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살리기 나선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세종시지방자치회관에서 현판식 가져

빈집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송인헌 괴산군수)가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자치회관에서 현판식을 열어 지역소생을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임원 지방자치단체(괴산·옹진·연천·철원·순창·신안·고령·하동군)의 단체장과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조재구 대표회장,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조봉업 지방시대기획단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비전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새로운 활력 제고’를 목표로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고자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최초의 범정부 종합계획이다. 이에 인구감소지역 각 지방자치단체는 범정부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을 마중물 삼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한 범국민 인식전환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 생활인구 늘리기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송인헌 협의회장은 “89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의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과제 및 특례 발굴을 통해 정부 부처에 건의하는 등 사무국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