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청년정책 시행계획 확정
올 5개 분야 28개 사업 추진
취업·주거안정 전방위 지원

대전 유성구는 지난 5일 유성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방위적 정책지원을 통한 청년 자립 및 지역정착 유도’를 목표로 한 2024년 유성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지난 5일 유성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방위적 정책지원을 통한 청년 자립 및 지역정착 유도’를 목표로 한 2024년 유성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대전 유성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유성구가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정책 지원에 나선다.

유성구는 최근 유성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방위적 정책지원을 통한 청년 자립 및 지역정착 유도’를 목표로 한 2024년 유성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이날 청년정책위원회에는 청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위촉직 위원 2명과 청년네트워크 위원 6명, 구의원, 당연직 공무원 등 모두 13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청년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올해 시행될 청년정책 세부사업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올해 확정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28개의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청년들의 취업과 경제활동 지원 △주거안정 도모 및 미래 역량강화 △청년취약계층 지원확대 및 청년문화 활성화 △청년 구정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는 내실 있는 제2차 청년기본계획(2025년~2029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에게 꼭 필요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유성구만의 차별화된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해 전방위적인 정책지원으로 청년의 자립과 지역정착을 돕고, 다양한 신규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청년이 모이는 도시, 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유성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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