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매년 빗길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장마철 안전 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얕은 물 웅덩이(포트홀)를 지나다가 타이어 손상을 입으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전기차는 물에 취약해 빗길 운행시 화재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이다.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빗길 교통사고는 2017년 918건, 2018년 1105건, 2019년 117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는 대전 625건, 세종과 충남은 각각 70건, 700건 등 1395건의 빗길 교통사고
청년뜨락5959를 운영하면서 항상 스스로에게 묻는 말이다. 청년센터가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지 고민한다.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한다. 다른 지역, 기관과의 비교와 사업의 참여도를 보며 스스로 만족하고 남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있지는 못한지 자문한다. 내가 청년뜨락5959의 센터장으로 일을 하는 것도 나의 능력만큼의 운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더 채찍질한다. 내가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내가 “필요없어”라고 단정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물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학자였던 숭전대 안병욱 교수는 45년 전인 1976년에 수필집 하루에 한번쯤을 출판했다. 그 책에서 현대사회가 다채로운 감각적 자극이 너무 많고 현대인은 말초신경에 간지러운 자극과 흥분만 일으켜 주는 감각적 향락의 도가니 속에서 살아가며 공연히 분주하기만 하고 조용한 한가의 시간이 드물고 어지러운 경험의 혼돈은 있어도 정연한 생활의 양식은 부족하다 했다. 그는 철학자이면서 미래를 볼 줄 아는 혜안이 있었음을 지금에서야 깨닫는다. 우리에게 이런 어른이 있었다는 건 큰 행운이다. 이에 대해 생명의 존중을 강조한 슈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살면서 꼭 걸러야 할 인간들이 있다. 가까이 두면 절대 도움이 안 된다. 무조건 피해야 한다. 크게 딱 두 부류다. 첫 번째 유형은 '뻥쟁이'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진심이 없으니 맨날 말이 달라진다. 사람·상황에 따라 바뀌는 건 당연지사다. 웃긴 건 스스로도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른다. 일단 던지고 보는 거다. 두 번째 유형은 '희망쟁이'다. 사람이 괴로울 정도로 희망고문한다. 안될 걸 알면서도 남에게 자꾸 희망을 심어준다. 그러다 결국 절망하게 한다. 더 무서운 건 그들은 너무 착해 보인다는 거다.
[충청투데이 길푸름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의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가족 맞춤형 ‘효문화 일일 체험 프로그램’과 ‘집에서 배우는 효·예절 및 다례체험 후기 공모전’으로 구성된다. 이는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돌이켜보고 가족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상황에 대응하여 비대면과 가족단위의 소규모로 운영한다. 가족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은 7월
지난해 2월 유튜브에 게시돼 현재까지 조회수 2781만 회가 넘은 영상이 있다. 채널 MBClife에서 올린 'VR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영상이다. 이 영상은 일찍 세상을 떠난 딸을 VR을 통해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확장된 세계를 보여주는 플랫폼이 바로 '메타버스'다. 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 또는 초월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를 합친 말이다. 즉 가상과 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세계, 혹은 현실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입점료 제로’를 특징으로 하는 온라인 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이 등장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의 판로 개척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7일 배재대에 따르면 전국 9개 대학과 공동으로 ‘대학몰’을 론칭해 운영에 들어갔다. 대학몰은 소상공인, 청년기업, 예비창업자, 대학생 창업동아리 등이 초기 플랫폼 가입비용 없이 입점해 마케팅·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 대학몰은 타임세일이나 공동구매, 중고나라, 라이브 커머스 같은 다른 플랫폼과 동일한 서비스도 제공한다.이는 기존 이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하던 사업자들 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7일 오정동 시민공유공간 조성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른 소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현장 소통데이트는 오정동 시민공유공간 조성사업 진행 상황 확인, 민원 현장 및 주민소통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오정동 시민공유공간'은 공유공간 조성을 통한 마을공동체 교류 확대와 공동체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이어 박 청장은 지난해 여름 침수 피해를 입은 대표 지역인 대전로 1112번 길 일원을 방문해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듣고 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의회가 토지주택연구원의 대전 존치를 촉구했다. 또 공립 특수학교 추가 설치의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시정 반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7일 시의회는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종천 의원이 대표발의한 '토지주택연구원 대전 존치 촉구 결의안'과 남진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발달장애인 등 보호대상자 실종방지 대책 관련 건의안' 등을 의결했다. 토지주택연구원 대전 존치 촉구 결의안은 경상남도의 토지주택연구원 진주 이전 주장 철회 및 대전 존치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혁신도시로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 발의됐다. 김종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원격수업 2년 차를 맞이해 내실 있는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대전대흥초등학교(이하 대전대흥초)는 방역과 학생지도의 어려움 속에서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알차게 구성해 학생들의 개별 성장을 강조하는 대전형 블렌디드 러닝을 적용하고 있으며, 블렌디드 러닝 기반 질문으로 생각을 나누는 수업을 통한 교실수업 개선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활용도 높인 블렌디드 러닝과 실시간 쌍방향 수업 대전형 블렌디드 러닝 수업모델은 원격수
이건희미술관 건립 후보지가 결국 서울로 결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건희 미술관 건립 후보지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와 국립현대미술관 인근 송현동 부지 2곳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 측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 총 2만 3181점을 품을 미술관 후보지가 결국 서울로 압축된 것이다. 정부 측은 이런 결정 배경으로 연구와 보존 관리로 많은 종류의 기증품을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서는 서울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현대미술관의 경험과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방역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강력히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수도권 방역강화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을 확충하고 군·경·공무원 지원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하라"고 주문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보다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은 것이다. 지금 코로나19를 잡지 못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른다. 대통령이 특단의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하기에 이르렀다.코로나19 발생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섰다. 3차 대유행의 정점이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담=전홍표 대전본사 취재2부 부국장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은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를 잇는 대표적인 정부재정지원사업이다. 대학의 경우 실무중심 교육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며, 기업은 양질의 인재 수급과 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지역사회는 대학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기대하며 활력을 찾을 수 있다. 충청투데이는 대전권 대학의 LINC+사업단을 찾아 이들의 역할을 비롯해 운영 성과와 향후 전망을 짚어봤다. 본보는 '대학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는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전국 기초 지자체에서 최초로 단양군이 자체 생산한 쏘가리 치어를 단양강에 방류해 내륙 어촌 재생사업에서 첫 결실을 맺고 있어 눈길을 끈다.7일 단양군에 따르면 6일 영춘면 상리 단양강 일원에서 류한우 단양군수, 김형준 남한강자율관리어업 공동체위원장, 이완옥 민물고기보존협회장과 지역 주민 및 어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쏘가리 치어 3000미 방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쏘가리 치어는 영춘면 상리 민물고기 축양장의 우량종자 생산시설에서 생산해 지난해 해수부 공모사업인 ‘내륙 어촌 재생사업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지은 지 48년 된 제천고등학교를 신백동으로 신축해 이전하는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김병우 교육감이 제천고 학부모, 동문과 만나 “제천고 이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천고 학부모, 동문이 전날 방문해 김병우 교육감에게 제천고 신축 이전 사업을 요청했다. 이들은 제천고 신축 이전에 찬성하는 시민들로부터 받은 서명부도 김 교육감에게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전했다. 한 달가량 진행된 서명 활동에는 제천고 학생, 교직원, 학운위, 학부모회, 총동문회, 지역 인사, 시민 등 3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북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생거진천축제추진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어 오는 10월 1∼3일 이 축제를 열기로 했다.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고려,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하기로 했다. 해마다 10월 열렸던 이 축제는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열리지 않았다. 진천군 관계자는 "예정대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가을에는 코로나19가 수그러들어 축제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행사 비중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충북 지역 총회가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임하는 제1기 홍성열 상임운영위원장(증평군수)에 이어 송기섭 진천군수가 제2기 위원장(상임공동대표)으로 취임했다. 이와 함께 KDLC 제2기 충북지역운영위원회 공공대표단으로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광역의원 대표,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기초의원 대표, 박연수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은 일반회원 대표, 이상식 충북도의원이 사무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2015년 자치분권형 국가 건설과 자치분권형 정당 및 정치 실현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전면등교로 전환한 고등학교(일반고 25교)를 대상으로 전면등교 지원을 위한 학교방문 컨설팅을 7~13일 시행한다. 학교혁신과 중등교육팀 장원숙 장학관을 단장으로 학사를 담당하는 학교혁신과 장학사들과 급식·방역을 담당하는 체육보건안전과 주무관들로 구성된 등교 지원단이 부서 간 협업체제로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사 운영, 일과 진행,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등 교육과정 운영 △특별실 운영 △유사시 원격수업 대응 체제 마련 △교원 업무 부담 완화 방안 △기숙사 운영 △급식·방역 등을 안내한다.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등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학교급식으로 제공하는 농·특산물 식재료 현물지원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다. 음성군은 지난해부터 무상급식비를 지원하는 충청북도와 충청북도 교육청과는 차별화된 지역생산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해 학교급식으로 제공하는 농·특산물 식재료 현물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농·특산물 가격상승에 따른 학교급식 식단편성의 어려움 해소와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군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직영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구입·검수한 후 관내 총 33개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다니는 6890명 학생들의 점심시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8년 연속 전국 최정상급 수준으로 고용률(15~64세)을 유지하고 있는 음성군의 일자리 창출 실적이 빛났다. 군은 지난 6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군은 7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일자리 부분 중 8년 연속 72%를 상회하며 전국 최정상급 수준을 고수하고 있는 고용률(15~64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충북 도내 11개 자치단체 중 6년 연속 1위, 전국 6위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청년고용률도 주목 받았다. 군은 우량기업 유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