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식 개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고령친화도시까지 3대 친화도시에 대한 인증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다.
군은 5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인증받은 ‘고령친화도시’ 현판식을 개최했다. 고령친화도시는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특히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외부 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 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 돌봄과 의료서비스 요건 등 고령 친화도시 8대 영역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51개국, 1542개 도시가 가입해 상호 교류 중이다.
군은 향후 3년간 △새로운 건강 활력을 향유하는 도시 △일상이 즐거운 정주도시 △나누고 실천하는 화합도시를 목표로 4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에도 인증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에 ‘고령친화도시’에 인증되며 ‘3대 친화도시’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고령친화도시까지 3대 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모든 세대에게 행복을 주고 다 함께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보건기구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는 범세계적 프로젝트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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