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지난해 산벚꽃축제 사진=금산군
지난해 산벚꽃축제 사진=금산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2024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가 개화시기를 맞추지 못해 오는 13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금산군은 당초 벚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진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축제 개최 시기를 앞당겨 잡았으나 최근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으로 산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개최일 연기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축제는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각종 프로그램을 조정해 음식, 교통·주차, 편의시설 등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군락지로 유명한 보곡산골에서 개최되는 산벚꽃축제는 화사한 벚꽃이 어우러진 산길을 걷는 것이 백미다.

특히, 숲속 작은 음악회, 시가 있는 풍경, 숲속 미술관 등 프로그램이 더하며 봄의 기운을 만끽 할 수있다.

군 관계자는 “기상 여건으로 산벚꽃 개화가 늦어져 불가피하게 행사 개최를 일주일 연기했다”며 “변경된 일정에도 차질 없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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