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만 명의 방문객, 다양한 분석 결과와 함께 미래를 위한 발전 방안 모색

▲계룡군문화축제 평가보고회 개최모습
▲계룡군문화축제 평가보고회 개최모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계룡軍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 정성과 정량 평가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담당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개회 및 기록 영상 시청, 이응우 시장 인사말, 용역사의 평가 상황 보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 전반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 프로그램에 대한 정성적·정량적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잘 되고 있는 부분은 더욱 세심하게 다듬어, 계룡시의 군문화축제를 미래 지향적이며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한 것.

보고회에서는 23계룡軍문화축제의 방문객 수가 82만 5933명이었으며, 연령과 거주지역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관계자와 관람객 설문 결과 분석, 축제 파급효과 분석, 종합 분석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분석 결과가 보고됐다.

축제 발전 방안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관람객 유치, 체류형 축제행사를 위한 유아와 노인을 위한 편의 대책 및 숙소 개선, 관람객이 다양한 경연에 참가하는 프로그램 확대, 국내·외 군인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콘텐츠 운영, 상설(보조) 공연장 프로그램 개선 등이 제안됐다.

또한, 안내시설 확충 및 운영요원 역량 강화, 먹거리 부스 추가 운영 및 군문화에 부합하는 메뉴 개발, 셔틀버스 안전 관리 대책 확보 등의 의견도 나왔다.

특히, 계룡軍문화축제를 상징하는 기념품이 없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에 향후 축제 개최 시 군문화와 계룡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과 특산품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응우 시장은 "23계룡軍문화축제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더 나은 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기반으로 삼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계룡軍문화축제가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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