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1월의 나무와 풀로 '백량금'과 '해국'을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자금우과에 속하는 백량금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상록 활엽수림에서 높이 1m 정도까지 자라는 넓고 작은 키나무로 6월에 흰색의 꽃을 피우고 9월 수십개의 탐스러운 빨간 열매가 성숙된다.백량금은 외국의 관엽식물인 산세베리야나 스파티피름, 황야자와 함께 새집증후군을 유
철도청은 내년 철도공사 전환을 대비해 전입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대상은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로 철도청으로의 전입·교류 희망자는 홈페이지(www.korail.go.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내달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전입 희망자 모집은 일반직 6급 이하 공무원 중 1960년 이후 출생한 자로 행정·전산·토목·건축·기
내수침체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가 하면 산업생산도 둔화되면서 국내 경제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도·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감소하며 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내수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생산활동도 내리막길로 돌아섰다.지난달 산업생
철도건설 및 철도시설관리 등의 국가철도시설 관련 정책을 수행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 또 무디스사로부터도 역시 A3를 평가 받아 국제신용시장에서 안정적인 평가를 유지했다.이는 올 초 새롭게 출범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의 건설과 관리를 전담하는 정부출연기관으로서 향후 철도
국내 중소기업이 신기술을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사업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년, 자금은 2억∼3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과제 441개를 대상으로 '신기술·아이디어사업화 타당성 평가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의 67.3%가 기술 개발 소요자금으로 평균 2억~3억원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애완동물 수입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수입된 애완견 및 고양이 등 애완동물은 477만 달러어치로 전년 동기간 대비 49%나 급감했다.이는 최근 버려지는 애완동물이 급증하는 등 애완동물 시장에도 경기 불황의 찬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관세청 관계자들의 분석이다.종류별로
열차 운행체계 개편을 위해 오는 12월 15일 이후에 운행하는 모든 열차의 승차권 예약업무가 다음달 10일까지 잠정 중단된다. 이번 예약 중단은 일부 열차의 운행체계 개편을 위한 한시적인 조치이며 11월 10일 이후부턴 예약업무가 정상적으로 재개된다.철도청은 서울역과 용산역의 경부·호남선 출발 및 종착지 개편, 이용 빈도 증가지역에 대한 열차 증편, 열차의
지난 여름 세일에 이어 이번 가을 세일까지 전년 대비 연속 한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을 올린 대전지역 백화점들이 고민에 빠져 들고 있다.외환위기 때보다 더 심각하다는 최근의 경기 불황 속에서 모처럼 플러스 신장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연말까지, 최소 2개월간은 또다시 비수기를 맞아야 하기 때문.게다가 행정수도 위헌 결정까지 가세, 회복 기미를 보이던 소비
최근 유명 연예인 및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구체신염 등을 악용한 병역면탈 행위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 체류 중인 병역의무 대상자 중 미귀국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7일 병무청 등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출국한 병역의무 대상자 중 미귀국자 수는 총 491명으로 이들이 해외여행을 병역기피 수단으로 악
조달청이 다음달부터 `탄력근무제'를 도입한다.27일 조달청에 따르면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는 한편 자기 계발의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조달청은 업무 성격 등을 구분, 오전 7시에 출근하면 오후 4시에 퇴근하는 탄력근무제 도입과 더불어 선물거래 업무를 취급하는 원자재수급계획
산주 등 임업인들의 경제적 이익 대변 등을 목적으로 설립, 운영되고 있는 산림조합이 정작 당사자들인 산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산림청 및 산림조합 중앙회 등에 따르면 올 현재 전국의 산주 206만여명(추정) 가운데 산림조합에 가입한 산주는 13만 8000여명(일반인들을 포함한 전체 조합원 수는 50만 5000여명)에 불과, 이들의 이익 대변 등을 위한
산림청은 27일부터 30일까지 정부 대전청사(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사태 방지를 위한 '한·일 기술교류협력회의'를 개최한다.양국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주제발표 등을 통해 각국이 축적·보유하고 있는 재해방지시스템 등을 서로 토의한다.이어 경북과 경남의 수해복구지역 등을 방문, 현장 토론도 벌인다.한편 이 회의
백두대간 보호지역 지정 면적이 해당 지역 주민과 지자체들의 반발에 밀려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산림청에 따르면 연말까지 보호지역 최종안을 마련하기 위해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전국 32개 시·군으로부터 산림청의 보호지역 지정안을 검토한 수정안을 최근 제출받은 결과, 당초 계획의 45%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6월, 산림청이 지자체에
중소기업청이 운영하고 있는 해외시장 개척요원들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 60개국에 파견된 총 446명의 해외시장 개척요원들이 국내 중소기업 제품 해외 판매활동을 벌여 430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렸다.이들은 불가리아(700만 달러), 중국(311만 달러), 인도(200만 달러) 등 30개 국가에서
신광순 제24대 철도청장 취임식이 26일 오후 4시 정부 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신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105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그 궤적을 같이 해 온 한국철도의 총책임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어느 조직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을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철도를 만들어 나가도록 전
최근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나노 금속분말제조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999년 이전 3건에 불과하던 나노 금속분말 제조 관련 특허출원은 2000년 들어 14건, 2001년 18건, 2002년 31건 등으로 최근 크게 늘고 있다.세부 기술별로는 화학적 방
철도청은 철도회원들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카드와 제휴한 'KTX 패밀리카드'를 27일부터 전국 주요 역 등에서 발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급하는 패밀리카드에는 IC칩이 내장돼 신용카드 기능은 물론 전자화폐, 협약 가맹점간 포인트 공유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철도승차권 5% 할인, 통합포인트 적립(승차권 구매금액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428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올해 초 배정된 2500억원과 지난 7월 추가 조성된 1000억원 등 총 3500억원의 소상공인 지원자금이 이달 초 모두 소진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로써 올해 소상공인 지원자금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1428억원이 증가한 총 4928억원으로
지난 23일 오후 8시, 서구 탄방동의 한 치킨 매장 앞.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여명의 고객들이 튀김 닭을 사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경기불황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했다.이곳은 튀김 닭 1마리를 기존 상품의 절반 정도인 6500원까지 낮춰 판매, 최근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경기불황으로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이 갈수록 어
경기침체로 대전·충남지역의 고용시장이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불황의 무풍지대로 여겨졌던 전문·기술직들도 일자리가 줄며 고용 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 충남통계사무소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의 전문·기술·행정관리 부문 취업자 수는 지난 3/4분기 65만 2000명으로 전년 동 분기 64만 2000명에 비해 1.5% 소폭 증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