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동 시민공유공간’ 진행 상황 확인
작년 침수 피해지역 문제 함께 살펴
주민과 지역 인구감소 대책도 논의
“구정 반영되도록 의견들 검토할 것”

▲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7일 오정동 시민공유공간 조성사업 현장 등을 방문한 모습. 대전 대덕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7일 오정동 시민공유공간 조성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른 소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소통데이트는 오정동 시민공유공간 조성사업 진행 상황 확인, 민원 현장 및 주민소통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오정동 시민공유공간'은 공유공간 조성을 통한 마을공동체 교류 확대와 공동체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어 박 청장은 지난해 여름 침수 피해를 입은 대표 지역인 대전로 1112번 길 일원을 방문해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듣고 문제점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들과 2021년 대덕구 인구정책 및 대덕구 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박 구청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으로 한걸음 더 들어가 현장에서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해 주민이 행복한 대덕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청장은 매월 첫째·둘째·셋째 주 목요일 현장 소통데이트를 통해 12개 동 주요 사업 현장, 민생·현안 현장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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