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안견로 465에 위치한 서산 베니키아 호텔 전경.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 안견로 465에 위치한 서산 베니키아 호텔 전경. 김덕진 기자

“서산은 물론 충남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편리하고 아늑한 서해안 최고의 비즈니스·가족호텔로 키워나가겠다”

내달 1일 새롭게 문을 열 충남 서북부권 특급 호텔 서산 베니키아의 대표이자 ㈜이스타코와 ㈜스타코넷을 이끌고 있는 김동현 대표이사가 16일 이같은 경영 방침을 내세우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21년 9월 호텔을 공동 인수한 이스타코와 스타코넷은 이날 2년여 동안의 각종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고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로 서산 베니키아가 내달 1일 새로 태어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호텔 3대 콘셉트로 △인천에서 완도까지-서해안 최고의 관광호텔 △편리하고 아늑한 비즈니스·가족호텔 △최고의 시설, 최상의 서비스를 강조했다.

서산 베니키아호텔은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설의 우수성과 품질 및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보증하는 관광공사 체인 특급 관광호텔이다.

정식 오픈에 앞서 15일 가 오픈한다.

김 대표는 호텔 오픈을 앞둔 심경을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편안하고 품격 높은 가족호텔로 가꿔 나가겠다”며 “호텔을 단순히 ‘상업적 시설’의 하나로 머물게 하지 않고 해 뜨는 서산으로서의 품격과 여유, 문화와 관광도시를 추구하는 서산의 이미지가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명실상부 서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서산의 자랑이자 명품으로 바라만 봤던 베니키아 호텔이 2년 전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새 주인을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새롭게 출발하는 베니키아 호텔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서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충남 서산시 안견로 465(갈산동 180번지)에 위치한 서산 베니키아 호텔은 1만 6900㎡(5100평)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3층 건물 1동으로 이뤄져 지난 2017년 5월 준공됐다.

총 객실 수는 194개로 내부에는 웨딩, 컨벤션, 뷔페 식당, 베이커리 카페를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호텔 주인인 이스타코(회장 김승제)는 지난 1980년 9월 설립돼 부동산 분양·임대, 교육 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계열사로 강남 도곡동 소재 은광여고와 은성중, 외식, 레저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스타코넷을 갖고 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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