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만두레’가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에 돌입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공
‘복지만두레’가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에 돌입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복지만두레’가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에 돌입했다.

1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5개 자치구 복지만두레협의회와 68개 행정동 복지만두레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복지만두레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복지만두레는 주민 참여형 봉사조직으로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촘촘한 돌봄과 인적 안전망 제공을 위한 대전의 고유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공통 사업 분야’와 ‘선택 사업 분야’로 이뤄진다.

먼저 공통 사업은 대전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과 연계해 퇴원 환자 대상 키트, 출생 축하 키트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대전 내 출산을 장려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사업이다.

선택 사업은 △맞춤형 나눔 강화유형 △복지 네트워크 강화유형 △복지공동체 강화유형 중 각 행정동 특성 및 돌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사업 공모는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각 행정동의 복지만두레(협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복지만두레 누리집을 통해 내달 19일에 발표된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이웃이 이웃을 직접 돕는다는 가치를 가진 복지만두레는 지역 중심의 돌봄 안전망을 책임졌다”며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5개 구, 68개 동 복지 만두레가 2024년에도 연중무휴 돌봄의 한 축을 맡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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