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대전문학관장으로 조성남 씨를 임명했다.조성남 관장은 임기(비상근 / 2년)동안 대전문학관을 대표해 문학관 운영 전반에 걸친 대내·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조성남 관장은 대전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대전일보 문화체육부 기자, 중도일보 논설위원 및 편집국장, 대전대학교 겸임교수, 15, 16대 중구문화원장 등을 역임했다.대통령표창(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공자자문위원), 문화관광부 장관표창(지역문화발전 공로), 대전광역시 문화상(언론부문)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고향에서 푸대접받는 단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세종대왕 위인전과 안데르센 동화집을 즐겨 읽었던 까까머리 시골 소년이 있었다. 호기심이 많았던 그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대한 동경도 깊어만 갔다. 까까머리 시골 소년이 세상을 향해 첫 도전에 나선 것은 회인중학교 3학년 때다. 부모님의 품을 떠나 청주로 유학을 결심한 것. 뿌연 흙 먼지 날리는 버스를 타고 오르내리던 피반령 고개 너머로 아득하게만 보였던 청주는 시골 소년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는 동경의 대상이었던 청주 유학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낯설고 물 설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모두에게 특별한 교육으로 아이들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3선 고지에 오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민선 4기를 마무리가 아닌, 세종교육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놓겠다는 열정을 품고 있다. 세종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육이 특별한 도시, 교육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최 교육감은 "민선 4기 세종교육 시작을 계기로 지난 10년을 깊이 성찰하고 미래 교육을 위한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을 만나 세종교육의 이정표를 들어봤다.대담=김일순 세종본부장-당선 소감은."존경하는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난 8년간 대전 교육 수장으로서 ‘창의인재양성’에 역량을 집중해 온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그동안의 결실을 맺기 위한 마지막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창의인재양성은 설 교육감의 대표적인 핵심 사업이다. 그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독서 교육, 체험 활동 강화, 인성을 바탕으로 한 학생 창의 역량을 기르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3선 교육감으로서 대전 교육을 책임 지고 이끌어온 그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통한 미래교육의 완성을 이루는 단계에 와 있는 만큼 앞으로 4년의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인터뷰 내내 ‘창조력’, ‘역발상’, ‘상상력’ 등의 키워드를 거듭 언급하며 "바다가 없는 충북이 아니라 강과 호수가 많은 충북으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런 맥락에서 "앞으로는 다소 시끄럽더라도 충북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상상력이 살아 숨 쉬는 도정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감이 넘쳤고 어떤 질문에도 전혀 막힘이 없었다. ‘할 수 있다’는 신념이 기저에 깔린 것으로 보였다. 대담·정리=이민기 충북본사 편집국 부장-7월 1일 임기가 시작됐다. 가장 먼저 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제11대 충남도의회가 어느덧 출범 3년을 넘겨 10개월 남짓한 임기를 남겨두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 3년간 의회 본연의 임무인 감시·견제와 함께 충남도정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면서 220만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매진해 왔고, 또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냈다. 이같은 성과 뒤에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도의회에 활력을 불어 넣은 젊은 피가 있다. 그중 한 명이 안장헌(46) 기획경제위원장이다. 도의회 전체 의원 42명 중 가장 젊은 안 위원장은 집행부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안을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담=전홍표 대전본사 취재2부 부국장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은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를 잇는 대표적인 정부재정지원사업이다. 대학의 경우 실무중심 교육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며, 기업은 양질의 인재 수급과 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지역사회는 대학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기대하며 활력을 찾을 수 있다. 충청투데이는 대전권 대학의 LINC+사업단을 찾아 이들의 역할을 비롯해 운영 성과와 향후 전망을 짚어봤다. 본보는 '대학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는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저출산에 기인한 입학자원 급감과 4차 산업혁명에서 촉발되어온 사회적 변화의 심각성으로 지방 사립대의 위기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윤여표 대전대 총장은 ‘창의적 융·복합 인재’를 양성해 ‘글로컬 명문사학’으로 도약하려는 新 패러다임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진리·정의·창조’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한 대전대가 험난한 파도를 헤치고 새로운 미래 대학의 표준을 정착하겠다는 것이다.이는 대학 교수들이 가르치고 싶은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학사구조가 아닌 미래사회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의 ‘선택’과 ‘집중’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빵총장, 담배꽁초 총장, 나비넥타이 총장, 작은 거인, 영원한 현역, 지역의 큰 어르신, 그동안 건양대학교 설립자 김희수(94) 명예총장의 별칭이다. 그의 얼굴엔 항상 젊음의 열정이 가득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주고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언제나 젊은 에너지를 잃지 않는 김희수 명예총장, 그를 만나 그동안 삶의 발자취를 들어봤다.-요즘 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4년 전에 총장직을 사임한 후부터는 짜여진 일과에서 벗어나 그동안 학교 일 때문에 못했던 다른 일들을 하고 있다. 저는 평생 안과의사
대담=전홍표 대전본사 편집국 취재2부 부국장[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미래통합당 4선 이명수(충남 아산갑) 의원은 ‘일하는’ 의원으로 이름 높다. 국정감사 우수의원 9회, 입법활동 우수의원 9회 등은 이에 따른 결과다.그는 여야 모두로부터 ‘행정의 달인’으로도 불린다. 25여 년 공직생활을 의정활동에 여실히 녹여냈다는 평가다.이 의원은 ‘선공후사(先公後私)’를 강조했다. 향후에도 개인보다 국가와 당을 우선하며 대의를 좇을 뜻을 피력했다. 그는 지역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도 약속했다. 4차산업혁명 거점도시, 국립경찰병원·종합병원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대전·세종 통합 논의와 관련해 적극 찬성 입장을 밝혔다. 행정수도로서의 기능 완수를 위해 그릇을 크게 준비해야 하고, 충청권 4개 시·도의 불필요한 경쟁이 이제는 충청권 발전전략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21대 국회에 재입성한 조 의원의 유성구 발전전략은 명확하다. 바로 ‘꿀잼’이 키워드다. 그 성과가 바로 ‘유성온천 관광거점 조성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선정’이다. 조 의원은 이번 총선 과정에서 유성온천과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국가사업으로 온천관광 거점지구를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권중순 제8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원칙’을 강조한다. 흔들리지 않는 소신과 한결같은 성실함은 그의 상징이다. 권 의장은 원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소통과 유연함, 적극성도 그의 강점이다. 3선 시의원은 이에 대한 방증이다. 후반기 시의회를 맡은 권 의장의 의지는 남다르다. 화합과 믿음, 성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시의회 본연의 임무를 강조했다. 견제와 감시로 시 행정을 면밀히 살필 것을 약속했다. 때로는 협력으로 대전발전을 이끌 뜻도 밝혔다. 아울러 그는 개인이 아닌 모두의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