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해 뜨고 지는 마을로 유명세를 타면서 매년 연말연초면 수만 명의 관광객 인파가 몰려드는 당진 왜목마을이 세계를 연결하는 대한민국 요트 마리나 항만으로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25일 서울마리나 컨벤션 홀에서 해양수산부와 사업 시행자인 ㈜CLGG코리아(옛 랴오디코리아)가 왜목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마리나 개발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왜목 마리나 항만개발 사업은 지난해 5월 27일 ㈜랴오디코리아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이후 올해 1월 협상대상자로 지정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인택진 기자]
홍성군이 전국 82개 군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015년 12월말 기준 인구는 9만 4553명이었으나 2017년 6월 기준 10만 1232명을 기록하며 7.06% 증가한 6679명이 홍성으로 인구가 유입됐다. 이는 4.58% 증가로 인구 4961명이 늘어나며 2위를 기록한 양평군 보다 1718명이 많은 수치다. 홍성군의 인구증가는 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 건설이 가장 큰 요인이며 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 등 인구유입... [이권영 기자]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이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한내로터리 경관디자인사업 타당성을 놓고 일부 시민들의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김동일 보령시장과 정창길 한국중부발전㈜사장이 보령시 중심가에 위치한 한내로터리 경관디자인사업 상호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중부발전이 추진 예정인 이 사업은 시내 중심가 지역인 약 1만 3,000㎡의 원형광장에 사업비 50억원을 중부발전이 투입해 바닥분수, 인라인 스케이트장, 야외공연장, 안전휀스 등을 만들어 시민편의 시설과 레저문화 시설을 복합한 시... [송인용 기자]
푸른 강변과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영동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들이 최고의 힐링여행지로 부상하며, 도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지역의 활력증진을 위해 주민들이 마을협의체를 구성,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문화 등을 이용해 관광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와 음식, 숙박 등의 오감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금강모치마을(학산면 지내리) △비단강숲마을(양산면 수두리) △원촌마을(황간면 원촌리) △시항골마을(학산면 범화리) △황금을 따는 마을(영동읍 임계리) △주곡마을(영동읍 주... [배은식 기자]
지난해 하반기 파격적인 홍보로 관심을 모았던 충주시SNS가 최근 다양한 광고 전략과 기발한 영상으로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는 2017 전국체전 D-100일을 기점으로 전국체전 개최도시 충주를 알리는 홍보영상 '충주 한잔 할까?'를 제작, 지자체로는 이례적인 페이크 광고를 시도했다. 충주의 '주(州)'와 술을 뜻하는 한자 '주(酒)'의 발음이 같은 것에 착안해 충주의 특산품을 빨아들인 '충주(酒)'라는 가상의 술 광고를 선보인 것. 내용도 내용이지만 어설픈 편집과 쓸데없이 진지한 내레이션은 기존의 공공기관이 만든 반듯하... [이선규 기자]
서산시의회가 24일 가뭄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올해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면서 주요 저수지는 일찌감치 바닥을 드러냈고, 생활용수는 물론 농업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며 “서산AB지구는 염도 상승으로 고사 피해가 속출하면서 모내기를 두 세 번 하는 사상 초유의 일까지 벌어졌고, 이달 초 늦게나마 내린 비에 농업인들은 세 번째 모내기를 했지만 모내기 적기를 놓친 까닭에 올해 피해지역의 쌀 생산량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시는 가뭄 극복을... [박계교 기자]
일반사업 전환을 추진하면서 조합원들의 반발로 조합장이 바뀌는 등 논란을 빚고 있는 아산 신창지역주택조합이 아산시로부터 조합설립 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조합원의 서명을 위조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아산 신창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5년 10월 “본인은 주택조합 결성에 따른 제반적인 사안 및 규약의 내용을 숙지하였음을 인정하기에 동의하고, 본 연명부로 하여금 ‘주택조합 설립인가 신청에 관한 주택법 시행령 제3조 1항 가목 조합원 전원이 자필로 연명한 조합규약의 증빙서류로 갈음” 한다며 (가칭)아산 신창 주택조합 조약규약... [이봉 기자]
보령머드축제가 개막 3일만에 210만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가운데 뉴질랜드와 머드파우드(머드화장품 원료)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2일 머드비치호텔에서 김동일 시장과 뉴질랜드 로토루아 스티브 채드윅 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질랜드 로토루아 머드파우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세계축제협회 스테판 킹 의장, 네덜란드 로테르담 미젝 로벤 재즈페스티벌 총감독, 싱가폴 센토사 개발회사 지미 왕 축제·이벤트 분야 총감독 등 오세아니아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대표적인 세계축... [송인용 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관광자원 개발의 일환으로서 계획한 ‘예당호 출렁다리 기공식’을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예당국민관광지에서 개최한다. 지난 21일 군에 따르면 출렁다리 기공식은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극심한 가뭄과 조류독감으로 연기했다. 가뭄이 해갈되고 조류독감 또한 추가 발생 없이 소강국면으로 접어들어 기공식을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기공식은 식전행사인 난타와 오카리나 공연에 이어 △추진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기념 발파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앞으로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출렁다리는 ... [강명구 기자]
청양군이 강정리 석면·폐기물 문제와 관련해 충남도가 내린 직무이행명령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7일 청양군에 A업체를 순환골재 및 순환토사 허용보관량 및 보관기준 위반으로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건설폐기물법)에 따라 과태료 및 행정처분(영업정지) 하라며 직무이행명령을 내렸다. 군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A업체에 대해 21차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했거나 진행 중이고, 이에 불복한 업체가 청양군을 상대로 다수의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청양군이 위임 사무를 게을리했다는... [윤양수 기자]
단양의 만학천봉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단양팔경과 함께 새로운 젊은이들의 새로운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장한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주말 평균 2500여 명이 찾고 있고 평일에도 하루 700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 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짚 와이어는 안전과 인력 등을 고려해 하루 최대 이용인원이 300여 명 정도인데 주말에 25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특히 인기가 높다. 평일에도 하루 평균 70여 명이 이용하고 있어 본... [이상복 기자]
서천군이 말레이시아 쌀 시장에 진출한다. 전국 12대 브랜드쌀 우수상 수상과 2년 연속 충남우수브랜드쌀 평가대회 대상 수상을 통해 국내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명품쌀 대열에 오른 서천군 서래야쌀이 지난해 중국시장 진출에 이어 올해는 세계 최초 할랄 인증을 받고 말레이시아 이슬람 시장권 진출 본궤도에 오르는 등 신규 시장 개척 및 수출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천군과 서천통합RPC는 최근 말레이시아 총리실 여성 및 전문가기업개발부(KIW)와의 수출업무협약 및 현지 홍보판촉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말... [노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