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양 대학의 통합 여부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이다.양 대학의 통합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학생들의 반발에 직면했기 때문이다.충북대학교 단과대 학생회장 등으로 구성된 학생 중앙위원회는 6일 오후 1시~2시, 5시~6시 두 차례 이 대학 대학본부 건물 앞에서 양 대학의 통합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학생들이 통합추진에 반발하는 이유는 오는 19일 진행 예정인 통합추진 찬반투표 결과, ‘학교 3주체(학생, 교수, 교직원) 중 두 주체가 반대하는 경우 (통합)사업을 추진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최우선 요구되고 있는 활주로 증설 여론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김영환 충북지사에 이어 충북도의회와 지역 사회단체들이 한 목소리를 내며 정부와 정치권을 압박, 정부가 현재 진행중인 청주공항활성화 연구용역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충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항공사들의 청주공항 국제노선 취항 확대에 따라 현재 4개국 7개 국제노선이 운항중이며, 연말까지는 9개국 18개 노선으로 확대된다.이용객수도 크게 늘어 올 상반기 기준 163만 2000여명이 청주공항을 이용, 1997년 개항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태풍과 우박으로 인해 큰 나무가 도로에 뒹굴고 있어 사고의 위험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집배원들의 솔선수범의 모습에 지역민의 칭송이 잇따르고 있다.그 주인공인 단양우체국 김광조(41)·배서준(38) 집배원으로 지난달 10일, 태풍 카누가 지나가는 날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2인 1조로 근무 조가 편성돼 단성면에서 벌천리로 올라가는 위임 국도 59호 도로에 나무가 길을 막고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있어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차에서 내려 나무 등을 정리해 안전한 차량 통행을 도왔다.이 모습을 본 지나가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미래 인재 양성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학교도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에 맞춰 충남교육청은 ‘감성꿈틀’이라는 이름의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학교공간혁신은 미래교육에 대응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기존에 분절적으로 이뤄지던 학교 시설 공사를 교실 또는 영역 단위로 통합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 학생이 직접 학교공간 설계 작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역량을 향상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해 누구에게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되어 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학생이 다니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만들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취임 일성으로 ‘수요자(학생) 중심’의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으며, 교육환경 개선, 교육 내실화 정책, 맞춤형 학생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등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내년 2월까지 '대전엑스포 93’ 개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시 ‘30년의 기억, 대전 엑스포’93’을 진행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엑스포의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시카고 만국박람회 참가 100년 만에 개발도상국 최초로 열린 ‘대전엑스포 93’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특히 시민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전시 자료와 다양한 영상, 사진 자료들을 통해 대전엑스포의 진행과정을 살펴보고, 1990년대 한국인들이 엑스포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교권침해 등으로부터 교사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상담사 1명이 담당해야 할 교사가 충청권의 경우 적게는 3000여명에서 많게는 2만 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비례)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교사 수는 50만 7793명인데 반해 17개 시·도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상담사 수는 총 2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권에서는 대전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은 2명, 충북과 충남은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상담사 1명이 담당하는 교사 수는 충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민경배 대전시의원(국민의힘·중구 3)은 6일 “죽은 사람을 존엄하게 보내는 사회가 산 사람도 귀하게 대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민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1인가구 증가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무연고 사망자 및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어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장례 지원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현행 제도가 사망자에 대한 예우를 지키는 차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 3)은 6일 “대전시도 서울·충남처럼 원전오염수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시민을 대표하여 의회에 와있는 만큼 시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리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일본의 방사능오염수 해양방류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이 상당하다고 지적하며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정부 지원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담은 특별법 제정이 지연되면서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가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선제적인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타 지역에 한 발 앞서 기본구상을 담은 기본계획(안)를 수립했지만 후속 절차가 이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 하고 시 차원의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하지만 4개월 여가 지나도록 기본계획(안)에 대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 및 승인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 등 전반적인 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대전대학교와 지역 내 예술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폴리텍대학 메타버스콘텐츠과와 대전대 공연예술콘텐츠학과는 공동으로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또 지역 기반의 콘텐츠 확산과 성과 공유 등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과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학과 간 학생 모집·홍보 등에 상호 협력 △학과 간 콘텐츠 제작 관련 강의 등의 참여와 협력 △학과 간 보유 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한남대 LINC 3.0사업단을 포함한 5개 기관과 맞손을 잡았다.6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한남대학교 LINC 3.0사업단,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대덕구청 청년벙커, 목요언론인클럽, 한남마중물협동조합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인식 개선 ‘2023년 수기 및 그림 공모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모전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가운데 만 18세에서 39세까지 대덕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재직 등의 상태에 있는 사람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제24회 충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6일 서산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충남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주간에 실시된다.사회복지주간은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준으로 일주일간 이어진다.6일 개최한 기념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이완섭 서산시장, 이정기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선 이웃사랑 실천으로 사회복지 증진에 공헌한 사회복지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6일 시청에서 나날에스엠아이㈜, ㈜DL케미칼, 롯데웰푸드㈜, ㈜신화, ㈜리파인 등 국내 우량기업 5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업 이전 및 신·증설 등 1112억원 규모 투자와 시의 행·재정적 지원, 370여개의 일자리 창출 등이 골자다.IT서비스 전문 기업인 ‘나날에스엠아이’는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앙 부처를 비롯한 공공 정보화 사업 분야 IT기반 시스템 통합 및 유지보수 등을 수행하고 있다.전국 단위 사업 확장을 위해 서울에서 대전 산단으로 이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가 6일 제27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13일간의 의사일정에 본격 돌입했다.이번 임시회에는 의원발의안 23건을 비롯해 시장제출안 52건, 교육감 제출안 3건 등 모두 78개 안건이 상정돼 회기 동안 다뤄질 예정이다.의안 종류별로는 △조례안 33건 △동의안 34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 2건 △보고 7건 △요구안 1건 등이다.주요 안건으로는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이종수 미술관 건립 등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을 비롯해 주민발의 조례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수능 전 마지막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가운데 킬러문항이 배제됐음에도 대체로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국어는 체감 난이도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이며 수학은 다소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영어는 6월 모평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전국 47만 5825명 수험생이 응시했고 대전에선 1만 3895명이 응시해 9월 모의평가를 치렀다.이번 모의평가는 재수생 비율이 역대 최고였고, 정부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청의 기호유교를 전 세계 알릴 ‘K-헤리티지 밸리’ 조성 사업의 최종안이 이달 확정된다.충남도는 6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학당에서 ‘K-헤리티지 밸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충남 논산 노성면 종학당과 유교문화진흥원 인근에 380억원을 투입해 한국의 문화유산을 경험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요지다.최종보고에 따르면 공간은 크게 한국문화유산관과 수변 둘레길로 조성될 계획이다.한국문화유산관은 교육·체험·힐링·저장을 주제로 상징홀과 체험관 교육관, 디지털아카이빙, 공연장,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가 가선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치안 예방과 묻지마 범죄 대응 강화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8회 임시회에서 가 의원은 최근 무차별적이고 예측이 어려운 묻지마 범죄의 급증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과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묻지마 범죄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국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공공장소 및 위험 지역의 보안 강화를 정부에 요청했다.가 의원은 “우리 모두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책임지고 노력해야한다”며 “이번 결의문을 통해 모든 관련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그동안의 혁신 성과를 수도요금 동결로 국민에게 돌려준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노동조합과 함께 6일 대전시 본사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수도요금 동결을 선언했다.이번 선언식은 지난달 31일 정부가 발표한 추석 물가안정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다.윤석대 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수도요금을 동결한다”고 선언했다.이어 “최근 생산비용 상승으로 우리 공사는 향후 연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없는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7일까지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대전청은 이 기간에 신고 사건 건설현장 등 임금체불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선정해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하고, 근로감독관 비상근무를 실시해 휴일과 야간에 긴급히 발생하는 체불 신고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또 고액·집단체불이 발생한 현장은 체불청산기동반이 즉시 출동해 신속한 체불청산을 지원하며 상습 임금체불 등 고의적 법 위반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