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준·충남본부 논산·계룡 담당 국장

김흥준·충남본부 논산·계룡 담당 국장
김흥준·충남본부 논산·계룡 담당 국장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정말 어려운 사업에 성공하셨습니다. 우리 논산시민들의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의 인삿말은 본보 온라인뉴스와 지면신문에 ‘논산시, 스마트 축산단지로 악취문제 해결’(4월1·2일자) 기사가 보도되면서 백성현 논산시장의 페이스북과 본보에 올라온 수백건의 감사하다는 시민들의 댓글중 하나다.

논산시가 광석면 양돈단지 축사악취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2024년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단독' 선정됐다는 소식이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줬다. 이번 사업은 논산시의 지역적 특성과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하여 실현된 것으로 평가돼 그 의미가 깊다.

광석면 양돈단지는 과거 정부 주도로 조성됐으나, 30여 년간 주민들의 불편과 인근 시내권에서 쏟아지는 민원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았다. 특히, 악취 문제는 시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왔다. 하지만 백 시장은 취임 이후부터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고, 광석면 주민들의 불편을 듣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농가들과의 협조를 이끌어내어 사업 추진 기간 동안 사육 중지 등의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염원을 경청하는 등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추진도 이어나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논산시의 고통을 이해하고 지침을 개정하여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을 가능하게 했다. 이로써 국비를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통해 악취문제뿐만 아니라 축산분뇨의 관리와 악취 상시모니터링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논산시가 선진 축산의 수범사례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민들의 감사의 댓글은 백 시장의 노력의 결과를 축하하고, 이번 사업이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논산시는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전진을 이뤘으며, 앞으로도 계속된 발전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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