 6시부터는 보령 문화의전당과 동대동 원형로터리까지 시민화합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되는데 시민과 학생, 관광객 등 2만여 명이 참여해 16개 읍면동이 준비한 퍼포먼스와 에어 아바타, 세계모델 및 스트리트 퍼포먼스, 트램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역대 첫 K-POP과 콜라보, 다양한 야간 공연도 요일별로 펼쳐진다. 22일 오후 8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SBS MTV더쇼 특집방송으로 열리며, 23일 오후 7시에는 머드미스아이콘대회 24일 오후 8시 추가열 등이 참여하는 대천해변열린음악회 △ 25일 오후 8시 K-POP 콘서트 싸이 축하공연 등 행사기간 10일 동안 젊음과 낭만을 만끽할수 있는 공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가수'싸이'의 환상 콘서트가 다시 열리고, 가창력과 미모, 예능까지 겸비한'아이유'도 사상 첫 머드축제에 참가한다. 폐막식에는 90년대 절정의 인기그룹 DJ DOC와 터보, 김현정, 지누션 등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