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8일 괴산군은 미래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괴산군 제공
8일 괴산군은 미래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괴산군 미래발전계획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10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의 원동력이 될 핵심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충북연구원은 2023년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8개월간 지역현황 분석, 현장조사와 자문단 의견청취, 관련부서 및 주민 의견수렴, 중간보고회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에 최종보고회에서는 ‘자연특별시 괴산’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자연과 함께, 업그레이드 괴산’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최근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4대 분야, 10개 핵심사업의 전략을 제시했다.

괴산군의 미래발전계획은 인구·산업·공간 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괴산을 목표로 △(농업)첨단기술형 스마트농업 △(관광·스포츠)가족체류형 레저관광 △(경제·교육)창의인재형 지역경제 △(복지)네트워크형 맞춤복지 등 4대 분야의 미래목표와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괴산의 강점인 청정자연과 선도적인 농업 기술, 귀농귀촌 1번지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잠재력을 바탕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과 도시로의 인구 유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부서별 의견을 수렴하고 핵심사업의 로드맵을 설정할 계획”이라며 “괴산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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