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기존 월 50→70만원 상향 조정

괴산군이 4월부터 괴산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70으로 늘였다. 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4월부터 괴산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70으로 늘였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사랑상품권 구매한도가 4월부터 기존 월 50만원에서 월 70만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괴산군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구매 한도를 확대했다. 구매 할인율은 10% 선 할인 정책 그대로 유지된다.

1인당 지류형 상품권 구매한도는 월 20만원으로 유지되고, 카드형 상품권 구매한도는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 20만원을 구매하면 카드형 상품권 50만원을 더 구매할 수 있다.

괴산사랑상품권 지류형 상품은 관내 농협은행, 신협은행, 새마을금고 등 26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용은 관내 1360여 개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괴산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업소는 ‘지역상품권 chak’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인헌 군수는 “고금리, 고물가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구매 한도 확대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괴산사랑상품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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